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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사건 일정 논의하자"… 공수처에 '조기 이첩' 요청할듯
검찰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송부 일정을 협의하자고 요청했다. 기소권이 없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기소하려면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 한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1차 집행에 실패한 뒤 '수사력 부족' 비판에 직면했지만, 이후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받아냈다.
2025.0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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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모자에 막힌 트럼프 '허공 키스'…뜻밖의 이 장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아내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맞춤하려고 했으나 멜라니아가 쓴 모자에 막혀 허공에 키스를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입장한 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서 있는 자기 자리 쪽으로 걸어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멜라니아의 모자가 취임식에서 트럼프의 키스를 가로막았다"는 제목으로 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2025.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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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부인 같다"…멜라니아 '취임룩' 숨은 뜻 알고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당일인 20일(현지시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짙은 감색 정장에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취임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짙은 감색의 실크 울 코트와 같은 색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실크 울 펜슬 스커트, 목 위로 약간 올라오는 크림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같은 색의 동그란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미 ABC와 CNN 방송, 패션지 보그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이날 의상은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Adam Lippes)가 디자인한 것이다.
2025.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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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관저엔 '7비서관'만 남았다…尹 체포날 보인 용산 균열
한 대통령실 참모는 "이번 폭력 사태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 여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며, 탄핵 심판 전까지 싸우자는 강성파와 헌법재판소 및 법정 다툼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파, 윤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포기했거나, 이미 대통령실을 떠난 이탈파로 갈라서고 있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일 대통령실 인사 중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일했지만, 관저 내부엔 일부 비서관이 남아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2025.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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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완전히 돌아갔다" 구속 67일 명태균, 법정서 울먹
이날 법원에서 명씨는 재판부에 수술한 무릎을 내보이며 "다리가 완전히, 무릎이 돌아갔다", "(통증 때문에) 매일 전기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며 울먹거렸다. 이날 오후 창원지법 제4형사부(김인택 부장판사, 강웅·원보람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보석 의견을 재판부에 밝히면서 "(명씨의 수술한) 왼쪽 무릎이 15도 이상 돌아간 상태"라며 "계단이나 호송차에 오를 때 포승줄을 풀어줘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명씨는 2022년 재·보궐선거 이후 공천 대가로 김 전 의원으로부터 세비 등 807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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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엽 “7층 영장판사 방만 의도적 파손…알고 오지 않았나”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20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의 물질적 피해만 6억~7억원"이라며 "직원들이 옥상으로 지하로 피신하며 받은 트라우마도 심각하다"고 말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날 오전 긴급 대법관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보고했다. 천 처장은 서부지법 폭력 사태로 발생한 물적 피해만 6억~7억원에 이른다고도 밝혔다.
2025.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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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조선소 출근하던 50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50대 남성이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아주동 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서 소나타 차량을 운행하던 중 교통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 위에 있던 B씨(50대)와 C씨(30대)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녹색 신호가, 차도에는 적색 신호가 켜진 상태였지만 운전자는 차량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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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 부추기는 유튜브 채널, 하루 850만원 벌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가운데 각종 음모론을 재생산하는 유튜브 채널이 이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서부지법 폭력 난동을 전후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국내 ‘슈퍼챗’(소액 현금후원) 수익 상위 10개 채널 중 8곳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재생산했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력과 난동을 벌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90명 중 유튜버도 3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2025.0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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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상은 커녕 몸싸움 오갔다…'창당 1주년' 개혁신당, 무슨 일
창당 1주년을 맞은 개혁신당의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시작도 전에 허 대표 측과 친이준석계 지도부의 대립으로 얼룩졌다. 친이계인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이날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소환 요구가 굉장히 거센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 1만6000장의 당원소환 요청서와 임시전당대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 회의장에 들고 왔다. 이 의원 측은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당원소환제를 통해 허 대표 사퇴시키려 하고 있지만 허 대표는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한 달 넘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2025.01.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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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련 시작하는 레지던트 모집에 사직 전공의 2.2% 지원
지난해 병원을 사직한 레지던트(전공의) 가운데 2.2%만이 오는 3월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이 사직 레지던트 9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진행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199명(2.2%)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가 원래 있던 병원ㆍ과에 복귀하면 ‘1년 내 동일 과목ㆍ동일 연차 복귀 제한’ 규정을 풀어주기로 했다.
2025.0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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