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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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리자 "우리 아빠 마이클 조던이야"…진짜 아들 맞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 음주 운전과 마약류 소지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플로리다주 메이틀랜드의 한 철도 선로 위에서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커스 조던(34)을 체포했다. 당시 조던은 어눌한 말투로 "나는 마커스 조던이고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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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태어나자…부모와 공모해 살해한 산부인과 의사 기소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청주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B씨(36·여) 부부와 공모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7일 된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오상용)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B씨 부부는 변호인을 통해 "해서는 안 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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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운동장 망친 운전자 누구길래…"잔디 있는지 몰랐다" 자수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인조잔디 운동장을 차량으로 난폭하게 질주한 운전자가 엿새 만에 학교 측에 사과하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운동장은 15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들어오면 안 된다는 현수막도 걸어놨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운전할 때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측으로부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전달받으면 고의성 등을 따져 입건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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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5.5만명 돌파…전한길도 가입한 '尹국민변호인단' 뭐길래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5일 오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가입한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55)씨의 가입 인사 글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3일부터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를 열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는 "누군가와 미리 짜여진 결론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졸속 심리" "투표자 숫자 검증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증거" "원님 재판보다 못한 대통령 탄핵심판" 등의 내용이 담긴 대통령 변호인단 입장문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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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1.4% 김문수 20.3%…국힘 43.7% 민주 39.7% [에이스리서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우세하다는 결과가 5일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 대표가 41.4%, 김 장관이 20.3%로 나타났다. 김 장관은 직전 조사인 12월 5주 차 대비 10.3%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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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홍콩발 국제소포 반입 차단 하루만에 "다시 접수" 미국이 중국·홍콩발 국제 소포 반입을 차단했다가 하루 만에 재개했다. 앞서 USPS는 전날 중국 및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 배송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단 조치로 그간 미국에서 초저가 물량 공세로 사업 기반을 넓혀온 중국 온라인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 만에 이 같은 결정은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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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IA도 건드렸다…"전 직원에 조기퇴직 제안" 파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효율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미 중앙정보국(CIA)이 전 직원에게 조기 퇴직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IA가 조기 퇴직을 선택한 직원들에게 8개월간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키로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연방정부 인력감축 방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WSJ는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제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조직을 떠나 다른 일자리를 찾으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