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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은 '330㎝ 눈폭탄'…눈 치우다 7명 숨졌다, 日 발칵
일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1주일 동안 7명이 제설 작업을 하다 숨졌다. 10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소방청을 인용해 지난 4일 이후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나가노현, 후쿠이현에서 60∼90대 7명이 눈을 치우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고속열차 중 야마가타 신칸센은 이날 운행이 중단됐고, 11일에도 신칸센이 일부 구간에서 지연 운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2025.0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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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합산 최대 3년 육아휴직, 23일부터 사용 가능
맞벌이 부부가 부부 합산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이달 23일부터 시행된다. 가령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기본 1년에 육아휴직 미사용 1년의 2배를 더해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현행 '12주 이내 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확대하고, 조기 진통·다태아 임신 등 고위험 임신부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임신 전체 기간에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25.0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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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사타구니에 쓱…레즈비언 축구선수 '나쁜손' 논란
스페인 여자축구 경기 도중 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사타구니를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전반 15분 바르셀로나가 세트피스 공격을 준비할 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피 레온과 에스파뇰의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라 카라카스가 경합하며 한 차례 몸싸움을 했다. 이후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타구니 부위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가 포착됐고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2025.0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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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헌재, 尹 방어권 보장하라"…계엄옹호 논란끝 가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의견을 표명하는 내용이 포함된 안건을 ‘계엄 옹호’ 논란 끝에 통과시켰다. 반면에 반대 의견 측인 남규선 상임위원은 표결 직전 발언에서 "인권위는 국가 기관의 인권 침해 감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독립 기구인데, 이 안건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과 관련돼 인권위의 설립 목적인 독립성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재와 법원의 독립성마저 무시하는 것에 해당하며, 이는 인권위의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에 "10일 인권위 앞에서 모이자", "건물 11층에 있는 인권위 도서관 통해 내부 잠입하면 된다" 등의 인권위 집결을 부추기는 글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2025.0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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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도 민망해" 돌반지 한 돈 60만원 시대…'1g 반지' 뜬다
그는 "27년 장사하면서 돌반지가 이렇게 안 팔리긴 처음"이라며 "상인들 입장에선 세공비가 주 수입원인데, 금값이 갑자기 오르니 선물 목적의 제품을 찾는 실수요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고 했다. 한 돈 대신 토끼·양 모양의 반 돈 반지를 꺼내 놓은 상인 최모(54)씨는 "아무리 직계 가족이라 해도 한 번에 60만원 상당 선물은 무리가 되는 것 같다"며 "반 돈 반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녀의 돌을 맞아 카카오톡으로 20만원 안팎의 1g 반지를 선물 받았다는 A씨는 "요새 한 돈은 받기에도 민망한 가격이다.
2025.0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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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머스크 DOGE 키즈', 美국무부 IT 선임고문에 임명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에서 인턴으로 짧게 일했던 19세 청년이 미국 국무부의 정보기술(IT) 담당 선임 고문으로 임명됐다. 게다가 이전에 데이터 보안 회사의 정보를 유출해 인턴에서 해고됐던 코리스틴을 '정보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외교기술국의 선임 고문으로 발탁한 것은 "위험하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WP는 전했다. 또 머스크가 이끄는 DOGE에는 코리스틴과 패리터를 포함해 25세 이하의 이른바 'DOGE 키즈' 6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WP 등은 보도했다.
2025.02.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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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출혈' 숨진 대전 피살 초등생…경찰, 시신 부검 의뢰
대전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양과 이 학교 여교사 A씨(40대)가 발견됐다. 전날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사건이 발생한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1차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며칠간 현장 감식을 진행할 전망이다.
2025.0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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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뺏으려고…우크라 피란민 모녀 살해한 독일 부부 종신형
딸을 빼앗아 키우려고 우크라이나 피란민 모녀를 살해한 독일인 부부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독일 만하임지방법원은 10일(현지시간) 46세 여성과 43세 남성에 대해 살인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지원하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출산을 위해 통역 도움을 찾던 피해자들을 만났다.
2025.0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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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 주차된 불탄 차량 속…60대母·30대子 숨진 채 발견
경기 가평군에서 불탄 차량 속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불이 났다. 약 20분 만에 불길을 잡은 당국은 내부에서 숨져 있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2025.0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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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러 왔다 집사 간택 당했다, 요즘 커플 데이트 성지 된 곳
뿌뿌는 경기 화성시 마도면의 국내 유일 광역자치단체 고양이 전문입양센터 ‘반려마루 화성’이 지난해 5월 개관한 지 9개월 만에 배출한 100번째 입양 묘다. 유씨 부부는 "고양이를 사서 키우는 게 아니라 입양센터에서 자원봉사하다 우리 부부에게 다가온 고양이를 센터의 입양 승인을 받고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건 차원이 다른 기쁨"이라며 "버려진 고양이, 길고양이를 입양해 함께 새 삶을 사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웰 비전의 하나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으로 반려마루 화성, 반려마루 여주가 개관해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2.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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