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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간첩 AI 여론조작' 보도…취재원은 '대사관 난입' 캡틴코리아?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중국인 간첩 체포·압송, 중국 간첩 AI 여론조작 등 보도를 한 스카이데일리 및 기자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6일 ‘미군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미군과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 신병을 확보해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씨는 같은 날 ‘복수의 국내 정보 소식통’을 출처로 인용하며 "해당 중국 간첩들이 ‘프로젝트 목인(木人)’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매크로를 개발해 국내 여론조작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등 관련 보도를 이어나갔다.
2025.0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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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한·미·일 성명에 반발 수위 높인 北…"핵무력 노선· 견지"
북한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 의지를 담은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대해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이자 "실패한 과거의 꿈"이라고 반발했다.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부정적 반응을 자제해온 북한이 이번엔 공식 입장을 내는 형식으로 다소 대응 수위를 높이며 '핵무력 강화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논평을 통해 경고하던 북한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발언이 나오자 '공식입장' 형식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며 "향후 북핵과 관련한 미 행정부 입장의 민감도에 따라 대응 수위를 상향 조정하며 더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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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文발언 사과 "유승민∙심상정에 입각 제안 없었다"
김 전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 정치인들 입각 제안과 관련해 발언한 바 있지만, 확인해 본 결과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 두 분에 대해선 내부 검토와 논의는 있었으나 직접 제안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와 제안을 구분하지 않고 일괄해서 제안이라고 한 것은 정확하지 않기에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께는 제안이 가지 않았다는 점을 바로 잡는다"며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께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당시 김 전 지사는 문 정부 때 개별 정치인에게 장관직도 제안한 바 있다며 "당시 대상으로는 유 전 의원, 안 의원, 노 전 대표, 심 전 의원 등이 포함돼 제안이 이뤄졌으나 하나도 성사는 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025.0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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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박소연 결혼…신랑은 우즈베크 전 피겨 국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소연(28)이 우즈베키스탄 전 피겨 국가대표 미샤 지(33)와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 전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 피겨 선수 이해인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2014 소치 겨울올림픽,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했었다.
2025.0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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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왕족 결혼하면 ‘황족’ 안돼”…日 ‘왕실 계승’ 놓고 갑론을박
왕족 수가 감소하면서 여성의 왕족 자격 문제가 우선적으로 다뤄졌지만 일각에서는 ‘여성 일왕’ 승계 논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일본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17일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모여 여성 왕족 문제를 논의했다. 여성 일왕은 물론, 여성 왕족이 낳은 자손도 일왕으로 후계를 이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2025.02.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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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USB에 성관계 몰카 수백개…기막힌 소유권 전쟁, 왜
2021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불법 촬영 피해자가 범행을 당한 직후 피의자 휴대전화를 갖고 나와 경찰에 제출한 사안에서 ‘제3자가 제출한 피의자의 물건은 피의자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동양대 직원이 임의제출한 강사휴게실 PC에 정경심씨의 입시비리 혐의를 입증할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과 상장 양식 등이 들어있었는데, 정씨 측이 2021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인용해 "검찰이 실질적 피압수자인 정씨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가진 피해자나 범행에 사용된 PC를 관리했던 PC방 주인, 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정보를 관리하는 회사도 ‘피압수자’가 될 수 있는데, 누구의 참여권을 보장해야 하는지가 판례마다 다르다"며 "수사 초기부터 핵심 피의자를 특정해 포렌식에 참여시켜야 하는 등 수사의 밀행성을 감안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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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닮았는데 가격 절반…포르쉐에 굴욕 준 '中스포츠카'
중국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장악했던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SU7은 타이칸을 모방했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비슷한 외양을 가진 데다 타이칸과 비슷한 수준의 출력과 제동력을 갖췄으나, 중국 현지에서 타이칸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전기 자동차 기술 발전은 브랜드 가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 익숙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2025.02.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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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귀가 여성 뒤쫓아가 흉기 위협…성폭행 시도 50대男 검거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남양주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뒤를 따라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흉기로 위협했다. A씨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성범죄 의도 등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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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니 싸울 일 없어요" 5000원 청바지 입은 형제이발사, 1억 기부
2016년 5월 세종시에 이발소 문을 열며 "10년 이내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다짐한 지 8년 8개월 만이다. 그는 "손님들 덕에 약속한 1억원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가게를 지나가거나, 오시는 손님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적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발소 문을 열기 전 3개월 전에 동생도 이발사 자격증을 따 동업하게 됐다"며 "첫 가게는 3개월 만에 폐업했지만, 금천구로 옮기고 나서는 단골도 생기고 먹고 살 만큼 매출이 나왔다"고 했다.
2025.02.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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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불평등 해결에 기여…'다이렉트 릴리프' 서울평화상 수상
지난 77년 간 재난·전쟁·질병·빈곤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은 전 세계 136개국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글로벌 의료불평등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이렉트 릴리프는 2000년 이후에만 160억 달러 상당 이상의 의료 지원과 3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했다. 4200만 달러 상당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138차례에 걸쳐 총 2480t, 도매가 기준으로는 14억 달러(약 2조 202억원)에 이르는 의료용품을 지원해 의료를 통한 인도주의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2025.0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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