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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값, 안전자산 수요에 최고가…한때 온스당 2950달러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국제 금값이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36분쯤 전일보다 0.1% 오른 온스당 2936.38달러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커질 때 금값은 강세를 보인다.
2025.02.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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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중도 무시하면 안 돼”…與 세미나에서 쏟아진 고언
발제자로 나선 신 교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켜보는 앞에서 "국민의힘은 계엄은 잘못됐지만 반대한다는 스탠스인데, 만약 정말 탄핵 기각이 현실화됐을 때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에게 탄핵 기각은 내란죄를 범한 대통령이 복귀한다는 뜻"이라며 "어떻게 이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침묵하는 중도층이 굉장히 많은데 그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며 "다당제가 아닌 양당제 국가에선 중도층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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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김문수 '환노위 대충돌'…"불법계엄" vs "의원이 판사냐"
야당이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 김 장관을 겨냥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질의를 쏟아내며, 김 장관과 거칠게 충돌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방금 읽은 것에서 ‘회사 임원’을 경호처 차장으로, ‘회사 창립’을 경호처 창설로, ‘회장님’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꿔 읽으면 경호처 직원들이 윤 대통령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당사자가 된다"고 바꿔 물었다. 김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잘못 안 했다면서요, 장관이 헌법기관도 아닌데 왜 장관 스스로 판단하나"고 하자 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할 하등의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
2025.0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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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노릇에 의전"…'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공무원
지난해 11월 숨진 경북 영주시 공무원 6급 팀장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영주시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영주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이하 조사위)는 지난 14일 영주시에 제출한 조사위 보고서에서 "A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린다"고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언급된 인사는 조사위에서 "A씨를 배제하거나 보복성 인사를 한 적이 없다"며 "민원 데이터를 수정하라는 지시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025.0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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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與 "반국가적 주장"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3단계론’을 거론하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라는 주장을 내놨다. 박 의원이 주장한 3단계론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 ▲북한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가입 유도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통한 핵 동결 및 확산 금지 ▲미국의 북한 체제 보장 및 경제동결 조치 해제 후 북미수교 등의 순서로 완전한 비핵화의 길로 가자는 것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 말씀이 북한의 핵 보유 실체를 인정하자는 건지,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는 건지는 내용을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서 그 자체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2.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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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명당 최대 86만원"…총선 앞두고 지원금 뿌리는 이 나라
싱가포르가 올해 총선을 앞두고 1인당 최대 86만원 상당 바우처를 비롯한 다양한 현금성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다.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전날 2025년 예산안 연설에서 21세 이상 국민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 80세 이상은 800싱가포르달러(약 86만원) 바우처를 오는 7월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하는 ‘SG60 바우처’는 모든 싱가포르 국민의 공로를 기리고 국가 발전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웡 총리는 말했다.
2025.0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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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역할에 흑인 여배우…머스크 "다른 종교에 이런짓 했다면"
영화 ‘위키드’로 국내에서도 알려진 흑인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예수 역을 맡는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신시아 에리보가 유명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에 예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미 방송사 NBC는 부활절을 맞아 방영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라이브인 콘서트’에서 흑인 가수 존 레전드를 예수 역으로 세웠다.
2025.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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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105층 1개동→54층 3개동' 변경 제안서 제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건설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 1개 동이 아닌 54층 규모 3개 동으로 나눠 짓기로 했다. 변경 제안서에 따르면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54층, 높이 242m 건물 3개 동을 짓고 업무·숙박·판매·문화시설과 전망 공간 등으로 쓰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개발계획을 놓고 전문가·민간·공공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GBC 부지에 대한 추가 협상을 하고, 협상 결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5.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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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도입 기업 200곳 넘어…의사 조수 역할까지
중국에서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도입한 기업이 200곳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 같은 주요 해외 클라우드 기업이 딥시크를 도입한 뒤 화웨이와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등 중국 클라우드 업체가 뒤따랐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중국석유화공그룹(SINOPEC), 중국해양석유(CNOOC) 등 중국 3대 석유회사도 딥시크 도입을 결정했다.
2025.0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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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배우 왕다루 병역기피 연루 브로커 3명 구속
20일(현지시간)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시 지방검찰은 전날 왕다루 등 10명의 병역 기피를 도와준 20대 린모 씨, 40대 리모 씨, 50대 장모 씨 등 브로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왕씨 등은 브로커 비용으로 각각 10만∼100만 대만달러(약 440만∼4400만원)를 지불했고, 브로커들이 유명 배우인 왕씨에게는 100만 대만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국은 이어 왕씨가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이용해 재검받고 병역을 기피하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재검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법 위반 혐의 대신 위조 의료증명서 구매에 따른 형법상 문서위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2025.0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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