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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접대, 위장전입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재판행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전직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리조트 이용 등의 접대를 받고 자녀의 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 전입을 한 혐의로 6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 검사를 둘러싼 의혹은 2023년 10월 당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했다. 당시 이 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지검 2차장 검사였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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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극항로 세일즈' 나서자…박형준 "산은 이전 먼저"
이날 부산을 찾은 이 대표는 첫 일정으로 박 시장을 만나 "해운은 선점 효과가 큰 영역이라 나중에 선점한 상태에서 후발로 참여하면 지분을 갖기가 어려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북극항로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박 시장이 북극항로 문제가 시급하다기보다 중요한 문제에 가깝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맞받았다.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을 만나기보다 10배가 어려워 기껏 자리를 마련했는데, (글로벌허브특별법과 산업은행 이전에) 일언반구도 없이 (이 대표가) 냉담하게 대응했다"며 "저를 무시했다는 생각을 넘어서서 우리 부산 시민들을 냉대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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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첫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완성 단계…동체에 대형 레이돔 포착”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개조 중인 모습이 포착됐던 옛 소련제 전략수송기에 대형 ‘레이돔’이 포착됐다며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 개발이 거의 완료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전날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순안국제공항 내 유지보수용 격납고 옆에 주기된 일류신(Il)-76 항공기의 동체 위에 커다란 레이돔이 올려진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것은 일부 중국제 공중조기경보기에서 보이는 것과 유사하며, 미국이나 러시아 항공기에는 쓰이지 않는다"면서 "중국 항공기의 경우 이 삼각형은 각각 120도를 커버하도록 배열된 비회전 위상배열 레이더들의 배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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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터지는데 재난문자 없었다…포천시 "필요하지 않다 판단"
6일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로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일대가 초토화될 정도로 피해를 입었지만 관련 재난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상황의 심각성에도 포천시는 사고 발생 당시 재난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주민 대피 등이 필요한 사안일 경우 재난 문자 발송이 필요하나 이미 폭발 후 신고가 들어와서 소방서에서 출동한 상황이었다"며 "영향권이 일부 마을에 한정돼 문자 발송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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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정세에서도 훈련 늘린다… 한·미 다음주 ‘자유의 방패’ 연습
이번 훈련은 동맹 경시 기조를 보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 이뤄지는 연합 연습이다. 6일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또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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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낙연·김두관 다 '이재명' 콕 집어 압박…개헌 한 목소리
토론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헌 추진에 대해 별로 관심을 표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를 조금 압박하는 의미에서 ‘국민 개헌 연합’이란 걸 여야를 초월해 만든다면 개헌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내각은 의회를 해산할 권리를 주고, 의회는 내각을 불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 지금 벌어지는 정치적 혼란을 방지할 조항이 새 개헌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계엄 사태 이후 우리 사회에 내전 같은 상황이 전개됐고, 그 중심에는 (대선에서) 0.74%포인트로 승부가 갈린 윤석열과 이재명이라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며 "혼란과 불행이 예상되는데도 개헌 없이 이대로 가면 불을 보고 덤벼드는 불나방 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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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대학가서 잇따르는 시국선언…"집회의 자유 보장"vs"순수한 목적 잃어"
개강을 맞아 이날 처음 열린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학교 측은 학생 안전 우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생과 교수들 사이에선 대학 내 시국선언에 대해 "사회 문제에 대한 집회의 자유는 허용돼야 한다" "외부인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회의 순수한 목적을 잃었다"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국선언을 지켜보던 고려대 사회학과 재학생 박모씨는 "학내에서 사회적 목소리가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상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학교 측이 집회를 아예 금지하는 것보다는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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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쌓인 화환 400개…"尹지지자 자극 우려" 석달째 방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청사를 둘러싼 화환이 3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헌재는 '폐기 처리할 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붙였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담장을 따라 놓인 화환은 400여개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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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70대 기사 몰던 개인택시 담벼락 쾅…4명 사망, 1명 중상
택시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A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가 70대 승객 4명을 태우고 내리막길 회전 구간을 달리던 중 도로 옆 주택가 담벼락을 그대로 추돌했다. 같은 해 7월에는 7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 부상자 3명이 발생하는 사고를 냈다.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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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양심선언 회유' 녹취에…與 "내란죄 근거 모두 오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란죄를 엮기 위해 곽 전 사령관을 회유, 겁박한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 자작에 이어 곽종근의 진술 조작까지 내란죄 주장의 핵심 근거들이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대리인단은 "(곽 전 사령관이 통화했던 날은)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 의원들과 리허설까지 했다고 증언한 바로 그 날"이라며 "곽 전 사령관은 통화 다음 날 김병주 민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끄집어내라’는 대통령 명령을 받았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대리인단은 "그 대가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처벌을 두려워하는 곽 전 사령관에게 공익신고자 추천 서류를 내밀었고, 곽 전 사령관이 변호사 수임료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자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변호사까지 소개해 줬다"며 "곽 전 사령관의 궁박한 처지를 악용해 거대 야당 의원들이 회유와 협박을 총동원한 대통령 끌어
2025.03.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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