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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눈치 안보고 수업듣게…의대별 '족보 센터' 만든다
정부와 대학이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의대별 학습자료를 학교 차원에서 제공하기 위한 센터 설립 등 복귀 학생 지원을 본격화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은 지난주 회의를 열고 대학별 '족보 제공센터' 설치 및 심리치료 등 의대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각 대학별로 센터 설치 시 필요한 예산과 지원 사항을 정리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안에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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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자족도시 완성"…아산시장 민주당 오세현 당선[4.2재보선]
오 당선인은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 주권을 함부로 넘보고 시민 눈을 거짓으로 가린 죄를 심판받은 것"이라며 탄핵판결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과 허위사실 선거범죄로 처벌받은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인 박경귀 전 시장이 지난해 10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는 바람에 치르게 됐다.
2025.04.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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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일 경기 열리는 잠실·수원·대전·광주 구장 안전 점검 실시
KBO는 2일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경기가 개최되는 잠실과 수원, 대전, 광주 야구장에서는 지난 1일 구단별 안전 관리 담당자와 KBO 경기운영위원 및 구장별 시설 관리 주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현재 진행 중인 구장 안전 점검과 별개로 파울 타구에 의한 사고, 낙상 등 경기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 경기 전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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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한명 죽이고 싶다” 개인방송서 공중협박 유튜버 체포
유튜브 개인 방송에서 불특정 시민을 향해 살해하고 싶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노상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며 "누구 한 명 죽이고 싶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형법상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에 적용하는 혐의로 지난달 18일 처음 시행됐다.
2025.04.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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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피해 국가가 폭넓게 보상한다…31건 민생법안 처리
코로나 백신 피해보상법 등 31건의 민생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코로나 백신 피해보상법)은 이날 재석 265인에 찬성 263명, 기권 2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코로나 백신 피해보상법은 예방접종과 그 후유증 사이의 인과관계를 폭넓게 인정해 국가의 보상 책임을 확대하는 법이다.
2025.04.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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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싱크홀' 강동구서 또 땅꺼짐 현상…인명피해 없어
서울 강동구 한 도로에서 소규모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2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동구에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께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
2025.04.0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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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관세’, 美경제에 악영향 미칠 것”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8%였고,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4%였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58%였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42%였다.
2025.04.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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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폭탄 하루 앞두고 日도 초긴장…"트럼프 1기 때와 다르다"
일본 정부가 일본산 자동차 등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일방적 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2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 정부에 대해 지금껏 일방적 관세 조치를 취해선 안 된다는 점 등을 다양한 레벨로 요청해왔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내용과 (일본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계속해서 미국에 (예외 적용을)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야시 장관은 "관세 조치가 발동될 경우 (대응 조치로) 특별 상담 창구 개설,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등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2025.04.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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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쏜 관세폭탄, 美에도 폭탄…"일자리 30만개 날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캐나다ㆍ멕시코와 중국 등 일부 국가와 철강ㆍ알루미늄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전개됐던 ‘관세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비화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를 주제로 한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에서 상호 관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조세 분야 싱크탱크 택스 파운데이션의 ‘트럼프 관세-트럼프 무역전쟁의 경제적 영향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펴온 ▶캐나다ㆍ멕시코ㆍ중국에 대한 관세 ▶철강ㆍ알루미늄 관세 등 부과로 인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0.4% 감소, 일자리 30만9000개 감소 등이 예상된다.
2025.04.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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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 2대에 B-2 스텔스폭격기 배치…美 "이란에 단호히 대처"
숀 파넬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해리 트루먼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을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작전책임구역(AOR)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며 "(항모전단이) AOR에 머물며 억제와 전력 보호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후티반군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한 뒤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파넬 대변인은 "미국은 이 지역에서 분쟁을 확대하거나 확대하려는 국가 또는 비국가 행위자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나 그 대리 세력이 이 지역의 미국인과 미국의 이익을 위협할 경우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했다.
2025.04.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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