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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겨울 3부작', 밀란 쿤데라 유작...새해 풍성한 문학 잔치 [2025문화계]
밀란 쿤데라(1929~2023)의 유작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도 신년을 맞아 국내 문학팬들을 만난다. 한강은 원래 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과 2018년 김유정문학상을 받은 '작별'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합쳐 '눈 3부작'을 완성하려는 계획이었다. '겨울 3부작'을 출판하는 문학동네는 "신작은 앞서 완성한 '눈 3부작' 두 편과 비슷한 분량의 중·단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부작을 묶어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12.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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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박정태 퓨처스 감독 선임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1일 박정태(55)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에 선임했다. 은퇴 후엔 2012년까지 롯데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고, 2013년엔 야구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이로써 SSG는 박정태 감독과 류택현 투수 코치, 이영욱 불펜 코치, 이명기 타격 코치, 와타나베 마사토 수비 코치, 나경민 작전 및 주루 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 코치로 2025시즌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2024.12.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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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목할 만한 스포츠 이벤트는
국제 대회로는 8년 만에 돌아온 겨울 아시안게임, 그리고 규모를 키워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있다. 지난 대회(2017년)에서 금메달 16개로 일본(27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에도 일본·중국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인다. 프로축구 K리그 1에서 3연속 우승한 울산 HD가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하는 FIFA 클럽월드컵이 6월 14일 개막한다.
2024.12.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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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줄고 봉준호·박찬욱 등판…'똘똘한 한방' 노리는 2025년 극장가 승자는? [2025 문화계]
봉준호‧박찬욱‧임상수 등 거장 감독이 2025년 극장가에 복귀한다. 침체가 길어진 새해 영화계에선 대작 라인업을 줄이고 똘똘한 흥행 한 방을 노리는 개봉 전략이 엿보인다. 한국영화는 2024년 개봉 편수(615편)가 전년(663편)보다 줄었음에도 연간 관객 수는 전년(6075만명)보다 증가한 71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24.12.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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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크로스대표팀, 아시아환태평양 챔피언십 출전
여자라크로스대표팀이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환태평양 여자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한국라크로스협회는 31일 "내년 1월6일에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환태평양 여자 챔피언십에 여자 라크로스대표팀을 파견한다"면서 "이 대회는 오는 2026년 일본에서 열리는 여자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의 아시아 대륙 예선을 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필리핀 등 8개국이 참가한다.
2024.12.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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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 등장한 파묘도 '천만영화'…"문제는 OO법사 같은 사이비"
무당·신점 등 무속을 소재로 한 대중문화 콘텐트가 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무속현장 연구를 해온 이명준 전통민속문화연구소장은 "박근혜나 윤석열 정권에 무속 프레임을 씌우는 건 화살을 무속에 돌리려는 건데, 진짜 문제는 무속을 파는 모리배들이지 무속 자체가 아니다"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의 무속이 가진 순기능을 인정하되, 양지로 나온 무속이 지나친 상업화에 치우치는 것 등을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12.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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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향수' 파는 MZ 무당 "우리는 '힘내라' 찔러주는 역할일뿐"
인스타·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무속인이 많아져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돼서 아닐까. 무속인은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다’, ‘열심히 해보라’ 북돋는 데서 그쳐야지, 그 이상을 욕심내면 안 된다. 무속인의 역할은 힘을 낼 수 있게 찔러주는 것,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2024.12.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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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이만 칼리프, 2024년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선수는 성별 문제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복서 이만 칼리프(25·알제리)였다. 구글 트렌드가 31일 발표한 2024년 검색 통계에 따르면 칼리프는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인물이었다. 6∼10위는 니코 윌리엄스(스페인·축구), 하드리크 판디야(인도·크리켓), 스코티 셰플러(미국·골프), 샤샹크 싱(인도·크리켓), 로드리(스페인·축구) 순이었다.
2024.12.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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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생방송 취소…“여객기 사고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한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2025년 1월 4일과 5일 예정되어 있던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은 녹화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방송일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알렸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내년 1월 4일과 5일 일본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성시경, 차은우, 문가영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4.12.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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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피가 다 빠지는 느낌"…딥페이크 범인 정체 충격
박하선은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 출연해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소유는 "10년 전 딥페이크라는 용어도 없었을 때였는데 지인이 어떤 영상을 '혹시 너냐'고 해서 보내길래 그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합성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처음에 사진만 봤을 때는 너무 말도 안 되니까 크게 타격은 없었다. 표 전 의원은 "예전과 달리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중 일반인도 꽤 많다"며 "작년 해외 보안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중 한국인이 53%, 영상 속 피해자 중 99%는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2024.12.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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