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산 주민 "시위대에 욕 전문가 있다" 김어준 "욕하면 돈 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인 평산마을에서 일부 단체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마을 주민 10명가량이 욕설 소음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진행자 김어준씨는 "인터넷 생중계를 해야 '슈퍼챗'이라고 돈을 쏘신 분도 있고, 그걸 가지고 이제 자금을 삼아야 된다"고 설명했고, 신씨는 "욕을 하면 자금이 들어오느냐. 신씨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지 않으냐'는 진행자 질문에 "(일부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기도 하다"며 "논밭 위에 바로 집이니까 그 소리에 대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설명했다.
2022.05.31 14:56
20
-
월세, 전세 추월했다…4월 임대차 거래 중 절반이 월세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누적 거래 기준으로 보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의 비중은 48.7%로 작년 같은 기간(42.2%)보다 6.5%포인트(p), 5년 평균(41.6%)과 비교해서는 7.1%p 각각 높았다. 특히 작년 6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그동안 신고가 잘 이뤄지지 않던 오피스텔과 원룸 등 준주택의 월세 계약 신고가 늘어나 월세 비중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2.05.31 14:56
0
-
논란의 '검수완박'...검사의 '지게꾼' 역할 재평가돼야 한다 [Law談 스페셜-지은석]
지금은 경찰과 검사를 모두 그만두고 학교에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니 두 가지 경험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면 경찰보다 훨씬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검사의 수사는 누가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까? 단지 사법시험에 합격한 검사라는 이유만으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지? 검사도 인간인 이상, 확증 편향을 스스로 이겨낼 수는 없다. 지난해 초 대한변호사협회가 공개한 검사 평가에 따르면, 사건 송치 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피의자 조사도 하지 않고 곧바로 기소하거나, 참고인 등을 설득하여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철회하게 한다거나,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하여 피해자의 이의 제기가 없었는데도 검사가 직접 수사를 하여 변호사가 따지자 "검사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검사가 조사할 때는 이유가 있다"라고 하는 등 고압적이고 ‘갑질’을 하는 검사가 있다고 한다.
2022.05.31 14:56
1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4시간 51분(2019년 공직선거법) vs 17분(2022년 검수완박)…안건조정위 심사 여부가 핵심 변수
이에 앞서 국민의힘이 26일 헌재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사흘 뒤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게 발단이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의 본회의 상정(4월 30일 검찰청법, 5월 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막기 위해 헌재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2020년 12월 오신환 의원이 관련된 권한쟁의 심판 때는 사보임 절차만이 문제가 됐으나 검수완박 법안에선 "꼼수 사보임부터 시작해 위장 탈당, 안건조정위, 본회의, 국무회의까지 모든 게 꼼수였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입장이다.
2022.05.31 14:56
0
-
밀양 산불 확산… 100가구 주민 476명 대피령 이어 전국 동원령 1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밀양 산불을 긴급 진화 중이다. 산림청, 밀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오전 9시 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산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밀양시는 산불 신고 접수 후 인력 약 500명과 경남도 임차 헬기 외에 대구·경북소방본부 소속 등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2022.05.31 14:37
10
-
"폐허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러 장악한 마리우폴 주민들 모습
러시아군에 완전히 넘어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은 폐허 속에서도 꿋꿋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Z' 기호는 러시아군 전차와 트럭 등 장비에 그려진 표식으로 현재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을 향한 충성을 나타내거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최근 마리우폴·헤르손·자포리자 등 러시아군이 점령했거나 일부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도시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간편하게 발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2.05.31 14:37
0
-
휘발유 2010원대도 뚫렸다…정부 '약발' 안 먹힌 기름값 쇼크
지난 24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먼저 L당 2000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휘발유 가격이 경유에 앞서 L당 2010원대에 올라섰다. 통상적으로는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지만 국내에서는 화물·택배 운송 등 경유차의 용도를 감안해 휘발유에 유류세를 더 높게 부과하는 방식으로 경유 가격을 더 저렴하게 유지해 왔다. 하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과 비슷해지는 등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다 보니 휘발윳값이 다시 경윳값보다 높아졌다.
2022.05.31 14:29
7
-
부산 오피스텔 희한한 망치 사건…2~8층 오가며 도어록 부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망치로 도어록과 초인종을 잇달아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8일 사하구 하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6세대의 도어록과 10세대 초인종을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죄)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해당 오피스텔에서 망치로 2층부터 8층까지 총 26세대의 도어록과 초인종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2022.05.31 14:16
31
-
아파트 호가 20억 주파...서울대~여의도 16분 '신림선' 타보니
서울 지하철 신림선 개통 이튿날인 29일 오후. 종착역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서울대)역 승강장은 새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로 붐볐다. 시민 김모(29·관악구)씨는 "버스와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출·퇴근길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며 "신림선 개통 이후 분산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1 14:16
1
-
이정재·정우성, 1000억 돈방석 물거품됐다…회사에 무슨 일
컴투스가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홀딩스에 대한 인수 결정을 철회했다. 30일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가 아티스트컴퍼니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 건에 대해 해제를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각각 250억원, 800억원 총 1050억원을 투자해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2022.05.31 14:1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