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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복당, 2선서 돕겠다…당대표 이런 일 없다"
박 전 원장은 6일 국정원장 퇴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비대위의 총사퇴와 관련된 역할론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노년,장년,청년의 조화를 이루면서 실용적으로 구성돼야 한다"면서 "2선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제 2선에서 도와야지 1선에 나서서, 일부에서 얘기는 비대위, 당대표 이런 일은 없다. 박 원장은 민주당 심장부 광주의 지방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과 관련해 "지난 대선때 광주는 아낌없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줬지만 실패하고도 겸손하게 반성하고 개혁하지 않고 오만하니까 실망감이 하늘을 찌른 것이다"면서 "비록 민주당이 다 당선됐지만 37.7% 투표율은 (광주시민이 )민주당에 강한 너무 아픈 회초리를 때렸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2022.06.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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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만원짜리가 '마감 1분 컷'...여름방학 영어캠프 난리 났다
서울 성동구의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 이모씨는 지난 2일 접수 마감한 초·중등 학생 대상 A고등학교의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아이를 넣지 못했다.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 강사는 "최근 1~2년간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었던 학부모들의 대기 수요와 사교육 증가 추세가 맞물려 주요 학교의 여름방학 학습 캠프가 더 인기를 끌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대치동의 한 학원 강사는 "이미 초등학교 6학년 선행반 중에는 고교 수학을 풀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며 "이를 아는 학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이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여름방학 때 2~3주간 수학만 하는 합숙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2022.06.0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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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21세기 사상 최고…가성비 좋은 햄버거 시장, 난리났다
외식 물가가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원재료 대량 매입과 무인기기를 이용한 인건비 절감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햄버거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00원대 햄버거를 판매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달 충청 지역에 처음 진출했다. 최근 외식 물가는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2022.06.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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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도 만원" 런치플레이션..."나가면 10만원" 소개팅도 포기
2년 차 직장인 이모(29)씨는 지난 4월부터 재테크와 적금에 넣었던 금액을 120만원에서 약 80만원으로 줄였다. 이씨는 "자주 다니던 식당들이 최근 전부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가격을 올렸고, 기름값은 한 달에 10만원이 더 들어간다"며 "일주일이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에 적금 계획도 수정했다. 5년 차 서울 여의도 금융권 직장인인 30대 김모씨는 "안 그래도 밥값 비싼 여의도에서 이렇게 가격이 인상됐다고 느낀 건 처음"이라며 "여의도에서 만원이 넘지 않는 식사를 찾기가 힘들다.
2022.06.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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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동건·고소영 옆집 전셋값 100억 찍었다…역대 최고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아파트 임대차계약 현황을 보면 전세보증금 30억원 이상으로 계약을 갱신한 19건 중 절반 정도인 9건이 갱신요구권을 사용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는 전·월세전환율이 지난달 기준 3.19%(KB국민은행)이지만 초고가 주택은 대개 5% 이상이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 전세가 60% 정도 차지하지만 초고가 주택에선 반반 정도로 월세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2.06.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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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커트도 2만원…'최후 보루' 임금발 물가상승 시작됐다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5.4%) 중 개인서비스 상승의 기여도는 1.57%포인트로, 석유류(1.5%포인트)나 가공식품(0.65%포인트)보다 컸다. 이 때문에 서비스 가격 급등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물가 상승→임금 인상→추가 물가 상승’(wage inflation)이 시작됐다는 신호란 우려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연쇄적 물가 상승 영향을 가장 마지막에 받는 건 이발·세탁 등 서비스 요금"이라며 "연쇄적인 인플레이션이 여기까지 덮쳤다면 임금발(發) 물가 상승이 본격화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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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장관, 청문회 패싱?…법사위원장 싸움에 국회 스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하는 건 여야 합의사항이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1, 2당이 나눠 갖는 건 당연하다"며 "법사위를 차지하고 싶으면 국회의장을 돌려줄 것인지 되묻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 하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고 합의한 걸 지키자는 주장이다. 권 원내대표는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의석수에 따라 11대 7로 결정된 상태"라면서 "여당일 때 (위원장을 맡는) 상임위와 야당일 때 (가져가는) 상임위가 관행화돼 있기 때문에 협상하면 서로 의견 조율이 금방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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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된 이재명 저격수…"발목 아닌 손목 잡는 합리적 의원될 것 ”
제11대 경기도의회 성남 6선거구 도의원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이기인(37) 당선인이 선거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자주 보네요"였다고 한다. 이 당선인은 ‘이재명 저격수’로 불린다. "집행부의 발목이 아닌 손목을 잡고 함께 도정을 이끄는 합리적 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거다.
2022.06.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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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5년간 10조 투자한다…"미래 성장동력 창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저 케이블 등 미래 에너지 분야와 반도체·2차전지용 첨단소재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는 LS전선(해저 케이블·초고압 직류송전), LS일렉트릭(초고압 직류송전·수소), E1(수소) 등이 집중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첨단소재 분야의 경우 LS니꼬동제련(반도체·2차전지 소재), 전기차 분야에서는 LS전선(전기차용 부품)과 LS일렉트릭(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이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2022.06.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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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파티게이트' 불신임투표까지…"과반 동의 어려울 듯"
보리스 존슨 총리의 '파티게이트'에 대해 책임을 묻는 불신임 투표가 6일(현지시간) 보수당 내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과 BBC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수당 평의원 모임임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이날 불신임투표 충족요건인 15%(54석) 이상 의원이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불신임 투표를 주도한 브래디 위원장은 1997년 첫 하원의원이 됐으며, 2010년 1992 위원회장이 됐다.
2022.06.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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