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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국내서 '2급 감염병' 지정…확진 시 21일 격리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만큼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환자는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31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2급 감염병 중 질병청이 지정하는 경우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된다.
2022.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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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떨어진다” 100대 기업 재택근무 88→91→72곳으로 줄어
이 기간에 매출 100대 기업의 재택근무 시행률은 88.4%(2020년)에서 지난해 91.5%까지 늘었다가 올해 72.7%로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재택근무 현황 조사’에 따르면, 매출 100대 기업 중 응답 기업의 72.7%가 재택근무를 시행(사무직 기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 측은 "지난해는 기업이 전사적으로 재택근무 비율 등을 결정하는 방식을 많이 활용했다면,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엔 부서나 직원 개인별 선택권을 주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06.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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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명중 1명이 '스벅 회원'...코로나에도 300만명 늘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자사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지난달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스타벅스는 최근 매장에 개인용 컵을 가져와 음료를 담아가면 400원 할인 대신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에코별 10개를 모을 때마다 이벤트별 5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안현철 스타벅스코리아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지금 10대 20대 고객들이 앞으로 30~40대 고객이 되는 만큼 특정 연령대를 신경쓰기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 반영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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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유명인 얼굴·이름 함부로 못쓴다 “이름 팔아 장사, 이제 그만"
8일부터 유명인의 초상·이름 등을 동의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게 됩니다. 퍼블리시티권은 얼굴이나 이름 등이 지니는 경제적 가치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본인의 얼굴이 동의 없이 촬영되거나 공표되지 않을 권리인 초상권과 달리 퍼블리시티권은 얼굴 뿐 아니라 이름, 목소리 등의 재산적 가치까지 보호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2022.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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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우크라 전쟁 유감이지만, 재임 때 판단은 옳았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퇴임 후 가진 첫 인터뷰에서 재임 당시 정책을 옹호하며,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자책하진 않는다고 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당시 대러 정책을 옹호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분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 4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을 비난하며, 이들이 재임 당시 펼친 대러 정책은 러시아를 보다 대담하게 만든 '오판'이었다고 했다.
2022.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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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출마 비판에 “선출직 한 번 안한 분도 대통령 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8일 "수도권 강북에서 주로 정치를 하다가 대구시장으로 하방한 나를 두고는 걸핏하면 시비를 거는 못된 심뽀를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는 평생 호남 목포를 근거지로 정치를 해 왔고, YS(고 김영삼 전 대통령)는 평생을 부산을 근거지로 정치를 해왔고, JP(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평생을 충청을 근거지로 정치를 해왔다. 홍 당선인은 "시비를 위한 시비, 트집을 위한 트집은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며 "대구시장 당선 되던 날 인터뷰를 하면서 어느 방송사 못된 앵커가 고약한 심뽀로 묻는 질문을 들으면서 ‘니가 한번 출마 해봐라, 대구시장 되는 일이 그리 쉬운가’하는 대답을 할 뻔했다"고 했다.
2022.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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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이재명 당대표되면 당 의사결정 빨라질 것, 단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같은 당의 이탄희 의원은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며 "당의 의사결정이 빨라지는 건 장점이고, 단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결 구도로 인해 윤 정부의 실정이 부각되지 못하는 국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탄희 의원은 "당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건 제때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그런 것이 장점"이라며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다만 "일부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의 대여 투쟁의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부각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윤석열, 이재명 대결 구도가 다시 만들어짐으로 인해서 상호 간의 혐오에 기대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더 부각하지 못하는 국면으로 혹시 흘러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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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에 쫓기는 친문…11년전 스스로 판 무덤에 갇혔다 [위기의 민주당]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문자폭탄·전화테러를 주도하고 있는 개딸들의 주요 표적은 ‘이재명 책임론’을 들고나온 전해철·홍영표 의원 등 친문 핵심들이다. 친노 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는 2011년 ‘혁신과 통합(이하 혁통)’을 구성해 손학규 대표가 이끌던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 친문재인계 지원으로 당 대표가 된 추미애 전 대표는 2017년 ‘100만 권리당원 운동’까지 벌였다.
2022.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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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법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 기업 줄소송 우려”
이어 "이번 판결은 이미 노사 간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용 중인 산업현장에 노사 갈등을 촉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광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기업들은 대법원이 밝힌 기준에 따라 직무 대비 임금 삭감 정도의 적정성, 임금피크제로 확보된 재원의 활용방안, 이직·퇴직 대비 교육 등 보장책 등에 관해 노조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분쟁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한국공학대 교수는 "정부는 직무·임금정보 인프라 확충,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지원 확대 등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번 판결로 산업현장이 동요되지 않도록 설명회 지원 등의 노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06.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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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빽 있다"던 지하철 폭행 여성, 1심 선고 연기…무슨일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수차례 가격한 20대 여성에 대한 1심 선고가 연기됐다. 이날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합의에 이르진 못했지만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 A씨가 우울증 등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경찰 빽이 있다", "더러우니까 손 놓아라" 등 폭언·욕설을 하며 B씨를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2022.06.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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