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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고 시국선언에…"단체로 잘못 먹었나" 조롱한 남학생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여고생들의 얼굴을 평가하고 조롱한 남학생들이 6명 이상인 것으로 교육 당국이 파악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정한 가해 학생은 모두 6명으로 조사 과정에서 인원수는 변경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시험 기간이라 피해·가해 학생 모두 조사를 못 했으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인천여고 학생회가 시국선언문을 올렸는데 인근 남고생들이 게시글에 하트를 누른 학생들의 얼굴 평가를 하는 등 시비를 걸고 있다"며 "용기를 낸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적었다.
2024.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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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대비태세 유지"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차관)이 14일 주요지휘관과 국방부·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에게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진행된 이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김 차관은 "지금의 국내·외 안보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군 통수권이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에게로 넘어가게 됐다.
2024.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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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전군 경계태세 강화·주요국 긴밀 소통유지 긴급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군 경계태세 강화와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 유지, 치안질서 확립을 전 부처와 공직자에 긴급지시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차관에게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는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2024.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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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첫 일정은 임시국무회의…민주화 후 세번째 대통령 권한대행
이날 국무회의는 윤 대통령에게 탄핵소추 의결서가 전달되고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에 열릴 예정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번째 일정이다. 고 권한대행 체제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같은해5월 14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때까지 2개월 2일, 63일간 가동됐다. 두 번째 권한대행 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때다.
2024.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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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탄핵소추의결서 헌재에 제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원본)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께 법사위 소속 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함께 헌재를 찾았다. 정 위원장은 의결서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대표하는 탄핵소추위원장으로서 하루빨리 헌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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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尹 탄핵소추의결서 결재…대통령실·헌재로 송부
우 의장은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집무실에서 탄핵소추 의결서에 결재했으며, 결재된 의결서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우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언한 뒤 "국민의 대표로서 엄숙히 선서한 헌법 준수의 약속에 따른 결정"이라며 "비상계엄이 선포된 순간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2024.12.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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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콘서트 나선 이승환…"내려와라 윤석열" 개사한 노래 보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엔 수만 명이 모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외쳤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언론과 만난 집회 참가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4.12.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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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막 봐, 지린내 진동"…홍진경 경악한 美 '마약거리' 실체
마약 중독자들이 거리를 점령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태에 방송인 홍진경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연구원은 "법이 마약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있다"며 "그래서 마약범을 잡더라도 '(유통하는 게 아니라) 내가 피우려고 갖고 있는 건데'라고 말하면 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게 돼 쉽게 처벌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펜타닐에 대해 "사람을 과하게 진정시키는 특징이 있다"며 "다른 마약처럼 즐거워서 찾는다기보단 안 했을 때 고통이 더 크기 때문에 계속 찾는다"고 말했다.
2024.12.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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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탄핵 가결되면, 한동훈과 배신자들 제명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한동훈 대표와 탄핵 찬성 의원들을 제명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 시키고 배신자들을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를 계속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90명만 단합하면 탄핵정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12.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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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국정 안정적 운영에 온 힘과 노력 다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하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합참의장에게는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하여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2024.1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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