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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대통령 오늘 출석 요구 불응…2차 통보 예정"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2024.12.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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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인 없습니다… 황금장갑 받으러 태평양 건넌 오스틴
LG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는 다짐도 했다. 미국에선 주로 외야수로 뛰었던 그는 "한국에서 최고의 1루수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내년에 만 32세가 되는 오스틴의 꿈은 한국, LG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2024.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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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7월부터 헬스장(체력단련장)과 수영장 시설 이용료에 대해 문화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시설은 ‘체육시설법’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에 신고된 1만 3000여 개소의 헬스장과 수영장 중 소득공제 참여를 신청한 곳에 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체육시설이 포함돼 국민 체육활동이 늘어나면,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국민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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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광화문 충돌'하나…촛불행동vs전광훈 16일부터 집회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진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각각 16일부터 탄핵 찬반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부터 매일 광화문 앞에서 촛불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시작이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오는 21일에도 오후 3시 전국 광역지역 동시다발로 촛불을 열고 서울 광화문 앞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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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지' 대구서도 환호성 터졌다…尹탄핵 가결 순간 전국 들썩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순간 대구·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했다.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14일 오후 4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따른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를 열었다. 광주 지역 145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구속! 국민의힘 해체! 국민주권 실현·사회대개혁’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었다.
2024.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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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국회 앞 20만명 “만세” 환호…광화문서 전광훈 “무효” 외쳤다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여의도 일대와 광화문 인근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쯤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교과서나 수능특강에서도 보지 못한 정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아버지와 함께 왔다"며 "상식적이라면 국회에서 오늘 탄핵안이 통과될 거라고 기대했다"고 말했다.
2024.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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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때 정치가 금기어?…계엄이 만든 '탄핵 소개팅' 들어보셨나요
이씨는 "초면이었지만 집회 현장에서 국회의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자유발언 주제에 대해 나눈 이런저런 정치 관련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며 "함께 구호를 외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의로운 사람이라 느껴져서 호감도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젊은 연인들은 집회 광장을 데이트 장소로 정하거나 첫 만남인 소개팅 자리에서 계엄령에 대해 대화하며 정치적 성향, 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인하는 등 남녀 간 가급적 피해야 할 대화 주제 1위인 ‘정치’가 단골 대화거리로 떠오른 모습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젊은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거나 예민한 이슈다 보니 서로 대화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 이슈의 경우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에 확실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그러다 보니 스스럼없이 의견을 표출하게 된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4.1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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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도 '탄핵이 답이다' 소개…"탄핵 캐럴 등장, 신나는 한국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울려 퍼진 노래 ‘탄핵이 답이다’를 유행시킨 가수 백자(52)는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펠리스 나비다’(Feliz Navidad)를 개사한 이 노래를 만든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가수 백자가 여의도 국회 앞 집회에서 ‘항의의 찬가’를 불렀으며, 이때 부른 노래 ‘탄핵이 답이다’가 소셜미디어 엑스(Xㆍ옛 트위터)에서 조회수 900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빅히트했다고 전했다. NYT는 당초 이 노래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나온 ‘그네는 아니다’이며, 윤석열 정부 1년차 첫 크리스마스 시즌에 백자가 ‘퇴진이 답이다’로 녹음해서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2024.1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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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핵심' 김용현, 진술거부권 행사…"특정 정당이 수사 개입"
검찰은 계엄 포고령 수정 과정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했지만 김 전 장관은 진술을 내놓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바로 밑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지목된다. 신속한 수사를 예고한 검찰로선 김 전 장관의 혐의를 구체화해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로 뻗어나갈 계획이었다.
2024.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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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대통령 부부 '쌍특검'…'계엄 3인방' 2명 구속, 尹만 남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반대 85명으로 가결됨에 따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현직 대통령 강제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처럼 내란죄 수사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 방법을 놓고도 각 수사기관이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또 지난 1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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