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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복지사가 집 오자 입원 뚝…환자 94% "만족" 이 서비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이 집으로 환자를 찾아가면서 환자가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하는 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과 같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았지만, 통합 서비스가 아닌 장기요양 재가급여만 받는 환자(대조 그룹)를 선정해 효과를 비교했다. 입원한 환자의 비율도 재택의료 환자는 4.3% 줄었고, 대조 그룹은 2.9% 늘었다.
2024.1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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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군부대서 병사 15명 탄 트럭 쾅…1명 사망, 1명 의식불명
19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충주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 내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일자로 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해당 트럭을 운전한 군인은 병사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트럭을 운전한 병사는 "내리막길로 가던 중 차량 쏠림 현상이 일어나 핸들을 조작했는데 정확하게 컨트롤이 안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4.1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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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밖 200m 줄…"파업하는 줄" 인천공항 이례적 혼란, 뭔일
이날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오전 8~9시 사이에 최근 4단계 확장공사가 막 끝난 제2 여객터미널의 출국장에 여객이 몰리면서 이례적인 혼란을 빚었다. 인국공 관계자는 "연말이라 평소보다 출국 승객이 많은 탓에 1번 출국장과 2번 출국장의 보안검색창구를 완전가동했다"며 "다만 새벽부터 밀린 줄이 오전 8~9시에 가장 혼잡해지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 신규 보안장비를 도입하면서 기존 장비와 비교해 1.5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탓에 기존 장비를 가동할 인력이 부족해졌다고 한다.
2024.1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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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K하이닉스에 보조금 6640억원 확정...삼성만 남았다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칩스법)에 따라 SK하이닉스에 6600억 원대 직접 보조금 지급을 확정 지었다. 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 달러(약 664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정부 대출 최대 5억 달러(약 725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이번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 주에 첨단 패키징 시설을 구축해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한 공백을 메우는 데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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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와 언제든 만날 준비됐다…논의할 것 많을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고스티니드보르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럼프와 만나면 약세에 있는 것으로 보일 것"이라는 미국 NBC 방송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서방의 예상과 달리 지난 2∼3년 동안 훨씬 더 강해졌다"며 "러시아 군대의 전투 준비 태세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러시아가 약세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2024.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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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韓대행 거부권이 탄핵 사유? 어느 헌법·법률 의한 판단이냐"
한 대행은 국회 예산안 심사가 법정시한을 넘길 경우 정부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예산 심사가 느려져 피해가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고 했고, 국회에 출석한 증인과 참고인이 개인 정보와 영업비밀을 이유로 자료 제출 거부를 못 하게 하는 국회증언법 개정안에 대해선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고 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 대행은 국무회의 비공개 석상에서 "장관이 소관 부처에 전권을 가졌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다만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제한적이라 주장하는 권한대행의 법적 업무 범위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라는 것은 없다"며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가 탄핵 사유가 된다는 것은 어느 헌법과 법률에 의한 판단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2024.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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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덕수 거부권에도 탄핵 보류…"헌재 구성·내란 특검 지켜봐야"
당장 한 대행 탄핵을 추진하는 대신 헌법재판관 임명과 김건희 특검 및 내란 특검에 대한 한 대행의 결정을 지켜본 뒤 판단해도 된다는 게 당 지도부 생각이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식 재판관이 탄핵 심판의 주심을 맡고, 국민의힘이 청문회 불참 등으로 헌재 구성을 지연시키려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몫 3인(여당 추천 1인, 야당 추천 2인)을 하루빨리 채워 넣으려 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양곡법 같은 정책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이유로 한 대행을 탄핵하는 건 무리"라며 "윤 대통령이 ‘야당의 무차별 탄핵’을 계엄 이유로 주장하는 상황에서 굳이 탄핵 전선을 넓힐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24.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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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쇼크에 한동훈 독주 끝났다…與대선구도 '한·홍·오' 3파전
미디어토마토가 16~17일 진행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에 따르면 여당 지지층의 대선주자 선호도는 한동훈 24.4%, 홍준표 23.8%, 오세훈 21.9%로 3강 구도였다. 계엄 선포 직전인 2~3일 진행된 동일 업체 조사(여당 지지층 기준)에서는 한동훈(50.8%) 전 대표가 뚜렷한 선두였고, 오세훈 12.4%, 원희룡 9.8%, 홍준표 6.9%, 유승민 4.6%, 나경원 2.3%, 안철수 2.1% 순이었는데 2주 만에 판세가 달라진 것이다. 여당 지지층이 아니라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보수 주자 중 유승민(16.6%) 전 의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한동훈 11.4%, 홍준표 10.1%, 오세훈 8.1%, 안철수 6.6%, 이준석 5.9%, 나경원 2.7% 순이었다.
2024.12.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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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만나러 갔다 사라진 男…구글 뷰에 찍힌 충격의 빨간 차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지난해 실종된 한 남성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에 찍힌 사진이 중요 단서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구글 스트리트 뷰에 한 남성이 빨간색 자동차 트렁크에 흰색 자루를 싣는 모습이 찍혔는데, 이 흰색 자루에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 찍힌 사진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12.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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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초동수사 부실…친동생 살해범 2년 만에 징역 6년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자고 일어나니 동생이 죽어있었다"면서 "정신질환을 앓던 동생이 1층 창틀에서 뛰어내리는 등 자해 끝에 숨진 것 같다"고 말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새벽 밖이 시끄러워 봤더니 술에 취한 A씨가 달아나는 B씨를 집 마당까지 쫓아 나와 폭행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오 부장판사는 "C씨를 포함해 다수 이웃이 당일 바깥이 소란스러웠다고 진술하고, 피해자의 몸에서 큰 외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발견됐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2024.1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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