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경기전망 3년째 한파…1분기 전망치 금융위기 이후 최저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수출 불확실성까지 커지며 올 1분기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1~3월) BSI 전망치는 87.5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64.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용민 한경협 경제조사팀장은 "다수 업종의 경기 전망이 부진한 상태에서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는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에 대해서도 강한 메시지를 내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2.20 17:56
0
-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서 게임하고 있었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재운 후 외출했고, 이후 홈 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움직이지 않아 뭔가 이상해 집으로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2.20 17:48
0
-
재건축·재개발 속도 낸다...안전진단 절차 줄이고 온라인 투표 인정
올 12월부터는 재건축·재개발조합 총회 때 온라인 출석도 인정된다. 또한 조합 총회 시 현장 총회 외에 온라인 출석도 가능하다. 김현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 전반의 추진이 수월해지고 사업 속도도 빨라져 도심 내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도가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 방안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7:43
0
-
기아가 선보일 PBV '더 기아 PV5' 첫인상은...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가 최초로 출시하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일 기아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더 기아 PV5’의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승객 탑승에서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와 화물 사업 등에 최적화된 카고(Cargo)모델, 고객의 세분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이다.
2025.02.20 17:43
0
-
남의 논문 베끼곤 세금 깎아주세요…R&D 부당 세액공제 3년 새 10배 늘었다
남의 논문을 베끼거나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하는 등 수법은 다양했다. 재활의학병원 A사는 R&D 활동에 지출했다며 연구ㆍ인력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하는 것도 흔한 수법이었다.
2025.02.20 17:34
0
-
[속보]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징역 3년…법정구속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을 위협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20일 협박 및 공갈, 공갈방조 혐의로 각각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과 최 변호사,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크로커다일(최일환)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이날 박 판사는 주작감별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60시간, 카라큘라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240시간, 크로커다일은 징역 벌금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2025.02.20 17:26
1
-
코레일, 음주운전 직원 징계는 커녕 승진…병가 내고 해외여행 사례도
감사원이 2021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사 직원 186명에 대한 처분을 확인한 결과 각각 37명, 44명이 징계 없이 승진하거나 표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공사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직원들을 내부 징계 규정에 따라 적정 조치하라고 통보하고, 철도 종사자에 대한 음주 측정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이들이 782일을 병가나 노조 활동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했다면서 공사에 주의를 촉구했다.
2025.02.20 17:24
0
-
‘이강인 환상 패스’ PSG, 브레스트 완파하고 UCL 16강행
앞선 원정 1차전(3-0승) 결과를 묶어 합계 스코어 10-0으로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PSG가 16강 무대에 합류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선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한국인 선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이강인까지 세 명으로 늘었다. 레알은 1차전 3-1 승리와 묶어 합계 스코어 6-3으로 맨시티를 제압했다.
2025.02.20 17:16
0
-
尹, 한덕수 신문 전 심판정 떠났다…尹측 "국가 위상 고려"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오후 3시 5분쯤 대리인인 정상명 변호사와 귓속말을 한 뒤 이석해 심판정을 떠났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오후 4시 14분쯤 한 총리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 직전 발언 기회를 얻어 "총리가 증언하는 것을 대통령이 지켜보는 모습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퇴정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 증인신문에 이어 오후 5시 홍 전 차장, 오후 7시에는 조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열린다.
2025.02.20 17:15
0
-
'우울 심각→직무 가능' 24일만에 확 바뀐 살해 교사 진단서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사팀은 명씨의 진료기록과 더불어 휴직·복직 신청 시 학교에 제출된 상반된 진료 소견서의 적절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명씨는 지난해 12월 2일, 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6개월의 질병 휴직을 신청하며 의사 소견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이러한 '상반된 진료 소견서'는 명씨가 충분한 치료 없이 학교에 복귀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의 치료를 의무화하는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의 근거로도 거론되고 있다.
2025.02.20 17:1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