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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기업별 ‘AI 비서’ 뚝딱...오픈AI,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출시
오픈AI가 개별 개발자와 기업들이 맞춤형 AI(인공지능) 에이전트(비서)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픈AI는 개별 개발자와 기업들이 오픈AI의 AI 모델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리스폰스 API’(Response API)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지난 1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 지난 달에는 ‘딥리서치’(Deep Research) 등을 선보이며 AI 에이전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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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TSMC, 엔비디아 등에 '인텔 파운드리' 합작투자 제안"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경영난에 빠진 미국 인텔에 대한 합작 투자를 엔비디아 등에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인텔의 공장을 운영할 합작 회사(joint venture)와 관련해 엔비디아·AMD·브로드컴 등 미국 주요 업체들에 지분 투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러한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산업의 상징인 인텔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TSMC에 도움을 요청한 뒤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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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 차량도 로봇이 번쩍 들어 주차해준다…'주차 지옥' 방콕 가보니 [르포]
이후 로봇은 차량을 주차장 승강기 안으로 옮긴 뒤 10층 규모의 주차장에 차곡차곡 넣는다. 운전자가 주차장에 직접 들어가거나 전·후면 주차를 하지 않아도 쉽게 주차를 끝마칠 수 있다. 엠피시스템의 태국 총판업체인 파크플러스의 아비람 시타칼린(40) 대표는 "로봇주차 설치 비용이 당연히 (자주식 주차에 비해) 비싸지만, 이로 인해 주거·상업 공간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더 저렴할 수 있다"며 "태국에서 로봇 주차 시장은 현재 3억 달러(약 4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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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안희정·충남도, 김지은씨에 8304만원 배상하라"
서울고법 민사3-3부(배용준 견종철 최현종 부장판사)는 12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 측이 김씨에게 총 8304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은 이 중 3000만원은 안 전 지사 혼자 배상하고, 나머지 5347만원은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공동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는 2018년 3월 안 전 지사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불을 지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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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할머니 살해 공모 혐의 20대 여성, 항소심서 감형
설 연휴에 남동생이 친할머니를 살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검찰은 A씨가 평소 B씨가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싶다고 말하자 여러 살해 방법을 제시하며 범행 동기를 강화했고, 사고사 등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함께 살인을 수행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해 남매를 함께 기소했다. 1심은 직접적인 범행을 한 B씨는 물론 계속된 심리적 강화와 지배로 동생이 범행하게 한 A씨 모두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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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나의 언어…감옥에서 우릴 해방시키죠" 이스라엘 안무 거장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
서울시발레단 시즌 개막작인 '데카당스' 공연을 위해 내한한 이스라엘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72)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카당스' 기자간담회에서 '춤'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나하린은 1974년 이스라엘 바체바 무용단에 입단해 '현대 무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마사 그레이엄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데카당스'는 2000년 나하린이 바체바 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1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작품.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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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편입" 논란 속 그린란드, '독립 속도조절론' 선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미국 편입을 주장해 온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했다. 그린란드 독립에 가장 적극적인 방향당은 트럼프의 영향으로 그린란드에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기회를 덴마크와의 독립 협상에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 '극지 연구·정책 이니셔티브'(PRPI)의 드웨인 메네제스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연정을 구성할지, 구성한다면 어느 정당과 함께할지에 따라 그린란드 독립에 대한 접근 방식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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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법 대신 '특별연장근로'…이르면 다음주부터 시행
다만,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6개월 사용시 3개월은 기존 64시간이 아닌 60시간만 쓸 수 있다.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사유로 하는 1회 최대 인가 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최대 3번 연장할 수 있어 총 12개월이 가능하다. 다만 근로자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6개월 특례의 경우 시작 뒤 1~3개월은 기존 제도처럼 최대 64시간이지만 이후 4~6개월은 최대 주 60시간만 허용하기로 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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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선거철 휴직 자제령'…"복직 후 전출" 경고 날렸다
자제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결원 상황 등을 반영해 타 시·도로 전보 될 수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지난주 시·도 선관위에 이같은 ‘휴직 자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는 이같은 공문을 보낸 이유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일부 직원들이 선거 관리 본연의 직무를 외면하고 불요불급한 휴직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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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군함 건조에 9년 걸려…"中 견제하려면 韓서 건조해야"
미국 전문가 사이에서 "한국·일본 등 동맹국의 선박 건조 역량을 강화해 이들이 미 해군 함정을 만들게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군 함정이나 함정의 일부를 일본이나 한국, 유럽 등 동맹국의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며 "미국법에서 이를 금지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군함 건조 역량 부분에서 중국을 견제하기는커녕 따라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미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손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5.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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