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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아의 이슈 진단] 계엄군 ‘국회 무력화 목적’ 확인되면 내란죄 인정 가능성
그날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의 이유로 반국가 세력의 준동, 국회의 예산안 삭감과 과도한 탄핵소추 등을 거론했다. 역사상 가장 짧은 6시간짜리 계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국회에 출동해 일부가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면서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DJP연합 시절 사실상 책임총리제 윤 대통령이 12·7 담화에서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고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힘을 실어 주면서 사실상 ‘책임총리제’를 둘러싸고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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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세 신중하 임원 승진…"임직원과 동일한 인사원칙"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씨가 최근 정기인사에서 경영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보험업 관련 경험을 쌓은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중하 상무 승진은 일반 임직원과 동일한 인사원칙이 적용됐다"며 "본격적인 경영승계 포석이라기보다 신창재 의장의 인사원칙에 따라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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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레전드 미드필더 구자철, 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구자철은 2011년 1월 아시안컵에서 5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볼프스부르크를 시작으로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2019년 중동으로 둥지를 옮겨 알가라파, 알코르(이상 카타르)를 거쳐 2022년 3월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다. 2022시즌 9경기(1골 1도움)에 출전한 구자철은 지난 시즌 16경기(1도움)에 나섰고,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면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12.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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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韓계엄·시리아 독재붕괴, 북·러 협력 강화로 이어질듯"
한국의 12·3 비상계엄과 시리아의 독재 붕괴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 가속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북한 전문가 마이클 매든은 10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는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붕괴와 결합해 북한에 이중의(dual) 지정학적 도전을 제기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노동신문은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 비난 집회 소식 등을 매일 보도하다가 계엄 직후인 4일 윤 대통령 비난 성명과 집회 소식을 전한 이후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2024.12.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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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김용현 비화폰 놓쳤다…압수수색 영장 다시 신청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보안 휴대전화(비화폰 또는 보안폰)’을 찾지 못해 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곽종근 국군특수전사령관이 10일 국회 국방위에서 "김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이틀 전 12월 1일 비화폰으로 전화를 걸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셋, 더불어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 6곳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한 그 비화폰이다. 다만 김 전 장관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비화폰은 확보하지 못했다.
2024.1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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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밤 계엄해제 안 하고…尹, 김용현과 '결심실' 밀실회의
지난 4일 새벽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직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통제실 내부에 마련된 별도의 보안 시설에 들어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소수만 모아놓고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국회의 해제 결의에 침묵을 지키다가 약 3시간 20분 지난 4일 오전 4시 27분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엄법 11조는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하여야 한다.
2024.1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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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김용현 영장에 적시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9일 오후 11시36분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영장에서 비상계엄을 건의하는 등 내란 주동자인 김 전 장관에게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하고,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로 적시했다. 지금까지 수사 상황은 ‘사람(김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장)’을 쥔 검찰, ‘증거(김 전 장관 휴대전화 등)’를 쥔 경찰에 대해 공수처가 ‘윤 대통령 출국금지’로 맞선 형국이다.
2024.1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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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에 탄핵정국까지…'불확실성' 속 한미 재계 맞손
한미 경제계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모여 양국 간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미 FTA는 양국 간 투자와 무역의 비약적 증가를 가능케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양국 정부가 한미 FTA를 양자 경제협력 강화의 기반으로 재확인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류진 한경협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들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예고했다"며 "이 변화의 파도를 넘어 양국 경제계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1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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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 국민의힘 정당해산 청구 질의에 “진정성 검토해 판단”
김석우 법무부 차관은 11일 국민의힘에 대해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해야 한다는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의 말에 "법무부에 접수된 진정 등이 있으면 검토해 판단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 의원이 "내란에 동조했다면 국민의힘 관련자 모두를 수사해야 한다. 박 의원은 이어 "추 원내대표 문자를 보면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당사로 모여 달라고 하며 여당 국회의원들을 국회로 소집 못 하게 한다"며 "누가 윤석열 내란수괴에게 ‘국회에 지금 의결정족수가 덜 왔다’라고 말해서 ‘(윤 대통령이) 덜 왔으니 국회의원을 잡아 끌어내’라고 특전사령관한테 말할 수 있었겠냐"라고 했다.
2024.12.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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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어차피 탄핵되면 한동훈 갈 곳 없어…탈당해서 나가라"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가 탄핵당할 때 이정현 대표는 그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하고 탈당했다"며 "당시 당 대표 책임이라고 할 수 없었는데도 그는 사퇴와 탈당을 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물며 지금 한동훈은 대통령과 반목만 일삼다가 당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것 아니냐"며 "국정과 사감을 구분하지 못한 두 사람의 반목이 당과 나라의 혼란을 가져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살모사 정치의 말로는 박근혜 탄핵 주도 세력들의 말로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총선 말아먹을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제 그만 되지도 않을 나홀로 대통령 놀이는 그만 두고 한동훈과 레밍들은 사라져라.
2024.12.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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