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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104일만에 출근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 완수 최선"
9일 헌법재판소에 첫 출근한 마은혁(62·사법연수원 29기)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임명으로 이날 헌법재판관에 취임해 6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26일 조한창·정계선 재판관과 함께 국회 추천 재판관 후보자로 선출됐으나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이 거부돼 3개월 넘게 대기하다 국회 선출 104일 만인 이날 첫 출근했다.
2025.04.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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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병원 신세 진 교황…바티칸 "대면 일정 서서히 재개"
한동안 폐렴으로 병원 신세를 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부 대면 일정을 재개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교황이 전날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만나는 등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대면 일정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루니 대변인은 "현재 교황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며 지난 일요일에 보았듯이 목소리와 거동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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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50곳 정부 보고…강동구는 ‘0곳’
서울시가 지난해 지반 침하 우려가 큰 고위험 지역 50곳을 정부에 보고했다. 8일 서울시는 시내 지반 침하 고위험 지역 관련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지반 침하 조사가 필요한 곳을 검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서울시가 각 자치구로부터 내용을 제출 받아 정부에 보고했다고 한다.
2025.04.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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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최근 득남…"산후조리 중"
배우 김민희(43)와 홍상수(65) 감독이 최근 아들을 얻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해 경기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월에는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025.04.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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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복역 중인 오재원, 수수 혐의 2심도 징역형 집유
필로폰 투약 혐의로 복역 중인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40)이 필로폰 수수 혐의 사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씨는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받던 중 2023년 11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1차례 필로폰 투약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고, 판결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2025.04.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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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힘 당원 활동…무자격자”…이완규 “당적가진 적 없어”
"이 처장은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자문을 했고, 2022년 5월 13일 법제처장에 취임하면서 탈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다. 박 의원은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방조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할 이 처장을 지명한 것도 권한 밖의 일이지만, (2022년 5월 13일 탈당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처장은 애초부터 무자격자"라고 거듭 지적했다. 아울러 이 처장은 자신이 2022년 당시 윤석열 선거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자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당시 캠프 안에서 선거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캠프 밖에서) 변호사로서 법률 대응을 해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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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이 재판관 지명한 이완규…尹 46년 지기에 '안가 회동' 논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완규(64·사법연수원 23기) 법제처장과 함상훈(58·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선출 몫인 조한창·정계선·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에 탄핵소추된 바 있어 대통령 지명권을 행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저녁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이 처장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만찬 회동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2025.04.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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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택서 수천만원 금품 도난" 신고…경찰 수사 착수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서 금품 절도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박나래 측으로부터 금품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5.04.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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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내장 팔겠다”며 몰래 북한 오간 외국인 선장 구속 송치
한국 정부의 허가 없이 육류제품을 싣고 북한에 입항한 인도네시아 국적 선장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가 운항한 선박은 대만 법인이 소유한 몽골 선적으로, 사건 당시 A씨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국적 승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승인받지 않고 북한을 기항한 것은 물론 관계기관에 출·입항지를 허위로 신고하는 행위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해양 안보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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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들 월 29만원 버는데...회장 업추비 월 2000만원 편성한 음저협
저작권 단체들은 임원 회의비로 연간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 정부의 시정 명령을 무시한 채 임원 보수를 크게 늘리는 등 방만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저작권 단체 시정명령 이행 현황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는 지난해 회장에게 보수, 업무추진비 등으로 3억4300만원을 지급했다. 음저협은 "지난 10년 간 협회가 징수하는 저작권료가 3배 이상 늘었고 회장 보수가 2010년부터 13년간 동결됐음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보수 인상은 과도한 수준이 아니며 협회 매출 대비 회장 보수 비율은 0.03%에 불과하다"고 반론했다.
2025.04.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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