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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600조 증발했는데…트럼프, 태연하게 골프 즐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의 여파로 이틀간 월가에서 6조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2일 오후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폭락 장세가 이어졌다. 취임 후 거의 매 주말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을 앞두고는 평소보다 하루 이른 지난 3일 사저로 향한 뒤 이튿날 오전부터 골프를 즐겼다고 CNN 방송 등은 전했다.
2025.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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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50대 싱글맘이지만 괜찮아...9년 만에 돌아온 그녀
16일 국내 개봉을 앞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이하 뉴 챕터)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이은 세번째 속편이다. 전작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낳은 브리짓 존스가 마크 다아시(콜린 퍼스)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뉴 챕터’에서 신혼생활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2025.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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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여성 성폭행해도 돼"…러군 남편 부추긴 아내 결국
러시아 군인 남편에게 "우크라이나 여성은 성폭행해도 된다"고 부추긴 러시아 여성이 우크라이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세브첸키브스키 지방 법원은 궐석 재판(피고인 없는 재판)을 통해 러시아 여성 올가 비코프스카야에게 전쟁법과 관습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 SBU는 "러시아 여성들이 군인인 남편에게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폭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 녹음 파일은 러시아 군인들뿐 아니라 그들과 관계된 사람들의 도덕적 기준도 함께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4.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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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재 안전 보장해준 경찰에 감사" 소회 밝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행은 5일 오후 2시쯤 헌재 공보관실을 통해 배포한 공지에서 "탄핵심판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결된 데 따라 심판 기간 매일 열었던 헌재 별관의 상설 브리핑룸(회견실)의 운영을 이날 종료했다.
2025.04.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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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입술 떤 문형배, 퇴장하며 김형두 등 두드렸다
반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주문 낭독 시에 줄곧 허공을 응시했고, 배진한 변호사는 고개를 푹 숙였다. 문 대행이 "피청구인은 군경을 투입해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함으로써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했다"는 대목을 읽을 때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씁쓸한 표정으로 입술을 달싹이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문 대행은 "국회는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관용, 그리고 자제를 전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였어야 한다"고 말할 때 국회 측을, "피청구인 역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존중하였어야 한다"고 말할 때 피청구인 측을 똑바로 바라봤다.
2025.04.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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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후 첫 주말…찬탄은 "국민 승리" 반탄은 "헌재 해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 날인 5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선 그간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해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약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2025.04.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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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태국·홍콩 등 6개국 아동 성착취 공조수사 544명 적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지역) 경찰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 범죄에 대해 공조 수사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성행위 영상에 미성년 피해자의 얼굴을 합성해 텔레그램 방에 유포하거나,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 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111명이 검거돼 아동 성 매수 및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다.
2025.04.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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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때 할머니 업고 뛴 인니 국적자, 놀라운 선물 받았다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자 세 명에 대해 정부가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대본 15차 회의’에서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지난 3일부터 가동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번 주에도 산불 피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부처별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산불 피해지역의 산사태, 비탈면 붕괴 등 토사재해에 대비한 대책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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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고서 금괴 1200t 인출할까…'트럼프 불신' 獨 고민
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뉴욕의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뉴욕에 있는 독일의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독일 차기 정부가 미국에 있는 자국 금괴를 빼 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안보 문제를 홀대하는 등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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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재민에 긴급생계비 300만원 지원…“산사태 재해 최소화”
고기동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형 산불 인명·주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고 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산림청이 산불피해지역의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 울주군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해 산사태 우려지역을 점검했다"며 "산불 피해지역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와 조림 등 예방 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고 우기 전까지 산사태 등 토사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두 925억원의 국민성금이 모금됐으며, 인명·주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25.04.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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