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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추특권 소멸 尹, ‘명태균’ 수사 임박…김건희 재수사도 기로
법조계 안팎에선 윤 전 대통령 관련 여러 범죄 의혹 중 명태균씨가 개입된 선거 개입 의혹과 대선 경선 여론조사 의혹을 1순위로 꼽는 의견이 많다. 명태균 사건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공천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단 내용이다. 이 때문에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관련 의혹은 사실상 사건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 부부 조사만 남은 것"(부장 검사 출신 변호사)이란 관측이 나왔다.
2025.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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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한 듯"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던 대구 동구청 소속 산불 헬기가 추락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서변IC 바로 북쪽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했다. 헬기 5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이 중 동구청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2025.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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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홍정민-이예원,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격돌’
홍정민과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홍정민과 이예원은 5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각각 11언더파 단독선두와 10언더파 2위를 마크했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흔들렸지만, 11번 홀(파4)에서 완벽한 세컨드 샷으로 버디를 잡아 타수를 만회했다.
2025.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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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빵으로 얼마 번거야…성심당 매출 2000억 육박
대전의 명물 빵집으로 자리 잡은 '성심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19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을 2년 연속 앞질렀다. 성심당은 2022년에도 전년 817억원 대비 52% 매출이 증가하며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 브랜드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25.04.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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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극장 이런 적 없었다…매화·목련·벚꽃 동시 상영
전남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와 함께 ‘남도 사찰 매화 4대 천왕’으로 부르기도 한다. 남도 매화는 자장매·화엄매·선암매·고불매 순으로 핀다고 한다. 강진범(80)씨는 선암사 선암매, 선운사 목련, 쌍계사 십리벚꽃에 잠깐 취해 있다가 경기도 파주로 돌아갔다.
2025.04.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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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지 않고는 못 사는 사람 있다"…변호사도 놀란 그녀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4.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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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살해 종신형 받은 러 연쇄살인범 "11명 더있다" 충격 자백
러시아에서 48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알렉산드르 피추시킨이 11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겠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50세인 피추시킨은 2007년 48건의 살인 및 3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러시아 최북단 지역의 '북극의 올빼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피추시킨이 추가 살인 혐의에서도 유죄가 확정되면 78명을 살해한 전직 경찰 미하일 폽코프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2025.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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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돼도 꿈이 있잖아…그 틈 파고든 '어른이 체험 놀이터' [비크닉]
키즈아니야는 3~15세 어린이가 주 고객층인 키자니아가 어른들을 위해 만든 성인 직업 체험 이벤트입니다. 아이들이 ‘롤플레잉’을 통해 주체적으로 어른들의 직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간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에듀테인먼트(에듀+엔터테인먼트) 콘텐트로 개장 초기부터 화제였으니까요. Q: 어른들도 직업 체험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2025.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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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태평여관, 보안서에서 들이닥친 사연 [김성칠의 해방일기(14)]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 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봉양조합 직원으로 있던 박대규의 동생.] 안동역에 내리어 어디 좋은 여관을 찾고 싶으나 짐은 무겁고 또 어디가 어딘지도 알 수 없어서 내려갈 때 희준 군과 함께 들었던 역전의 태평여관이 다소 불편 불결은 했으나 하룻밤 참기로 하고 그냥 들렀더니 조금 있다 안동 보안서에 있다는 사람들이 와서 서에까지 동행하자고 하기에 퍽이나 의외였다. 세상일이란 모두 인(因)이 있음으로 해서 과(果)가 생기는지라, 내가 설사 그 여관의 이불을 훔치지 않았어도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잘못된 생각의 뿌리가 숨어있어서 그것이 인이 되어 오늘날 이런 봉액을 입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마음속으로 반성해 보았으나 도(盜)에 관한 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마음에 접히는 것이 없다.
2025.04.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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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홍준표, 尹과 똑같다…대선 임하려면 사과 먼저"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대선에 임하시려면 국민께 먼저 정중히 사과하시길 바란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시장의)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사과 반성하라"며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도 잘못을 인정하지도 사과도 없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시사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옳고 그름)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
2025.04.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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