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같은 이글 퍼트 이예원…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이예원(22)이 드라마 같은 이글 퍼트를 앞세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뒤 새로운 1인자를 찾는 무대로 주목 받았다.
2025.04.07 05:02
0
-
'강진' 미얀마 사망자 3500명 육박…美, 결국 102억 추가원조
미국은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원조 삭감' 기조 속에 구조대나 구호물자 지원 없이 200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원조에 그쳤지만, 700만달러(약 102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대외 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지진과 내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며 상황이 악화하자 미국은 결국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2025.04.07 05:02
0
-
"제발 꿈에 나타나줘" 오열…제주항공 참사 100일 추모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매만지며 눈물을 쏟아냈다. 유족들은 참사 100일을 앞두고 열린 추모제가 끝나자 분향소 바닥에 주저앉아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쯤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2025.04.07 05:02
1
-
"尹 파면 불만" 광화문 한복판서 40대 남성 자해 소동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0대 남성이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고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A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7 05:02
64
-
우크라전 '드론 떼죽음' 교훈? 김정은, 수풀 위장 군인 직접 격려
특히 수풀 등으로 위장한 군인들을 직접 격려했는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상당수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이런 경험을 ‘한반도 맞춤형’ 드론전 대비에 활용하려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매체들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훈련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부교수는 "수풀 속 북한군이 드론을 회피하기 위한 열차단 기능이 있는 위장복도 도입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군처럼 소대급까지 열화상 드론 등이 보급되어 있진 않다는 점에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은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2025.04.07 05:02
0
-
펜싱 오상욱도 달렸다…1만1000여명 함께 뛴 '고양의 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올해 하프마라톤 대회는 고양시체육회·중앙일보·JTBC가 공동주최하고 러너블·고양시육상연맹 주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류영호 중앙그룹 상무(러너블 대표) 등이 발사한 예포 소리에 맞춰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고양대로∼경의로를 거쳐 일산동구청, 장항지하차도를 지나 호수로를 통해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다. 6세 아들과 5㎞ 구간을 뛴 전희진(42·여)씨는 "남편(김귀영·42)은 하프 코스를 완주하고 6세 아들(김지우)과 5㎞ 구간을 완주했다"며 "마라톤을 완주한 어린 아들이 대견하다.
2025.04.07 01:58
0
-
만취 20대, 중앙선 넘어 시외버스 등 3대 들이받아…15명 부상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아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3분쯤 울산 남구 십리대밭교 인근 도로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십리대밭교에서 태화로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스팅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시외버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승용차 등을 잇달아 충격한 것으로 추정한다.
2025.04.07 00:57
3
-
이번주 벚꽃 절정인데 강풍·비 소식…'벚꽃엔딩' 빨리 온다
남부 지방에 벚꽃이 만개하고 서울에도 개화가 관측되는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번 주 중에 강풍과 함께 비까지 예고돼 있어서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짧게 끝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내일(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는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밤부터는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2025.04.06 23:49
0
-
로또 103억 '대박' 탄생? …1등 수동 5개가 판매점 한곳서 나왔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4명이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0명으로 각각 6044만 2665원을 수령한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 7837명이다.
2025.04.06 23:35
5
-
"시진핑이 존경하는 체육인"인데…이창호만 기념관 없는 이유 [이슈추적]
최근 사제지간인 조훈현 9단(이병헌)과 이창호 9단(유아인)의 대결을 다룬 영화 ‘승부’가 인기를 끌면서 전주 출신 이창호 국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1년 전 기념관 얘기를 할 때 이 국수가 웃으며 말하기에 동의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물어 보니 ‘동의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해 바로 꼬리를 내렸다"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이 국수와 친한 바둑기사 등이 설득해 보겠다고 하는데 장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전북은 한국 바둑을 만든 조남철 대국수와 이창호 국수를 배출했다"며 "조남철 부안, 이창호 전주에서 이름을 따와 ‘조부이전 세계대회(가칭)’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2025.04.06 22:3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