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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걸림돌" 국민투표법 개정 제안…이미 시동 건 민주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담화에서 "(개헌의) 가장 큰 절차적 걸림돌은 국민투표법"이라며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권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헌법재판소가 국내에 거소 신고가 돼 있지 않은 재외국민은 국민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국민투표법 14조 1항이 국민투표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지만 국회가 11년째 개정 없이 방치해 해당 재외국민 투표의 근거가 되는 조항이 효력을 잃었다. 우 의장은 "1989년 이후 거의 제자리여서 사전투표제, 선거연령 하향을 비롯해 참정권 요구를 꾸준히 반영해온 공직선거법과 불합치하는 내용도 적잖다"며 "참정권 침해를 해결하고 공직 선거와 동시 투표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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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LG, 1패만 하고 10승 선착…새 에이스 치리노스 역투
단 1패만 하고 정규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서 LG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은 9회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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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메타, 라마4 오픈소스로 공개...치열해지는 가성비 AI경쟁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목표는 세계 최고 AI를 구축하고 오픈 소스(개방형)로 공개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올해 추론 기능을 갖춘 AI 모델을 오픈 웨이트(반 개방형·구조와 가중치만 공개)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구글은 지난달 오픈소스 AI 모델 '젬마3'를 공개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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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잘 되는 해”라던 염갈량 말 맞네, LG 10승 고지 선착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LG는 4회 김현수의 중전안타와 박동원의 볼넷, 구본혁의 희생번트와 박해민의 볼넷을 엮어 만든 1사 만루 기회에 홍창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공격 상황에 대해서는 "(2회) 홍창기의 2타점과 박해민의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일찍 득점을 올려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추가점이 필요할 때 홍창기와 오스틴이 점수를 만들어 내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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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페어 붐비고 ‘독서관’ 등장...진화한 ‘텍스트 힙’
지난 5일, 코엑스 더 플라츠홀에서 열린 문구페어 ‘인벤타리오’의 독립서점 유어마인드 부스에 방문한 함모(27)씨는 각종 빵이 그려져있는 책갈피를 들어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인벤타리오’는 문구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온·오프라인 기반 편집숍 29CM가 함께 기획한 문구페어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진행됐다. 한국에서 민간 기업이 개최한 오프라인 문구페어는 이번이 처음이며, 총 6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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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이글 퍼트 이예원…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이예원(22)이 드라마 같은 이글 퍼트를 앞세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뒤 새로운 1인자를 찾는 무대로 주목 받았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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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미얀마 사망자 3500명 육박…美, 결국 102억 추가원조
미국은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원조 삭감' 기조 속에 구조대나 구호물자 지원 없이 200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원조에 그쳤지만, 700만달러(약 102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대외 원조를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지진과 내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며 상황이 악화하자 미국은 결국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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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꿈에 나타나줘" 오열…제주항공 참사 100일 추모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매만지며 눈물을 쏟아냈다. 유족들은 참사 100일을 앞두고 열린 추모제가 끝나자 분향소 바닥에 주저앉아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쯤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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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불만" 광화문 한복판서 40대 남성 자해 소동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0대 남성이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고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A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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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드론 떼죽음' 교훈? 김정은, 수풀 위장 군인 직접 격려
특히 수풀 등으로 위장한 군인들을 직접 격려했는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상당수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이런 경험을 ‘한반도 맞춤형’ 드론전 대비에 활용하려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매체들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훈련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부교수는 "수풀 속 북한군이 드론을 회피하기 위한 열차단 기능이 있는 위장복도 도입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군처럼 소대급까지 열화상 드론 등이 보급되어 있진 않다는 점에서도 북한군의 움직임은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2025.04.0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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