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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추방에 생긴 일손 공백…'10대'로 채우겠다는 플로리다 [세계한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州)에선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인해 생긴 '일손 공백'을 청소년 노동으로 메우는 아동노동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어 논란이다. 이런 제안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최근 "청년 노동력이 불법으로 미국에 온 이주민의 값싼 노동력을 대체하는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나왔다. 플로리다 정책연구소의 노동 전문가인 알렉시스 추칼라스도 "장기적이기보다는 근시안적인 방안"이라며 "청소년이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면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학교 성적이 떨어질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5.04.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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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5번째 이사, 마지막 꿈 향해 상경"…대선 출마 재시사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25번째 이사를 한다. 53년 전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는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한다"며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53년 전) 그때는 무작정 상경이라서 참 막막했지만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간다"며 "Great Korea(위대한 대한민국)!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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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전북 경제 살리기 진심"…한덕수, 대광법 개정안 재가할까
입법 과정에서 "전북만을 위한 법안"이라는 이유로 국민의힘과 정부 반대가 거세 한 대행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도시권 기준을 조정해 전북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긴 대광법 개정안이 재석 246명 중 찬성 171명, 반대 69명, 기권 6명으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시 한 대행은 같은 해 9월 페이스북에서 "장기적 안목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제대로 그리자는 취지"라며 "윤석열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지역 균형 발전과 전북 경제 살리기에 진심"이라고 엄호했다.
2025.04.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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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의 비밀…번호 속에 '출발·도착지' 다 담겨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난 2004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서울을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를 넣어서 노선번호를 부여했기 때문인데요. 171번을 보면 1번인 동북권역을 출발해서 7번인 서북권역을 도착지로 하는 일련번호 1번인 버스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110번은 어떤 노선일까요? 얼핏 보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1번이니 동북권 안에서만 다니는 버스로 볼 수 있겠지만, 별도의 회차지 없이 출발지를 떠나서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해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2025.04.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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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불법 천막 치운 민주당…일상 찾은 광화문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광화문 앞 인도에 설치됐던 불법 천막 40개가 자진 철거됐다. 인도를 따라 가득 설치된 범야권의 불법 천막 40개는 자진 철거된 상태였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민주당의 천막 당사를 포함해 광화문 앞에 설치된 범야권의 천막은 40개에 달했다.
2025.04.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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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부동산 단기 영향은 미미"...조기 대선 이후엔?
그럼에도 조기 대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 기조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또한 장소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정권 교체가 될 경우 투기 세력 규제 등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아 똘똘한 한 채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원한 전문가는 "민주당이 썼던 토허제를 현 정부에서 휘두른 것처럼 사실상 여야 부동산 정책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새 정부 출범 후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단기 정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4.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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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말고 한나 리겐도 있다…재조명되는 노르웨이의 여성 섬유예술가
치불카는 "평화를 위해 앞장서 큰 소리를 낸 한나 리겐의 정신은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오늘날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슬로에 ‘절규’하는 화가 뭉크(1863~1944)가 있다면, 트론헤임에는 섬유예술가 한나 리겐(1894~1970)이 있다. 3년마다 4~9월, 트론헤임 곳곳의 미술관ㆍ갤러리에서 한나 리겐과 그의 세계를 이어받은 섬유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025.04.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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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방송으로 5일치 매출 한번에"…라방으로 눈 돌리니 '대박'
김 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된 것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접하고 나서다. 경기 침체 상황에 티몬·위메프(티메프),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의 미정산 사태를 겪으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해 8월 티메프에서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농업회사법인 햇쌀농산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처음 ‘라방’(라이브커머스 방송)에 도전했다.
2025.04.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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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수비' 휴스턴대, 듀크대 꺾고 '3월의 광란' 결승행...8분만에 14점차 뒤집어
올해 '3월의 광란'은 파이널(결승전)은 휴스턴대와 플로리다대의 맞대결로 벌어진다. 켈빈 샘슨(69) 감독이 이끄는 3번 시드 휴스턴대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포(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2번 시드 듀크대에 70-67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매년 3월의 광란 우승 팀 맞히기에 도전하는 '농구광'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올해도 예측이 빗나갔다.
2025.04.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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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542만원' 역대급 국민연금 받는 부부…3가지 비결 봤더니
이들이 고액의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전문가들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초기부터 장기간 가입하고, 가입 기간 내내 높은 소득대체율을 적용받았으며, 연금 수령 시기를 5년 늦추는 등 세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출 경우 연기 기간에 따라 연 7.2%(월 0.6%)씩 연금액이 가산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최고액 수령 부부의 사례는 국민연금 제도의 긍정적인 측면, 특히 장기 가입과 연금 수령 시기 조절 등 제도 활용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국민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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