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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두산 이어 한화로보틱스도 공식 출범 '재계 픽'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HD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앞다퉈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도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하는 로봇 패러다임 시장을 열어라’ 보고서에서 "수요자였던 대기업들이 이제는 로봇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대량생산을 통한 로봇 가격 하락, 제품·상품화와 영업·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시장 창출, 자본력에 기반을 둔 기술 투자 등 로봇 시장 성숙과 보급 확대에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2023.10.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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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자…동남아·일본 하늘길 확 늘리는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아시아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노선 증편에도 나선다.
2023.10.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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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3분기 최다 판매 기록…친환경 전략 먹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4일 "올해 3분기 미 시장 판매량은 역대 3분기 중 최다"라며 "전체 분기 최다 판매는 2021년 2분기 47만42대"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에만 3958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배 넘게 증가했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101대가 팔려 2021년 3월 판매 개시 후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2023.10.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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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도 '짝퉁' 천지…프라다‧구찌 위조품 수백개 쏟아졌다
서울 동대문 시장과 항구·공항에 이어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수백 건의 위조 의심 상품 판매가 적발됐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위조 의심 상품 202건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전에는 명품브랜드 위조 상품을 노점에 진열한 채 영업을 했지만 최근에는 노점에 상표 없는 위조 상품 견본을 진열해두고,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품 사진을 보여준 뒤 승합차에 보관한 위조 상품을 은밀하게 건네고 있다.
2023.10.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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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 보증사고 3.8조…HUG 3년 간 변제액만 8조 달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4일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에게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전세 보증사고 예상액은 3조7861억원이다. HUG의 추산대로라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세 보증사고액은 9조4244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2023.10.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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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4.8% 돌파…옐런 "고금리 기정사실 아니다" 긴급 진화
옐런 장관은 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같은 투자 지출의 증가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금리를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인구 통계적 추세와 같이 최근 수십 년간 금리를 낮추게 한 구조적 요인은 여전히 살아있고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자산운용 CEO는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 중반에, 10년 만기 물은 5%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LPL 파이낸셜의 로렌스 길럼 전략가는 "(국채 금리 상승의) 속도와 수준이 주택시장이든 소비자든 무언가 무너질 정도에 달했다"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모기지 금리)와 소비자 신용 금리, 자동차 할부 금리 등 대출 비용이 비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10.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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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자점 기술 개발 3명, 노벨화학상 함께 받았다
삼성전자의 QLED TV를 낳은 기술을 연구ㆍ개발한 과학자들이 2023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양자점 기술 개발에 기여한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 컬럼비아대 교수, 알렉세이 에키모브 교수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1000만크로네(약 13억5000만원)가 주어진다. 최준호 과학ㆍ미래 전문기자 joonho@joongang.co.kr.
2023.10.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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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은행 예금토큰 발행 추진...CBDC 활용 연구 박차
이르면 내년 말 일부 은행들이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고객들은 개인 간 거래에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금 토큰이란 은행이 기관용 CBDC(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예금과 유사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이다. 고객들은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계좌를 개설하듯이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예금 토큰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2023.10.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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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전기료 ㎾h당 25원 올려야, 특단 자구책 곧 발표"
한전 경영 상황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적정 수준의 전기료 인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특단의 추가 자구책을 향후 2~3주 이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5차례에 걸쳐 ㎾h당 40.4원(39.6%)의 요금이 인상됐지만, 올 4분기 요금 인상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고서는 한전의 재무 상황은 악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언젠가 회사채를 비롯해 (자금) 차입이 한계에 부닥칠 것이고, 전력 생태계도 붕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10.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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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男 전문의 전국 7명 뿐…분만실 없는 50곳 '원정 출산' 간다
산부인과 전문의 5명을 포함해 8명의 전문의가 있던 지역 대표 산부인과 병원이었지만 줄어드는 출생아 수에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는 이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당직을 꺼려하고 응급상황이 많은 분만실 근무를 선호하지 않는 여자 의사들이 상대적으로 많다"며 "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할 공중보건의사 등을 감안하면 남자 산부인과 인력이 더 늘어나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불가항력적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소송 제기 우려도 산과를 기피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설현주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4년 차 전공의 82명ㆍ전임의 28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47%가 ‘전문의 취득 및 전임의 수련 이후 분만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중 79%는 ‘분만 관련 의료사고 우려 및 발생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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