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만나고 온 TSMC 회장 "세계 최고부자 관심사는 로봇"
17일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라이칭더 총통 주재로 열린 제12차 국가과학기술회의 연사로 나선 웨이저자 회장은 "며칠 전 세계 최고 부자와 얘기했는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중요하며 자동차가 아닌 로봇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웨이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만 매체들은 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지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웨이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가 ‘아무도 칩을 우리에게 안 줄까봐 걱정’이라고 하길래, 내가 ‘돈만 내면 얼마든지 칩을 주겠다’고 했다"라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2024.12.18 13:43
0
-
'297억' 신세계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10년 연속 공시가 1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은 10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집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 단독주택(연면적 2862㎡)이다. 토지·단독주택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와 표준 단독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오르면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24.12.18 13:11
0
-
외국인 취업자, 처음으로 100만 넘었다…중소제조업 공백 채워
충북 청주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 A사는 공장 생산직 직원 30명 중 절반인 15명이 스리랑카·베트남 등에서 건너온 외국인 근로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명(9.1%) 증가했다. 실제 올해 E-9으로 입국한 외국인 취업자는 3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4000명 늘어나면서 모든 체류자격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24.12.18 11:52
1
-
"당첨도 안 되는데 그냥 깨자"…한달새 11만명 이탈한 이 통장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달 새 11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60만9366명으로, 전월(2671만9542명)보다 11만명가량 줄었다. 분양 평가 업체인 리얼하우스가 올해 당첨 가점을 조사한 결과,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의 당첨 가점 커트라인 평균(청약홈에 최저 당첨 가점이 명시된 모든 값의 평균)은 50.9점으로 확인됐다.
2024.12.18 11:01
0
-
노출 강도 올리며 방송 정지 실험…네이버 '치지직' 찜찜한 1위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이 SOOP(구 아프리카TV)을 제치고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치지직은 아프리카TV 앱 월간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 이후 4개월 만인 지난 7월엔 다시 아프리카TV가 치지직을 사용자 수를 제쳤는데, 지난 11월 또 다시 치지직이 1위로 올라선 것이다.
2024.12.18 07:10
0
-
이창용 “올해 성장률, 2.0~2.1% 될 수도…4분기 0.4% 예상”
한은은 앞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는데, 4분기 경제에 비상계엄 사태의 영향이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총재는 17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올해 4분기 성장률을 (전 분기 대비) 0.4% 정도로 보고 올해 연간으로 2.2%를 예상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지난달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적이 있다.
2024.12.18 05:07
0
-
국회증언법, 이정도면 ‘갑질’증언법…CEO 맘대로 부르고, 기밀 유출 우려
최 회장은 "무쟁점 법안의 연내 통과와 함께, 경제계가 우려하는 법안의 충분한 논의 시간 마련 등에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들이 나선 것은 기업규제 법안이 추진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산업부는 또 "한국과 시차가 큰 해외에서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며 해외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국회 출석을 강제하는 것"이라며 "특히 금융거래 내역 등 금융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산업에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내에 투자한 외국기업들도 영업비밀 유출을 우려해 한국에서의 사업 지속 여부를 고민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특히 해외 출장 중인 기업인에게도 화상 출석을 강제하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4.12.18 05:04
1
-
재계, 국회의장에 "탄핵보다 국회증언법 더 타격, 제발 재검토를"
반도체 특별법·전력망 확충법 같은 지원책은 논의가 전면 중단됐는데, 국회증언법·상법개정안 같이 기업을 옥죄는 방안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거나 연내에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원과 연구개발(R&D) 인력에 주 52시간제 적용을 예외로 두는 내용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하자는 AI기본법, 전력망 인허가 절차 개선 방안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등이 있다. 17일 대한상의 등 경제 6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의무적인 자료 제출은 기업 기밀과 주요 핵심기술 유출로 이어져 기업경영 활동이나 국가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회 소환에 응하기 위해 경영진이 본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2024.12.18 05:04
1
-
정국 불안에 외국인 '셀 코리아'...원화값 2년 여만에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정국 불안에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원화가치 하락을 압박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보다 3.9원 하락한(환율은 상승) 1438.9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2원 내린 1437원에 출발했는데, 장 시작가 기준으로도 2022년 10월 25일(1444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4.12.18 01:45
0
-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안에, 테슬라만 웃는다…현대차, 하이브리드 더 확대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기아가 미 현지 차종별 생산 비율 검토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의 정권 인수팀 내부 문건 입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정부는 최대 7500달러(1070만원)에 이르는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폐지(eliminating)할 예정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EV-모빌리티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정부에서)내연기관차 수요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발표된다면 하이브리드-내연차를 모두 갖춘 토요타와 현대차·기아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12.18 00:52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4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