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나스닥 1.4%↑
미국의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31포인트(0.72%) 오른 6,03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06포인트(1.35%) 오른 19,654.02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4일부로 공식 발효되고, 중국이 즉각 보복 조치를 발표했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중국도 대화를 통해 관세 부과가 극적으로 유예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5.02.05 14:29
0
-
[속보]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5개월 만에 2%대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 상승하며 지난해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0% 상승하며 역시 지난해 7월(2.1%) 이후 다시 2%대로 복귀했다.
2025.02.05 14:20
1
-
'성과급 900%' 쪼그라들자 뒤숭숭…'보릿고개' 비명 터진 업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위기에 빠진 배터리 업계가 생존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22일 경기 기흥사업장에서 취임 후 첫 소통행사를 열고 "지난해 경영이 어려웠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친다면 올해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성과급을 받지 못한 직원들은 힘이 빠지는 상황"이라며 "구성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CEO들이 나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3:31
0
-
[단독] 카카오∙토스 한판 붙나…이벤트 공유 제한 논란 [팩플]
카카오톡(카톡) 공유 기능을 이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카카오가 부당하게 서비스를 제한했다"는 이유에서다. 토스 관계자는 "12월엔 이벤트 공유 뿐 아니라 등본 내보내기, 송금 완료 메시지 보내기 같은 일반 서비스와 토스 고객센터까지 신뢰할 수 없는 페이지로 표시돼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신뢰할 수 없는 페이지’로 표시된 건 해당 이벤트로 카카오 고객센터에 신고가 급증해 해당 URL에 대한 어뷰징 방지 프로세스가 작동한 것일 뿐, 인위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5.02.05 12:54
32
-
"엔비디아 GPU가 무슨 배달음식인가"…생뚱맞은 'AI 추경' [현장에서]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이슈에서도 밀리면 안 된다는 불안감에 여야가 갑자기 AI 전사라도 된 양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AI 발전을 뒷받침할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몽니를 부린 주체가 갑자기 돌변해 AI 추경을 밀어붙이니 진정성을 의심받는다. "전 세계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추경한다고 해서 GPU를 당장 사들일 수 있나. 엔비디아 GPU가 무슨 주문하면 오는 배달음식인가".
2025.02.05 11:44
0
-
네이버 이해진, 7년만에 이사회 의장 복귀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7년만에 돌아온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의장이 이번에 의장으로 복귀하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 한층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장 복귀와 무관하게 임기를 마무리한 최수연 대표는 무난히 연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05 11:38
0
-
연금계좌 해외주식ETF, 이중과세 논란…정부 대책 논의
올해 1월 시행 후에야 뒤늦게 문제가 제기되면서 기획재정부는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고, 정부는 2021년 국내 세율을 적용한 세액에서 외국납부세액을 차감한 금액만큼만 징수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예컨대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분배금을 받을 경우, 기존에는 미국 정부가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세율 15%)하고, 국세청이 펀드에 먼저 환급(한도 14%)해준다.
2025.02.05 07:03
0
-
한국타이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해외 생산 늘려 관세 대응 나선다
지난 2021년 37.7% 수준이었던 18인치 이상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46.5%까지 확대됐다.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전기차는 지난해부터 타이어 교체 주기를 맞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21년 한국산 타이어가 자국 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다며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판매된 한국산 타이어에 4.2~6.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2025.02.05 05:12
0
-
"오픈AI 새 모델, 딥시크보다 2.7배 정확"…실리콘밸리의 반격 [팩플]
특히 딥시크가 추론형 모델인 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진영의 대장인 메타와 폐쇄형을 고집하던 오픈AI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얀 르쿤 메타 부사장은 자신의 엑스에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 보다 올바른 생각은 ‘오픈소스 모델이 폐쇄형 모델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썼다. 오픈AI가 추론형 모델을 통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었는데, 딥시크가 추론형 모델을 오픈소스로 풀면서 앞으로 추론형 모델을 만들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2025.02.05 01:59
0
-
법인 세우고 마트 입점하고...물 만난 K뷰티, 세계 1위 美시장 공략
지난해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해외 공략에 나섰던 K뷰티가 세계 1위 시장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부터 ‘K뷰티 인큐베이터’로 자리 잡은 CJ올리브영까지 미국 현지 오프라인 고객과 접점을 늘려가며 시장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기초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는데 이 기간 한국의 기초 화장품이 122% 매출 성장을 거두며 전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2025.02.05 01:59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4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