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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올해 LNG 연료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친환경 선박 수주를 늘리겠단 계획도 내놨다. LNG 벙커링선은 해상에서 LNG 연료 선박에 가스를 충전하는 연료 공급 선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미포의 중형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벙커링선,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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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운영…에너지 서비스 사업 확대
10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메가와트)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2.9㎢)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2025.02.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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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트럼프 대신 주 정부 ‘풀뿌리 접촉’…무역협회, 3월 방미
트럼프 대통령 면담처럼 당장 성사되기 어려운 과제 대신 주 정부 인사 등을 대상으로 ‘풀뿌리 물밑 접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협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정부 부처에 4월 1일까지 만들라고 지시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한국 기업 투자가 많은 주 정부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의 투자·고용·경제성장 기여도를 부각하고, 주 정부 인사가 연방정부로 ‘바텀 업(bottom up)’ 방식의 설득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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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세상에 없던 킬러 상품 만들라" 미국에 AI ETF 출시
박 회장은 지난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ETF 랠리 2025’를 열고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상품, 즉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 ETFs(현 Global X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Global X’, 호주 ‘ETF 시큐리티스(현 Global X 오스트레일리아)를 차례로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의 영토를 넓혀왔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ETF 랠리는 미래에셋의 ETF 전문가들이 함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며 "특히 이번에는 최근에 각 법인에 합류한 새로운 리더들이 참여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2025.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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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가성비 쇼크'에도…美빅테크, AI에 466조 투자 왜 [팩플]
인공지능(AI) 경쟁을 이끄는 주요 빅테크들이 올해도 AI 투자에 3200억 달러(약 466조 원) 이상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 생성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에 AI 경쟁의 방향이 ‘저비용·고효율’ 모델 개발로 흐르게 될 거란 전망이 나오지만, 빅테크들은 앞으로 더 커질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AI 인프라에 대규모 자본 투입을 예고한 상황이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데이터 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에 80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2025.0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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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올해 복합 위기 도래 가능성…불법·불건전행위 엄단할 것"
이 원장은 올해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시장과 시스템 불안 요인에 어느 때보다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정치, 경제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물·금융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각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금융시장·시스템 안정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실물 경제부실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기업부채 등 취약부문은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사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는 등 건전성 제도를 강화하고 정교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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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배당 과소지급 논란에…미래에셋 "보수적으로 지급" 인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지급된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덜 지급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절세계좌 관련 이슈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며 과소 지급 사실을 인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투자자 안내사항에 공지를 올려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을 지급했는데, 액수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어 논쟁거리가 됐다.
2025.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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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해외펀드 배당 이중과세 해법 가닥…손실펀드 외납세도 공제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 내 해외펀드 배당금에서 불거지는 이중과세 문제 해결책을 모색해온 정부가 ISA는 국내 납부 세액 한도 내에서 펀드의 외국납부세액을 폭넓게 인정해 공제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ISA가 편입한 펀드별로 외국납부세액을 일종의 '크레딧'처럼 쌓아둔 뒤, 여기에 일정한 공제율을 적용한 금액을 ISA 만기 시 내야하는 세금(세율 9%)에서 공제함으로써 외국과 국내에 이중으로 세금을 내는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이때 공제받는 금액은 ISA 계좌 내 손실 펀드를 비롯해 모든 펀드의 외국납부세액을 일종의 '크레딧'처럼 적립해둔 것에서 일정한 공제율(해외에서 14%의 세율로 원천징수 당한 것으로 간주한 공제율)을 적용한 액수가 된다.
2025.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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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간판만 바꾸는데 1000억 들었다…대한항공 CI 교체, 실속은?
대한항공은 조양호 명예회장이 2019년 별세한 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며 CI 교체를 검토했다고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CI 교체는 아시아나와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계기로 수년간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균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산업디자인) 교수는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한국 기업들의 CI 교체 주기는 짧지만, 내용상 변화의 폭은 크지 않다"며 "애플 컴퓨터가 2007년 ‘컴퓨터’를, 던킨도너츠가 2019년 ‘도너츠’를 CI에서 각각 떼어내며 사업 확장과 맞물려 CI를 과감하게 바꾼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2025.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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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 44.9%…서울은 아직 상승거래 많아
하락 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43.7%를 찍으며 상승 거래 비중(42.6%)을 앞질렀다. 다만 서울은 상승 거래와 하락 거래 비중이 각각 44.7%, 36.9%로 여전히 상승 거래 비중이 더 컸다. 지방은 지난해 11월 하락 거래 비중이 44.8%를 기록하며 상승 거래 비중(42.7%)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2025.02.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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