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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돈봉투 의혹'은 무죄…"공범 윤관석은 유죄인데 이례적"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8일 송 대표의 혐의 사건을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후원금 모금(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뇌물제공)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개입 혐의(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로 나눈 뒤 먹사연 사건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송 대표가 2003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을 거론하며 "송 대표는 정치자금 모집·방법뿐만 아니라 정치자금 모집을 법률로 강력하게 규정하고 있는 취지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먹사연 후원금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납득할 수 없는 말로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전 부총장은 다른 사건 혐의(알선수재)로 구속 수사받던 중 2022년 10월 휴대전화를 검찰에 임의제출했는데, 이 안에서 돈 봉투 사건 관련 녹취 파일이 발견돼 수사가 시작됐다.
2025.01.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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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송영길, 1심서 징역 2년 법정구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8일 정당법 위반·특정경제범죄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특정경제범죄법상 뇌물)도 받는다.
2025.01.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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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원소환제" 압박에…허은아 "임기 끝까지 할 생각"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지도부 일부 인사의 비정상적 당 운영으로 대부분의 당직자가 사퇴한 상황"이라며 "이 상황을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인사들에 대해 당헌에 명시된 당원소환제를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기인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 전 총장의 재임명, 대표 사퇴, 지도부 총사퇴, 조기 선대위, 지도부 재신임 당원 투표 등을 제안했지만 허 대표는 어떤 안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측근으로 통하는 김 전 총장 경질을 문제 삼으며 허 대표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25.0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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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22㎝ 눈폭탄, 철원은 -17도…전국 최강 한파 덮쳤다
전북의 경우 이날 오후 11시 기준 무주 덕유산 22.0㎝를 비롯해 순창 북흥 15.8㎝, 진안 11.6㎝, 임실 신덕 9.5㎝, 군산 산단·부안 줄포 8.8㎝, 장수 8.7㎝, 완주 구이 8.0㎝, 김제 진봉 6.7㎝, 익산 함라 5.8㎝, 남원 뱀사골 5.7㎝, 정읍 4.8㎝, 전수 4.3㎝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 천안 계룡산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14.4㎝의 많은 눈이 내렸다. 오후 11시 30분 기준 전국 주요지점 기온은 철원 임남 –17도, 연천 신서 –8.8도, 홍천 내촌 –8.1도, 포천 신북 –8도, 파주 군내 –7.4도 등이다.
2025.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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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 회장에 '의료개혁 중단' 김택우…"폭주기관차 세우자"
김 회장은 "2025년 의대 교육이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마스터 플랜(기본 계획)을 내야 한다"며 "정부가 플랜을 제출해야만 2026학년도 정원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입학해 휴학한 24학번과 올해 입학할 25학번을 어떻게 교육할지에 대한 논의가 우선이지 26학년도 정원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김 회장은 전공의 단체와 소통이 잘된다는 게 강점으로 의료계가 보다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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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찬공기 한반도 덮친다…수도권 내일 체감 -23도 맹추위
9~1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나타날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제천이 -15도(체감 -22도), 충남에서는 천안이 -12도(체감 -18도)로 가장 춥고, 전북에서는 진안이 -12도(체감 -17도), 경북에서는 봉화와 영양이 -12도(체감 -20도)로 큰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한파 절정인 9~10일 대기 상층부에는 -40도의 매우 찬 공기가 흐르며 대기 하층부의 기온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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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봉쇄·체포조 관여…조지호 경찰청장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고, 방첩사령부의 주요 인사 체포 시도를 지원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김 전 청장은 6개 경찰 기동대를 국회 각 출입문에 배치하도록 지시한 뒤 오후 10시 46분쯤 ‘국회로 들어가는 사람을 전면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박안수 계엄사령관에게서 ‘포고령에 따라서 국회 출입을 차단해 달라’란 연락을 받은 조 청장은 오후 11시 36분쯤 김 전 청장에게 ‘국회를 전면 통제하라’고 지시했고, 김 전 청장은 기동대 지휘관 등에게 국회 출입을 전면 금지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2025.0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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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혼란에 ‘경제 안정’ 강조하는 李…‘20조+α’ 추경도 띄운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서 ‘나는 모르겠다’ 또는 불법적 저항에 대해서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했다. 최 대행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협조 요청에 침묵하자 민주당은 전날 최 대행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민주당 경제회복단장인 허영 의원은 이날 추경 편성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경제와 민생 회복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역대급 슈퍼 추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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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무기 대고 러시아엔 맥주 수출하는 유럽
우크라이나 무기를 지원하는 유럽 국가들이 전쟁 중에도 여전히 러시아에 맥주를 대량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라디오프라하 등 체코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체코에서 러시아로 수출한 맥주가 3만3100t으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었다. 그러나 폴란드도 지난해 1∼10월 러시아에 맥주 1만8100t을 팔아 수출량 순위 6위에 올랐다.
2025.0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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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최상목도 탄핵? 이재명, 벌써 대통령 다 된 듯 오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책임론’을 꺼내 들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오만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내란 행위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면서 "이 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탄핵했듯이 최상목 권한대행을 또 탄핵이라도 하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수많은 범죄의 피의자인 이 대표가 조급함과 권력욕에 사로잡혀 최 권한대행까지 협박하는 행태는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현 정국에서 정치 불안을 악화시키고 경제와 안보의 위기, 국가신인도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 대표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권한대행을 한 명씩 한 명씩 제거하면 이재명 독재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냐"고 말했다.
2025.0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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