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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폭파하겠다" 외교부에 일본어 협박 팩스…경찰 추적 중
국회 등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13일 16시 30분에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어로 된 팩스를 받았다. 지난 3일에도 정당 당사를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당시에도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2025.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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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방문 崔대행 "위헌요소 없는 특검법 여야 함께 마련해달라"
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권 비대위원장과 가진 현안간담회에서 "특검법안 관련해서 위헌적 요소가 없는 법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래서 국방장관이라도 빨리 임명하도록 최 권한대행이 저희 당에 ‘여야 협의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권 위원장도 ‘빨리 그렇게 될 수 있게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고 했다. 또 ‘최 권한대행도 추경은 지금 때가 아니라는 인식을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 신 수석대변인은 "정부 입장도 구체적인 항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추경은 어렵다 입장을 가지는 것 같다"며 "저희는 1월초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하반기 잡힌 예산을 당겨서 민생 안정위해 쓰면 된다 입장을 갖고 있다.
2025.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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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가 초등생 男제자 성폭행…"깊은 유감" 대전교육청 결국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교사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하고 중징계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 통보서를 확인했고 중징계 대상이라고 판단해 시 교육청 차원의 징계위를 열게 됐다"며 "마땅한 처분을 내렸지만 정확한 징계 내용은 개인정보여서 교사에게만 개별 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다음날 곧바로 A씨를 직위 해제하고 피해 학생과 분리했다.
2025.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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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모로우'처럼 빙하기 온다? 전문가 "학계서도 논쟁중"
최근 유튜브에선 "지구 온난화로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류(AMOC)’가 붕괴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화 ‘투모로우’처럼 급격하게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내용의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었다. 이 중에선 머지 않은 미래에 AMOC가 완전히 멈춰 지구의 열 순환 기능이 고장나고, 이 때문에 북반구 기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는데, 해당 숏폼 영상은 관련 연구들을 다소 거칠게 요약했다. 하지만 기후 전문가들은 중앙일보에 "해당 영상은 수많은 시뮬레이션 중 가장 극단적인 결과가 언급된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AMOC의 붕괴는 학계에선 논쟁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2025.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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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졌다고 열흘간 437명 사망…'아열대' 대만 뭔 일
11일 대만 매체인 포커스타이완에 따르면 대만 소방청은 1월 1일 이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10일 하루에만 54명이 발생한 것을 포함, 1~10일 총 437명의 비외상성 내과 관련 OHCA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심정지는 예측하지 못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OHCA(Out-of-hospital cardiac arrest)는 이처럼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를 말한다. 병원 측은 "60대 이상뿐만 아니라 40, 50대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40~50대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급성 반응이 나오기 전까지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의 위험인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2025.0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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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체 특검법' 준비… '외환죄·내란 선전선동' 삭제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윤석열 내란 특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위반,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삭제하고 수사 대상과 기간을 좁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북 군사 활동이 외환죄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은 법리에 맞지 않는 무리한 수사라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다. 민주당 내란특위 외환유치죄 진상조사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이날 "내란도 엄중한데 외환은 천인공노할 범죄"라면서 "북한을 활용해 나라를 도륙낼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른 혐의에 대한 정황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했다.
2025.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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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찬대·정청래 고발…"내란죄 공범 허위 사실, 악의적 유포"
국민의힘이 13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수막 등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내란죄 공범’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악의적·지속적으로 유포한 민주당 소속 정치인 등에 대해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중계, 정당 홈페이지, 거리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허위사실을 대대적으로 퍼뜨려 국민의힘 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는 악의적인 목적에 의한 의도적 비방 행위로, 개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모독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까지 폄훼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025.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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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전 이미 관세 10% 초강수…닉슨 보면 트럼프 2기 보인다 [view]
트럼프 2기 안보정책의 ‘브레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지명자는 지난해 4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의 재래식 전력 지원에 대한 기대를 줄이고 직접 한반도를 방어해야 한다"면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북 방어에서 대중 억제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2기의 대중국 전략은 닉슨이 미ㆍ소 냉전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미ㆍ중 화해 드라이브를 걸었던 ‘키신저(당시 국무장관) 전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 교수는 "예측 불가능성의 트럼프 2.0 시대에 한국이 수동적으로만 대응하면 트럼프 정부 요구에 계속 끌려다닐 수 있다"며 "오히려 공세적 어젠다를 먼저 던지는 방식으로 판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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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라인에 반중국 매파 포진…핵심은 콜비·그리넬
1기 때 통상과 무역 분야에 집중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압박이 안보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외교안보 라인의 특징은 현직 의원이 공식적인 사령탑을 맡고, 최측근 실세들이 외교안보 분야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을 주도할 요직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서정건 경희대 교수는 "트럼프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닉슨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계한 이는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이었다"며 "트럼프 2기에서 공식적인 안보 사령탑보다는 이들 2명이 ‘트럼프의 키신저’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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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함께 해 영광"…36세 트럼프, 69세 닉슨과 11년 '펜팔'
지난 1982년 6월 당시 36세의 부동산 개발자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69세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게 보낸 첫 편지다. 펜팔 관계는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대선 경쟁 후보를 불법 도·감청한 사건)으로 물러나고 8년 뒤인 1982년부터 시작됐다. 1990년 닉슨은 트럼프가 언론의 비판을 받자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언론의 공격이 당신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며 "언론의 공격이 나를 당신 편으로 만든다"고 썼다.
2025.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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