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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볼까 새똥도 치운 장세동 최후…박종준 선택은 사표였다
대통령의 신체만 아니라 마음, 혹은 기분까지 경호해야 한다는 것이다.(박보균 저 『청와대비서실3』) 마음은 객관적 기준이 없기에 경호실장 마음대로다. ■ 관련 시리즈 - 전두환 비사 「 ‘전두환 비사’는 중앙일보가 1990년 11월부터 1995년 4월까지 연재했던 기획취재 ‘청와대 비서실’ 시리즈를 현시점에 맞게 재구성한 기획입니다. ‘청와대 비서실’은 과거 3명의 군부 출신 대통령(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기 권력 비사를 두루 발굴취재했는데, ‘전두환 비사’는 가장 뜨거운 논란의 대상인 전두환의 등장과 몰락을 집중 탐구합니다.
2025.01.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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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수색, 며칠만 더 해달라”…돌아온 유족들, 공항에 검은리본 달았다
대원들은 유가족들의 추가 수색 요청에 따라 희생자 시신과 유류품을 찾기 위해 현장 곳곳을 수색했다. 유족들은 전날 공항으로 돌아온 후 사고 현장 인근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걷기 행사를 했다.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사고기가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2025.0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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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2개 꺼져도 작동되는데"…충돌 4분 전 블랙박스 먹통, 왜
앞서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항철위)는 지난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블랙박스의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를 분석한 결과, 사고기가 로컬라이저 둔덕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업계 관계자도 "엔진 2개 중 하나만 살아있어도 전력이 공급된다"며 "설령 둘 다 꺼져도 보조동력장치를 수동으로 켜면 FDR은 작동이 되는데 사고 당시 이마저도 어려웠던 건지 참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다른 사고와 달리 이례적인 상황들이 안타깝게도 여럿 겹치면서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며 "블랙박스 데이터 없이 정교한 사고 원인 규명이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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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소변' 날벼락…옆자리 승객 "꿈인 줄" 황당 실수
비행기 옆자리 승객에게 소변을 본 남성이 항공사 탑승 거부 명단에 포함됐다. 구티에레즈의 딸 코넬은 당시 상황에 대해 "비행 시작 4시간 정도 지났을 때 옆에서 자고 있던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버지에게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며 "그는 옷도 입고 안전벨트도 맨 상태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해당 항공편에서 승객으로 인한 소동이 있었다"며 "그 승객을 우리 항공사의 탑승 거부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2025.0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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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법부, 적법 절차 어겼다면 내란죄 수사 정당성 상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수사당국과 법원 등이 한 묶음으로 절차의 적법성을 상실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사법부까지 적법 절차를 어겼다면 내란죄 수사도 정당성을 상실하고 모두 무효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과 ‘짬짜미’해 편법으로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좌편향 판사에게 초헌법적인 영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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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도 쌀쌀한 출근길…오후부터 풀리며 약한 눈·비 온다
수도권 -13~-3도, 강원 -15~-3도, 충청북도 -13~-6 등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도 약한 눈 날림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3~6시)부터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025.0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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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불 기부…"정의선과 회동도 추진"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현지시간)로 잡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11일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5일 미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과 접촉해 왔으며, 미국 자회사를 통해 취임위원회에 기부금을 냈다. 앞서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 일본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을 위해 100만 달러와 일부 차량을 기부하기로 했다.
2025.0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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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출신 러트닉·베센트, 트럼프 ‘관세전쟁’ 지휘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무역갈등에서 나아가 2기엔 주요 경제권역 간 경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트럼프는 러트닉을 지명하며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맡으면서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는데, 대통령 직속 기관이었던 USTR에 대한 실질적 지휘를 맡기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밖에 감세론자로 알려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트럼프 1기 백악관에서 경제자문위원회(CEA)를 이끌었다.
2025.0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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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앞 찬반 집회 격해진다..."이재명 왜 욕해" 50대 흉기 휘둘러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주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서울 한남동 관저 앞 도로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가 격해지고 있다. 이날 루터교회 앞에선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하는 전국주일연합예배가 열린 뒤 곧바로 신자유연대가 주최하는 탄핵 기각 촉구 집회가 이어졌다. 기존 광화문 탄핵·체포 반대 집회에 몰렸던 인원이 관저 앞으로 집결하면서 참가자가 오후 4시 기준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에 달했다.
2025.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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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정식심판 돌입…尹측 “신변안전 우려 14일 불출석”
앞서 변론준비기일에선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만 참여해 국회 탄핵소추단과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입장을 듣고 조율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더불어 12·3 계엄과 관련한 다른 사건도 순차적으로 심리에 들어간다. 최 대행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만 임명한 데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재 구성 권한, 탄핵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이 침해됐다"며 지난 3일 낸 사건이다.
2025.01.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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