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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하마스, 과격파 신와르 동생 주도로 독자세력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지난해 이스라엘에 제거된 야히야 신와르의 친동생 무함마드가 가자지구 하마스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자지구의 하마스 조직은 멀리 떨어진 카타르에 있는 집단지도체제의 명령보다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선택했다고 WSJ는 전했다. 지난 2003년 10월7일 이전만 해도 가자지구의 하마스 전사는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지만, 이후 이스라엘군은 절반이 넘는 1만7000명을 사살하고 수천 명을 체포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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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폐렴 환자 급증 여파?…장례식장·화장장 만석에 사일장 늘었다
하루 4회씩, 일반 시신을 화장하는 화장로 8기가 오는 15일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이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화장 예약은 8기에서 받고, 개장(改葬) 유골 전용 화장로 1기와 화장로 고장을 대비한 비상용 1기, 청주시민 전용 예비 화장로 1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의 한 장례식장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폐렴과 독감 환자가 급증한 데다 지난주 한파가 이어지면서 관련 사망자가 급증한 것 같다"며 "예년과 비교해 연초 장례 수요가 20% 정도 늘었다"고 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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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한국은 주미대사인데… 日은 외무상·中은 부주석 참석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무게감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 취임식은 단순 행사가 아니라 양국 외교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가정상 공백이 대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례적으로 각국 정상 등에 초청장을 보내고 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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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찾아와"…빨간 우체통 옆 유족 편지, 추모객 울렸다
무안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편지 속 사연을 읽어 내려가며 눈물을 흘렸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은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 투표를 통해 이번 참사의 명칭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결정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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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치닫는 개혁신당 내홍…허은아 “尹 닮아가” 이준석 “망상”
허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스템 아닌 힘이 개혁신당을 이끄는 기준이 됐다"며 "이른바 대주주 비위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나를) 쫓아내려 하는데 이 의원은 상왕 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금 상황은 2022년 국민의힘 상황과 다를 게 없다"며 "당 대표가 이준석 아닌 허은아고, 대주주가 윤석열 대통령 아닌 이준석"이라는 주장도 폈다. 허 대표의 왼쪽 옆에 앉아 있던 천하람 원내대표는 "(허 대표와 이 의원 간) 다툼의 본질은 지난 총선 때 허 대표가 비례대표 공천을 못 받았던 것"이라며 "당직자들은 ‘허 대표가 당을 허은아 의원실처럼 운영하려 한다’고 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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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경호차장 사퇴 요구했다고 대기발령? 기밀유출 탓"
대통령경호처는 13일 한 간부가 김성훈 경호차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기밀 사항을 유출한 혐의로 인사 조치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국가공무원법·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밀 보호법·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보안업무규정 등을 위반해 관련 내용에 대한 법적 조치 등 후속 조치를 위해 인사 조치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기밀 사항을 주고받는 등 각종 법률을 위반하고 대통령 경호 안전대책에 치명적 위험을 초래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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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0.8% 민주 42.2%…권성동 "착각말라" 與입단속 나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0.8%, 더불어민주당은 42.2%로 조사됐다. 이후 양당 격차는 20.6%포인트(12월 3주차)→15.2%포인트(12월 4주차)→10.8%포인트(1월 1주차) 줄곧 줄어들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월 1주차 조사와 비교해서 한주 만에 6.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0%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4%포인트 차이까지 좁혀졌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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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칼이라도 들어라 경호처 지시"…尹측 "무기 지시는 가짜뉴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의 경호처에 대한 ‘무기 사용의 지시’는 가짜뉴스"라며 "대통령은 평소 일상적인 업무 매뉴얼에 의한 적법한 직무수행을 강조하였을 뿐 위와 같은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경호처 지휘체계를 무력화하려는 불순한 의도이며, 국가안보에 대한 자해"라며 "경찰이 경호처 간부들에 대해 수사권을 남용하며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에게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2025.0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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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경찰·시의원, 보이스피싱 공무원…울산 왜 이러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 신고로 적발되는 등 울산에서 연초부터 공직 기관 기강해이가 드러나는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의회 한 현직 의원도 지난 12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울산의 한 구청 소속 8급 공무원이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후,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공직에서 퇴출당했다.
2025.01.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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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말수 줄 것 같아서"…40년 산 남편에 '농약 들기름' 먹였다
B씨는 지난해 4월 23일 오전 8시12분쯤 임실군 자택에서 남편 A씨가 평소 자주 먹는 들기름에 액상 살충제를 넣고, B씨가 복용하는 환약(알약) 용기에 가루 형태 살충제를 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A씨 측은 "판소리는 A씨의 유일한 취미일 뿐 농사를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B씨는 A씨가 신경외과에서 통상적인 진료를 받은 사실을 들어 자녀에게 ‘A씨는 조울증 환자다’ ‘약을 안 먹으면 의사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다고 했다’ 등 거짓말을 일삼았다"며 "A씨는 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2025.01.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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