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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리아드림’ 외노자들 월 226만원 받아...'최저임금보다 많아'
21일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울산 거주 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지난해 9월 23일~10월 15일)한 결과, 취업 중인 외국인 546명의 월평균 소득은 226만여원으로 최저임금보다 17만원 많았다. 특히 조선소나 공장 등 현장직 외국인 근로자(194명)의 월평균 소득은 234만원으로, 과거 저임금과 임금 체불, 인권 문제로 논란이 많았던 조선소와 공장 근로자 처우가 개선된 것을 보여줬다.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측은 "'광역 비자' 제도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고, 산업 특성상 외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이 울산에서 안정적으로 머물고, 지역 발전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2025.0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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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삭제시한 100년은 살인"…의사 블랙리스트 '박제' 엄벌 탄원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와 의대생 명단을 해외 사이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의 첫 재판에서 피해자들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 류씨는 지난 8~9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2974명의 명단을 해외 사이트 ‘아카이브’ 등에 21차례 게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류씨의 블랙리스트에 박제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속 김모 교수도 지난 17일 류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
2025.01.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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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일등공신 이방카 사라졌다…"큰 도움" 트럼프 극찬한 자녀 누구
8년 전 첫 대통령 취임식 때 입었던 밝은 의상과 달리 어두운 색상과 모자로 나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분석 등이 나온다. 멜라니아 여사는 8년 전 취임식과는 전혀 다른 영부인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취임식에서 멜라니아는 마찬가지로 미국 디자이너인 랠프 로런의 하늘색 정장을 입어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0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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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곳 하수구도 뒤진다…ADHD약 등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오는 6월부터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기가 깐깐해진다. 해외 직구나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불법 식품·의약품을 걸러내는 검사도 AI(인공지능) 도입 등으로 강화된다. 또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올라오는 처방량·건수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중복·과다 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은 따로 점검할 예정이다.
2025.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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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화장비, 여기선 15만원…서울시 반려동물 추모관 조성
서울시가 반려동물 장례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와 추모관 조성에 나섰다. 반려동물 추모관 조성하는 서울시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561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연면적 11만4995㎡)와 반려동물 추모관(3만9273㎡)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시민 84% "추모관 이용할 것" 이런 상황에서 반려인들은 서울시가 조성하는 반려동물 추모관을 반기는 분위기다.
2025.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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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中과 국경 맞댄 베트남 수출 임박…공산권 국가는 처음
한국의 주력 방산 수출 품목인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공산권 국가에 대한 한국의 첫 방산 수출이 된다. 20일 정통한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 정부는 한국산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대한 막바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2025.01.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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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허좌이대(虛左以待)와 신릉군(信陵君)
‘평범한 은자는 산에 숨고, 중급 은자는 저잣거리에 숨고, 상급 은자는 조정에 숨는다’는 말도 있다. 후영은 현자였지만 위나라 수도 다량(大梁)의 동문에서 문지기 일을 하며 지냈다. 당시 위나라 수도 다량은 중국에서 가장 문화가 앞선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2025.0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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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헌재 출석에 지지자 2500여 명 모여…경찰, 차벽 두르고 4000명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12시 48분께 법무부 호송 승합차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종로구 북촌로(재동) 헌재에 도착했다. 변론이 시작된 2시 기준 헌재 앞 안국역 사거리 인근에 보수단체 주최 탄핵 반대 집회에 경찰 비공식 추산 2500여 명이 집결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가 도착하자, 헌재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를 외치며 차량을 향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2025.0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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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부지법 난입 사태' 46명 전원 구속영장 청구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체포된 이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서부지법 내부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4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2025.01.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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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수어가 손가락 욕?…MBC 드라마 결국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수어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MBC TV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뫼 산’(山)을 뜻하는 수어가 손가락 욕과 비슷하다며 수어 통역사에게 농담을 던진 것이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수어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5.0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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