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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대 대한변협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로스쿨 출신 최초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새 회장으로 김정욱 (46·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20일 당선됐다. 지난 17일·20일 치러진 사전·본 투표에 참여한 변호사 1만2657명 중 6409명이 김 변호사를 선택했다(득표율 56.64%). 지난해 12월 20일 후보등록 마감일에 안병희, 금태섭(58·사법연수원 24기), 김정욱 변호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2025.0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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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공수처, 강제구인 무리수…대통령 헌재 진술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1일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법정에 출석해 필요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이렇게 무리수를 쓰는지 이해 불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변호인 접견을 위해 구치소로 가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석 변호사는 "구금된 현직 대통령을 어제 오후부터 공수처 검사, 수사관들이 찾아와 구치소 내 조사도 아니고 신변경호 보장도 없는 자기들 사무실로 강제로 데려가(구인) 조사하겠다고 6시간 이상이나 머물면서 시도했다"며 "오늘 오전에 다시 또 그런 시도를 할 것 같다"고 했다.
2025.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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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오후 2시 탄핵심판 직접 출석…헌재 앞 긴장감 고조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이날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2025.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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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안가 CCTV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가 불응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0일 삼청동 안전가옥(안가)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특별수사단은 20일 오후 1시35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대치 끝에 이날 오후 5시10분쯤 철수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간 통화 내역이 담긴 자료 확보를 위해 경호처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7시간 대치 끝에 불발됐다.
2025.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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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2·3 비상계엄 가담' 여인형·문상호 등 군 수뇌부 4인방 보직 해임 의결
국방부 대변인실은 20일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방부는 현 상황 관련 구속기소 된국군방첩사령관 육군 중장 여인형, 수도방위사령관 육군 중장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육군 중장 곽종근, 정보사령관 육군 소장 문상호 등 이상 4명을 오늘 보직해임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소속인 여인형·문상호 사령관은 국방부에서, 이진우·곽종근 사령관은 육군본부에서 각각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의결했다. 그러면서 박 총장에 대한 기소 휴직은 "전역하면 현역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기 때문에 군사법원이 아닌 민간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며 "현역 군인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25.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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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에 후드티 입고 트럼프 취임식 왔다…2m 넘는 장신 누구
미국 한 상원의원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후드티에 반바지 차림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존 페터먼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은 이날 검은색 후드티에 회색 반바지, 검은 운동화를 신은 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 도착했다. 신장이 2m가 넘는 페터먼 의원은 평소에도 후드티 등 편안한 차림으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5.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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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中 간첩 체포' 주장한 언론사 고발…"당시 공무원 100명 숙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20일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당일 한국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국적 99명을 체포했다'고 기사를 썼다. 이에 주한미군도 "한국 언론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entirely false)"면서 "공공 신뢰를 해칠 수 있는 허위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2025.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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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불청객…'고농도 미세먼지' 23일까지 전국 뒤덮는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1일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24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해소되겠고, 주말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2025.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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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中간첩 99명 체포, 日압송’ 전적으로 거짓” 입장냈다
12·3 비상계엄 당일 주한미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자 주한미군 측이 20일 "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란 입장문을 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정통한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의 신병을 확보했고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되었다’는 보도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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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날, 90명 감금" 기사가…9일뒤 "中간첩 압송" 둔갑했다 [가짜뉴스 전말 추적]
지난 1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 배진한 변호사가 우파 성향 매체인 스카이데일리의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이날 기사를 인용해 주장한 내용이다. 이들이 언급한 기사는 ‘정통한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의 신병을 확보했고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했다"는 내용으로 부정선거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다는 취지다. 우파 매체와 유튜버들은 계엄 당일 미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간첩을 체포했다고 주장했지만 애초에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직원을 감금하긴커녕 진입조차 한 적 없었던 것이다.
2025.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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