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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비정품 호환용 필터 8종서 사용금지 '살생물제' 검출"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시중에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필터 42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비정품 호환용 필터 8개 제품에서 살생물제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필터 자체의 항균·살균 등을 목적으로 살생물 물질을 처리할 경우 '필터형 보존처리 제품'에 해당하고, 해당 제품의 제조와 수입자는 안전기준 적합 확인 및 신고 절차, 안전기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안전성 조사 결과 비정품 호환용 필터 8종에서는 필터형 보존 처리 제품에 사용을 금지하는 MIT가 최소 1.9㎎/㎏에서 최대 10.71.9㎎/㎏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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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호위함' 울산급 배치-Ⅳ 사업 착수…2029년 해군 인도
방위사업청은 2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차기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batch)-Ⅳ 사업의 통합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급 배치-Ⅳ 사업은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차기 호위함 사업의 최종 단계다. 울산급 배치-Ⅳ의 1·2번 함 건조는 한화오션, 통합기관제어체계 및 전투체계는 한화시스템, 무장통제장비는 LIG넥스원이 담당한다.
2025.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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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주호 "물에 빠져 죽을 각오로…2월 중 의정갈등 풀 것"
이 부총리는 지난 10일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면서 의정 갈등 해결의 전면에 나섰다. 이 부총리는 의정 갈등 해결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타결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김 회장에게 2025년 의대생 교육 계획을 설명했고, 김 회장은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 보완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2025.0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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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생기면서…울산 공업탑 60년 만에 철거
울산시는 22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 노선 건설에 맞춰 현재 시내 로터리 한가운데 위치한 공업탑을 철거하고,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공업탑을 다른 장소로 옮겨 계속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후 이전과 보존 부분은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공업탑의 현재 자리 철거 시점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노선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2025.0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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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배출 의사 269명뿐…의정갈등 장기화로 작년 8.7% 불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해를 넘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지는데, 해마다 의대 정원보다 조금 많은 3000명대 초반의 합격자가 나왔다. 올해 합격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로 격화한 의정 갈등 속에 대다수 의대생이 휴학을 택했기 때문이다.
2025.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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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사업'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져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숨졌다. 손 전 사장은 2018년 12월 제12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2022년 2월 퇴임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경찰 출신의 항공 관련 비전문가였던 손 전 사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2025.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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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했는데도 사귀자고 요구…여경 스토킹하고 협박한 해경 간부
해양경찰 간부가 부하 여경을 스토킹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와 해경 등에 따르면 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현직 해경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5∼10월 부하 여경 B씨를 여러 차례 스토킹하거나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25.0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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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崔대행 “헌법재판소·법원 등에 경찰기동대 24시간 상시배치”
이날 최 권한대행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먼저 헌법재판소·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에 경찰기동대를 24시간 상시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우리 경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미국 신정부 정책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과 수출의 어려움이 심화할 우려도 있다"고 정부의 비상한 대응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사와 행정명령 등을 통해 ‘미국 우선 무역정책’ 등 큰 폭의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며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에너지정책 변화, 전기차 우대조치 철폐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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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만 보는 민주당" 비명계 비판에…친명 "아군에 총질"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라며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지금의 민주당은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알량한 정치적 자산을 챙기기 위한 아군을 향한 총질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이기적인 자폭행위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직 국민만 보고 당내 기득권을 반드시 극복하고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비판이 어디를 향해야 할 때인지 민주당 당원이라면 누구나 안다"며 "동지는 어려울 때 힘이 돼 주는 사람"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2025.0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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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경례’ 논란에…머스크 “식상한 공격”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주류 언론의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2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한쪽 팔을 대각선으로 치켜올린 사진이 담긴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끌어와 "주류 언론은 완전히 선동이고 여러분이 이제 언론"이라고 썼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논란을 빚었다.
2025.01.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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