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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번호 대신 SNS 계정 교환…"안 봐도 유튜브" 요즘 청소년
요즘 청소년들은 새로운 사람과 연락처를 주고받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전화번호가 아니라 SNS 계정이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전화번호 교환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SNS 계정을 선호한다"며 "이는 전화 통화에 부담을 느끼는 '콜 포비아'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과거 "안 봐도 비디오"라는 말이 쓰였다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안 봐도 유튜브"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2025.01.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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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찢어지고 치아 손상"…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 檢 송치
휴대전화 등으로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는 래퍼 산이(40·본명 정산)가 검찰에 넘겨졌다. 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부친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A씨는 산이와 쌍방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
2025.01.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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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산불진화대 선발하다 70대 사망… "나이제한 있어야"
노년층이 선호하는 공공 일자리인 '산불예방진화대' 선발 시험 도중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겨울철 야외 공원에서 15㎏ 물통을 등에 메고 계단 200개를 오르다 벌어진 사고였다. 이날 체력검정은 15㎏짜리 물통을 메고 계단 200개(아파트 6층 높이)를 오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5.01.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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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당 두 최고위’ 개혁신당…허은아, 이준석처럼 가처분 가나
전날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 실시 안건 처리를 주도한 천 원내대표는 ‘대표 직무대행’ 자격으로 이날 최고위를 주재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의 파면을 위한 당원소환 투표를 24~2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같은 시간 천 원내대표가 주도한 최고위를 "사실상 사적 모임"이라고 비판하며 "사적 모임에서 어떤 내용을 의결할 수 있는지 묻고 싶고, 처음부터 사적 모임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2025.01.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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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허벅지 피멍들만큼 때렸다…태권도장 사범 벌금 100만원
초등학생 관원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장 사범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11월 태권도장에서 수업 중 아동 B군(당시 11세)의 허벅지를 걷어차고 B군을 포함한 아동 3명에게 욕설하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 판사는 "A씨는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 아동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사건 당시 A씨도 18세의 미성년자였던 점과 아동학대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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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복귀 의대생 '블랙리스트' 수사 의뢰
교육부는 22일 의사 커뮤니티에서 복학한 의대생의 실명 등을 담은 이른바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도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의대 3·4학년 새 학기 강의가 개시되면서 첫날 70여명의 학생이 강의실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지자 의사 커뮤니티에 이들의 실명과 학년 등이 적힌 명단이 돌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모욕하는 행위, 수업 참여를 방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학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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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탈덕수용소, 장원영에 5000만원 지급해야"
걸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3부(윤재남 선의종 정덕수 부장판사)는 22일 장원영의 박씨 상대 손배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돌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로, 가요계에서는 해당 채널 운영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해왔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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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에 손배 2심 패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 훼손 논란이 있는 책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68) 세종대 명예교수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1심과 달리 손해배상책임이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저서는 학문적 표현물에 해당하고, 박 교수가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는 부정행위를 한 것은 아니라며 위안부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12-1부(장석조 배광국 박형준 부장판사)는 22일 고(故) 이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9명이 박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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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교사 정원 2800명 감축”…교육청·학교 "교육질 저하 우려"
정부가 올해 교사 정원을 3000명 가까이 줄인다.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 등 비교과 교사를 제외한 공립 초중고교 교사 정원은 지난해 28만7200여명에서 2800명 가량 감축된 28만4400여명이다. 이 기준에 따라 올해 4개 학급이 감축하는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는 8명, 2개 학급이 감소하는 성북구 경동고는 4명의 교사가 줄어든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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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의원, 단체방 ‘부정선거’ 주장에…與 의원들 “자중 좀”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대화방에서 부정선거 주장이 담긴 콘텐트와 제보 내용 등을 여러 차례 공유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특정 지역구를 지목하며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자, 일부 의원들은 "자중해주시면 좋겠다" "모두가 동의하진 않는다" "소통이 피로감으로 누적되지 않았으면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단톡방에 참여 중인 한 의원은 "계엄 이후 하루종일 김민전 의원이 소음공해 수준으로 부정선거론을 올린다"며 "의원들이 참다 참다가 한마디 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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