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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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유족들, 설날에 합동차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진행된 희생자 수색·수습과 현장 조사 절차가 종료됐다. 당국은 "참사 여객기 양쪽 엔진에서 나온 깃털과 혈흔이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제2차 유가족 총회를 열고 "시신 파편과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을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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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가창오리 깃털 찾았지만...“결론까진 1년 넘을 듯”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기의 양쪽 엔진에서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이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사고기의 양쪽 엔진에서 발견된 새 깃털과 혈흔을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가창오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조위는 사고기의 운항상황, 기체·엔진 이상 유무 등을 파악하기 위해 FDR과 CVR 및 관제교신 기록 등 확보한 자료를 시간대별로 동기화하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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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전날 오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26일 오전 "군은 어제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었으며, 오후 4시경 북한이 내륙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것을 추적·감시하였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화국 무력의 전쟁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강력히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에 항상 책임적으로 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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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애독한 비밀정보지…"그 편견이 대기근 불렀다"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중국 후난성 태생의 저우 교수는 중국공산당(중공)에 불리한 사실을 취재한 내부 정보지 ‘내참’을 실증 연구했다. 저우 교수와 e메일 인터뷰로 비밀정보지 ‘내참’과 중국 정보정치의 맹점을 물었다. 마오쩌둥이 애독한 신화사 ‘내참’은 지금도 유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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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외무성 "미국이 주권 거부하는 이상 초강경 대응" 북한이 26일 "미국이 주권과 안전이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대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미의 군사적 결탁에 의해 강요되는 힘의 불균형을 불허하고 초강력 대응해 나감으로써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철저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한의 위협성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을 향해 유화적 메시지를 내보내는 상황에서 미국을 직접 비판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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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트럼프 취임 후 첫 무기 시험…김정은 "전쟁억제수단 완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북한의 첫 무기체계 시험이다. 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은 2시간 5분 7초~2시간 5분 11초 1500㎞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면서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무기 시험 발사에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군사위원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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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 구한 줄 알았는데…나의 완벽한 아내의 비밀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