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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 아스팔트만 뜨거웠다…與 긴장시킨 '중도의 경고장'
리얼미터가 13~14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1.5%로 격차는 오차범위(±3.1%) 밖인 7.0%포인트였다. 중도 응답자는 정권 연장 38.5%, 정권 교체 57.8%로 정권 교체 응답이 19.3%포인트 높았다. 양자 대결에서도 중도 응답자는 이재명(49.5%) 대 김문수(27.1%), 이재명(50.4%) 대 오세훈(31.2%), 이재명(50.6%) 대 홍준표(24.5%)로 전체 응답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25.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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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뽑는데 "아이돌 춤 춰라"…강북구청 결국 사과했다
강북구청이 구청 아나운서 채용 면접에서 아이돌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전형을 실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강북구청이 지난 2월 구청 아나운서 및 영상미디어(유튜브) 전문가 채용 면접에서 면접 대상자에게 아이돌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전형을 실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행사진행 등을 위한 행사리포팅과 함께 구청 유튜브 대표 콘텐트인 구립 아이돌 앤츠 출연을 감안해 약 10초 정도 참고 영상과 함께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실 수 있는지 응시자분들께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2025.0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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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 2명과 차에서 죽으려고…친모는 20억 빚 있었다
초등생 자녀 2명을 살해하려 한 뒤 극단 선택을 시도한 친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초등생 자녀 2명, 지인 B(50대)씨와 함께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청주에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각자의 사업을 하다가 20억원가량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하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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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흉기로 친아들 살해 60대…도주하다 부산역서 붙잡혔다
17일 오후 6시45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앞서 이날 오후 5시8분쯤 부산 금정구 길거리에서 친아들인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
2025.0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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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만 재산 물려줘서”…부모 건물에 불 지른 30대女 구속
경제적 갈등으로 부모 소유 건물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57분쯤 인천시 계양구 소재 부모 소유의 건물 1층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모님이 동생에게만 재산을 물려줄 것으로 생각해 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아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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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 성추행한 70대 이장…홈캠에 고스란히 찍혔다
같은 마을에 사는 90대 여성을 성추행한 70대 마을 이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한 마을 이장인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쯤 같은 마을에 사는 90대 여성 B씨 집에서 B씨를 성추행한 후 도주했다.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5시16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2025.0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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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러시아 대통령실에 해당하는 크렘린궁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회담에 러시아 외무장관과 크렘린궁 고위 고문을 보낸다고 밝혔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2004년부터 푸틴 행정부의 외무장관을 역임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크렘린 외교 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가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사우디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들은 18일에 미국 측과 회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로 러시아-미국 관계의 전체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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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패싱'에 고개드는 '영국 역할론'…英총리 "우크라에 파병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패싱'으로 유럽 내 자체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유럽 정상들과의 회동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로 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이를 의식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날 소식통들을 이용해 "스타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국방비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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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패싱 논란 속 트럼프 '종전' 마이웨이…"푸틴과 곧 만날수도"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 시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시간은 안 정해졌지만 상당히 일찍(very soon)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하고 본격적인 종전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종전 조건에 크게 기우는 듯한 입장을 보이고 미ㆍ러 간 종전 협상에서 ‘유럽 패싱’ 논란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유럽 움직임도 긴박해졌다.
2025.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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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시아판 나토 필요…북중러 억제하고 전술핵 재배치해야"
정 이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존스홉킨스 국제학대학원(SAIS) 캠퍼스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 및 파트너들도 북한, 중국, 러시아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억제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심축과 바큇살(hub and spokes)의 동맹체제 내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 동맹국은 바큇살 간 협력(spoke to spoke)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또한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과 같은 중요한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며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인연을 맺었고, 2023년 11월 사망한 키신저 전 장관의 추모식이 지난해 1월 뉴욕에서 열리자 유가족의 초청을 받아 이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2025.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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