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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금 야당 보통 야당 아냐…한덕수부터 빨리 복귀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금 야당은 보통 야당이 아니다"라며 "(반면에 우리)당이 분열돼 있어서 참 안타깝다"고 보수 진영 통합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거나, 헌법재판소가 빨리 결정해서 한 총리가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권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관세뿐 아니라 통상 문제가 있는데,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 탄핵 소추로) 카운터파트너가 사라지지 않았나"라며 "한 총리가 미국 전문가이니 잘할 수 있는데, (직무정지 상태라) 걱정이다"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2025.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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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반일 이미지 벗기는 이재명…"국제위, 민주당 외교부 돼달라"
17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기존 국제위원회 조직을 국제외교협력본부로 승격하고, 이를 상설 기구화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국제 조직 강화 방침은 최근 이 대표의 ‘외교·안보 리스크’를 불식하려는 흐름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재선 의원은 "동맹국들이 이 대표의 과거 외교·안보 노선에 불안감을 보여왔고, 이런 부분이 우리 국민에게도 ‘외교·안보 리스크’로 인식된다는 점을 이 대표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며 "조기 대선을 대비해 이런 이미지를 바꾸려 이 대표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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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대사로 김새론 애도한 이기인…"죽창은 정의 아냐" 일침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 최고위원은 1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언급하며 "우리는 못나지고 있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우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났다. 스스로 정의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죽창을 들고 몰려가 사정없이 목표물을 찌른다"며 "자신이 정의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방식이 아무리 공적인 범위를 넘어서고 잔인해도 상관없다"고 꼬집었다.
2025.02.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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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심판은 재촉하더니…국회 측, '검사 탄핵' 시간끌기
재판부가 "오는 24일 피청구인 신문 및 변론 종결을 하겠다"고 밝히자 국회 측이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며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서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국회 측이 요청한 피청구인 신문에 대해 "평의 결과 요청을 받아들이겠다"며 세부 내용을 조율하려던 참이었다. 그러면서 "헌재에 있는 대법원 자료를 스캔해서 받는 데 1주일 필요하다"는 국회 측 주장에 대해선, 심판정 내 사무관에게 "이 사건은 인력을 동원해서라도 다음 기일 전까지 스캔해서 제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2.1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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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검사 탄핵심판’ 이창수 등 피청구인 신문하기로
이 지검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18일 있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언 내용을, 조 차장과 최 부장검사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와 기자회견 내용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정 의원은 "피청구인들은 이 사건을 수사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검사에게 부여된 책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문이 있다"며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소환조사 원칙을 강조했음에도 수사 절차에 관한 상세보고 없이 김 여사 쪽이 지정한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비공개 출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조 차장 대리인은 김 여사 조사 방식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전례에 따라 현직 대통령 배우자의 경호와 보안을 위해 제3의 장소에서 조사가 이뤄졌다"며 종전에도 사건의 성격과 피의자의 지위,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출장 조사가 이뤄진 적이 있는 만큼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2025.02.1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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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비즈니스석이 150만원? 아시아나항공 발칵, 무슨 일
아시아나항공이 영국 런던행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으로 잘못 팔아 환불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후 자체 검토 과정에서 이런 오류를 확인하고, 잘못 입력된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사과 및 환불 안내를 했다. 승객이 구매한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원하면 요금을 다시 정산해 부과하고, 요금 재정산에 동의하지 않거나 탑승을 희망하지 않으면 무료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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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원, 결혼 안 하면 해고" 中기업에 발칵…당국까지 나섰다
20~50대 미혼 직원들에게 올해 9월까지 결혼하지 않을 경우 근로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공지해 논란을 빚었던 중국의 한 기업이 당국의 시정 요구를 받고 규정을 철회했다.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이난현 산둥순톈화공그룹은 최근 "28∼58세 미혼 직원은 올해 9월 30일 전까지 개인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직원이 1분기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반성문을 제출하게 하고, 2분기까지 안 되면 회사가 심사를 진행하며, 3분기까지 요구사항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 근로계약을 해지한다는 것이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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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 배포자 고발…"중대 범죄행위"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의 딥페이크 영상을 배포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2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대통령실 굿판 의혹'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운영자 역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피고발인은 대통령실이 (굿판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신용한씨를 고발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또다시 이를 단정적으로 방영했고, 더 나아가 '비용이 특활비로 지출됐을 것'이라는 음해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해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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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고위험 교원 긴급분리·직권휴직…초1·2 귀가 동행 원칙 강화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전 초등생 살인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고위험 교원에 대한 긴급 분리와 직권 휴직이 가능하도록 한 ‘하늘이법’ 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생 살인 사건을 계기로 고위험군 교사 관리 방안과 늘봄학교 귀가 등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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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학여고 화재 감식…"상하수도 배관 열선서 발화 추정"
서울 무학여고 화재가 상하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1차 감식 결과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1차적으로 상하수도 배관의 동파를 막기 위한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감식 결과와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최종 화재 원인을 결론낼 예정이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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