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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띄우고, 거물 만나고…시도지사 전국시대,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 [월간중앙]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기 대선 출마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김영록 전남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기 대선은 주요 시·도지사들에게 여러 의미에서 기회의 장인 셈이다. 비록 문 전 대표에게 밀려 경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비서를 상대로 한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문재인 다음은 안희정’이라는 말이 여의도에서 심심찮게 들렸을 정도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인지도와 대중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2025.02.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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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등장한 ‘일본 다케시마 카레’…서경덕 “한심할 따름”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올해도 시마네현청 지하식당에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만들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여는 행사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여는 행사다.
2025.0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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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인신매매’ 볼리비아 前대통령 4선 도전 선언
성관계 목적으로 여성 청소년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임기 제한 규정에도 올해 8월 예정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지지자 도움을 받아 생활 중인 코차밤바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8월 17일에 시행되는 대선에 나설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엘데베르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과 동석한 ‘승리를 위한 전선’ 당 대표 엘리세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한다"며 "어떠한 조건도 없다.
2025.0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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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만에 만난 여야정, 52시간·추경·연금 하나도 결론 못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후 5시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2시간가량 반도체 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했지만 모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의 시작 전 최 대행은 여당의 우선 처리 법안인 반도체 특별법을, 우 의장과 이 대표는 야당이 중점을 두는 추경 처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 대행의 반도체 특별법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도체 업계에 필요한 지원들은 하고, 또 필요한 것들은 또 추가로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25.0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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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 70% 등록금 인상…수도권 사립대는 90%가 올려
전국 4년제 대학의 70%에 육박하는 131개교가 올해 신학기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총협에 따르면 전날 기준 4년제 대학 190곳(사립 151곳·국공립 39곳) 가운데 131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인 5.49%까지 올린 대학도 9곳(사립 6곳·국공립 3곳)에 달했다.
2025.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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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추징' 해명에도…이하늬, 세금 탈루∙횡령 고발 당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하늬의 세금 탈루 및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00만원에 불과했던 해당 법인이 설립 2년 만에 법인 명의로 65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소재 부동산을 매입했지만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는 이하늬의 세금 탈루설에 대해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세무 대리인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납세의 의무를 다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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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에 멸공 써 인증해"…찬탄·반탄 홍역 대학가에 생긴 일
반탄·찬탄 집회에 ‘외부 세력’의 개입을 경계하고, 21일 오후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취지다. 대학에서 반탄·찬탄 양측이 맞서다 보니 외부 세력의 개입 여부가 쟁점이 됐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 1980년대 대학은 공론장 역할이 컸기 때문에 대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인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이 있었지만, 요즘 대학생 당사자의 시각은 아닐 수 있다"면서 "대학 서열화와 혐오가 담긴 표현이 많아진다는 건 탄핵 정국이 한국 사회를 망가뜨린 한 측면"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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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미 선종" 루머 키운다…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왜
폐렴 진단을 받고 일주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태에 대한 교황청의 명쾌하지 않은 설명이 뜬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황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이탈리아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들은 교황이 선종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정신 없이 전화를 돌렸다. 소문은 주말인 15~16일에도 계속 돌았고, 18일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는 교황청의 발표 뒤에도 일부 교황청 출입 기자들은 취재원과 동료들에게서 교황이 이미 선종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2025.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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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글에 발칵…'英 영화 자존심' 007 시리즈에 무슨일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창작 통제권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넘어간다. 영화 ‘007’ 시리즈 지식재산권 공동 소유주인 바버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은 20일(현지시간) 제작사 이온 프러덕션을 통해 낸 성명에서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합작투자(JV)를 신설했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이 시리즈의 창작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의 지식재산권은 브로콜리와 윌슨, 아마존 MGM이 공동으로 소유하지만, 향후 영화를 어떻게 제작할지는 아마존 MGM에 달려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2025.0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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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김정은·푸틴·시진핑과 정면으로 맞설 사람 트럼프”
마이크 월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역량을 강조하며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말했다. 월츠 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질문에 "이 세상에서 푸틴과,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그리고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트럼프"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협상가이며 최고 통수권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푸틴을 상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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