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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만난 이재명 "체포동의안 논란은 저의 부족함 탓"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비교하며 "개인의 부정·부패 문제와 국가의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대해 "개인의 부정·부패 문제와 국가의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수 논객 정규재씨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문재인 대통령 시기 집권기에 굉장히 많은 문제를 안겼다는 사실을 느끼냐'고 묻자, 이 대표는 "거기(윤 대통령)와 비교하니 (박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분"이라며 차이를 강조했다.
2025.03.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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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왼쪽 오른쪽 다 봐야"…친노조 정책 발표 '도로 좌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사람이 고개를 왼쪽을 보기도 했다가 오른쪽을 보기도 했다가 하는 것 아닌가"라며 "왼쪽 보고 오른쪽 보고 했다고 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이 이끄는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주 4일제, 노동시간 단축, 정규직화 등 친노조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그간 사회적 ‘을’에 집중했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이 대표가 주창한 ‘중도 실용’ 기조가 반영될 것이란 전망도 적잖았다.
2025.03.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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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탄핵’ 행진…긴장감 돌던 李-비명계는 손잡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앞 천막 농성장에서 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난 극복을 위한 시국 간담회’를 열었다. 박용진 전 의원도 "선당후사의 애당심과 위국헌신의 애국심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한 명의 당원 자격인 저도 이 자리의 민주당 지도자들과 함께 빼앗긴 봄을 찾아오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민주당 국회의원 도보 행진 출정식’을 한 뒤 곧바로 약 8.7㎞ 여의도~광화문 구간을 행진했다.
2025.03.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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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인은 왜 호박씨를 까먹을까?
전형적인 중국의 예전 거리 풍경인데 중국 사람들, 왜 이렇게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등 각종 씨앗을 까먹는 것일까? 언제부터 이런 풍습이 생겼을까? 그리고 이런 씨앗 까먹기에는 어떤 사회적, 문화적 의미가 담겨 있을까? 먼저 씨앗 까먹는 풍속의 시작은 중국에서도 자세이는 모른다. 호박씨를 비롯한 각종 씨앗 까먹기가 널리 유행한 것은 명청 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밖에도 소설 『금병매』에는 반금련이 날마다 남편 무대가 대문을 나서자 창가에 기대어 씨앗을 까먹었다는 내용이 보이고 『홍루몽』에도 역시 씨앗 까먹는 장면이 보이니 명청 시대에 광범위하게 퍼진 것만은 분명하다.
2025.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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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액 월 3만원' 이견 탓에…18년 만의 연금개혁 좌초 위기
그렇다면 소득대체율 1%포인트에 따라 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공개한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개정안에 따른 총보험료 및 수급액 추계’ 자료에 따르면 소득대체율 1%포인트에 따른 연금 수령액 차이는 약 3만원으로 나타났다. 추계 결과 현행(보험료율9%-소득대체율 40%)대로라면 가입자는 평생 1억3449만원을 연금 보험료로 내고, 수급 첫해 기준 월 124만원(2025년 현재 가치 기준)의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5.03.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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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WSJ 인터뷰 중 대선 출마 묻자 웃음 "지금은 임무 집중"
최 권한대행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민간 부문과 함께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미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고 발언한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중국·멕시코·캐나다에 이어 한국으로 향할 가능성에 대해 최 권한대행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에 대해 "삼성과 현대 같은 한국 대기업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공한 인센티브 영향을 받아 수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했다"며 "지난 2년간 미국 내 '그린필드 투자'(투자국에서 신규 생산시설·법인을 설립하는 투자)를 가장 많이 한 나라는 한국이었다"고 분석했다.
2025.03.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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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 충북동지회 조직원, 최대 징역 5년 확정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피고인들의 징역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씨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손 씨 등은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미화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받고, 4년간 충북 도내에서 국가기밀 탐지와 국내정세 수집 등 각종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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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선거법 위반'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무효 확정
경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남서(69) 경북 영주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다. 13일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을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3.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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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안보여"…中 삼킨 모래폭풍, 한반도 덮친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13일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PM2.5)에 이어 중국발 황사까지 연이어 찾아오면서 인천과 충청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황사는 오늘(12일) 밤을 시작으로 13~14일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025.03.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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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30일 휴전안, 더 큰 평화협정 초안에 쓰일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합의한 '30일 휴전안'이 향후 더 큰 평화협정 초안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이 무기 지원 및 정보공유를 재개한 점도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설전을 벌이며 정상 간 회동이 사실상 파행하는 등 갈등을 빚었지만 전날 고위급 회동을 통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5.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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