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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킥 퇴장' 中, 또 졌다...14억 염원 월드컵 또 물거품 위기
중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또 지면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중국 골키퍼가 쳐낸 공을 사우디 선수가 살짝 밀어줬고 문전에서 도사리던 알 도사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4억 중국인의 염원인 ‘월드컵 본선 진출’이 또 물거품이 될 위기다.
2025.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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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흠결 없애려 韓 먼저 선고?…"尹 가닥 잡혔다" 관측도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대통령이 파면된다면 조기 대선이 열린다"며 "대선 준비를 한 총리에게 맡겨 국정 혼란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한 총리를 먼저 복귀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헌재 헌법연구관 출신인 김승대 변호사는 "윤 대통령 선고를 앞두고 흠결을 없애기 위해 한 총리 사건을 먼저 진행하는 것 같다"며 "‘최 대행이 임명한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은 무효’라는 여권 일각의 시비를 해결하기 위해 한 총리부터 선고해 적법성 논란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사건 심리를 최우선하겠다"던 헌재가 윤 대통령 사건보다 늦게 접수된 한 총리 선고를 먼저 하는 것이 "아직도 윤 대통령 사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차진아 고려대 로스쿨 교수)이란 전망이다.
2025.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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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망상에 빠져 20년 직장동료 살해한 50대에 징역 15년
보호관찰 기간 준수사항으로 유족 접근 금지, 정신과 치료, 재범 방지 등 교육 이수를 적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망상에 빠져 20여년간 한 직장에서 함께 일하며 격의 없는 친분을 유지한 피해자를 주거지까지 찾아가 살해했다"며 "피해자와 유족, 이웃 주민들에게 고통과 두려움을 안겼다"고 밝혔다. 변씨는 직장에서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자신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A씨가 꾸미고 있다고 오해해 배신감에 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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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가동하라"는데…30억 들여 수리한 세종보, 멈춘 이유는
세종보 가동 추진 주민협의체(협의체)는 2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를 빨리 가동하라"고 주장했다. 세종시 금강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는 모두 큰 강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왔다"라며 "세종보를 가동해 금강도 한강처럼 멋진 경관을 유지하고, 세종시 호수공원과 제천·방축천 등에 공급할 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도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는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고 세종시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설치됐다"며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03.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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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마리 83억에 팔렸다…'300만뷰' 터진 희귀견 정체 뭐길래
사티시는 오카미를 인도로 데려온 뒤 여러 행사장에 데리고 다녔고 오카미는 인도에서 유명견이 됐다. 사티시는 오카미 외에도 중국 고유 견종인 차우차우 등을 키우고 있다. 사티시는 "이 개들은 희귀해서 큰돈을 썼다"며 "사람들이 항상 나의 개들을 보고 싶어 해서 충분한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2025.03.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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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포근한 제주...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옵서예
서귀포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열린다고 밝혔다. 매해 봄철 열리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한국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久留米)시, 중국 다롄(大连)시 등 3개 국가 3개 도시가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열린다. 22일 ‘1일차’ 5km 코스는 법환동 두머니물 공원을 찍고 법환마을회관과 대륜동주민센터를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2025.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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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책학교' 만드는 전공의들 "이대론 공멸, 정부와 대화해야"
중앙일보는 학교 설립을 준비 중인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 장재영씨, 원광대병원 사직 전공의 김찬규씨, 익명을 요청한 사직 전공의 2명을 인터뷰했다. 장씨는 "의료계는 1년간 (의료계 대신)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라'고만 했고, 그 때문에 의정갈등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제 정책 영향권에 있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찬규씨는 "우리가 만드는 학교도 하나의 시대 정신"이라면서 "전공의들이 지적하는 수련제도는 어깨너머로 배우는 게 아니라 체계적인 수련이 필요하다는 건데, 의료계 단체 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2025.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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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휴학계 반려에 "휴학원 유효…부당 처우 시 수단 강구"
의대생단체는 20일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로 인해 학교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을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동맹 휴학'은 불가하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의대생의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의대협은 전날 열린 전체학생대표자총회 임시총회에서 휴학생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을 경우 소송까지 검토하기로 의결한 사실도 성명을 통해 공개했다.
2025.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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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투쟁…시위·파업·태업 모두 고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일 "의대생 제적 운운은 보호가 아닌 압박"이라며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서 휴학원을 반려한다며 제적을 언급했는데 총장님들께 휴학 신청이 불법인지, 개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을 승인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지 묻고 싶다"며 "학생들이 대학으로 돌아가도록 좀 더 인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며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만약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의협은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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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용 금 투자 유혹…"하루 1% 수익" 미끼로 거액 가로채
최근 국제 금값이 폭등하면서 관련 투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튜브 등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를 모집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금 뮤추얼 펀드 등을 통해 매일 1%대 수익을 보장하고 수익의 30%도 상시 인출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금 투자업체 A사 사건과 관련해 1차 계좌주를 검거, 부산검찰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업체는 유튜브 등을 통해 금 투자에 대해 소개하고 카카오톡 1대 1 대화방으로 투자를 유도한 뒤 피해자들에게 ‘배당세 선납’ 등을 이유로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2025.03.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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