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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 쳐부수자' 발언 與서천호 제명·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3·1절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를 쳐부수자"라고 말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 및 제명 촉구 결의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해 "형법상 내란 예비·음모·선동·선전, 소요, 공무집행방해, 내란죄 및 국헌문란죄에 해당하며, 집회 과정에서 공공의 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을 끼쳤으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서 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3.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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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여성 어깨 치고 흉기 위협…잇단 정신질환자 범행 결국
최근 경기지역에서 정신질환자가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중부경찰서 역시 최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 C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응급입원 조치했다. C씨는 전날(3일) 오후 8시 10분께 수원시 장안구 대형 쇼핑몰에서 여성들의 어깨를 밀치고, 소화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3.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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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정부·의협 잠잠, 의대 교수만 분주…'응답하라 2026'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사협회 측에 비공식적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의사를 밝혔다는 중앙일보 보도가 나온 지난달 26일, 이 관계자는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 같으니 지켜보자"고 기대를 표했다. 1년을 넘긴 의정갈등을 풀 현실적 대안으로 '내년 정원 3058명 동결'이 급부상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지난달 24일 '내년 정원 3058명 복귀' 제안으로 물꼬를 텄다.
2025.03.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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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현 산불 일주일째 지속…30년만 최악의 산불
일본 혼슈(本州) 북부 도호쿠(東北)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시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일본 NHK 등은 이번 산불이 이날도 꺼지지 않아 4일 오전 6시 기준 소실 면적이 500㏊ 추가돼 2600㏊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산불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최소 84채 건물이 피해를 보았다.
2025.03.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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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리 정장이고 품격이다"…젤렌스키 복장 조롱 때린 우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장이 있기는 하냐"고 조롱 받자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우리도 ‘정장’이 있습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갖고 있다"며 여러 사진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코미디언인 안톤 티모셴코도 엑스에서 최근 보수주의행동회의(CPAC) 행사에 참석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바지가 종아리까지 올라가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런 사람들이 정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2025.03.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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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낡은 상속세, 중산층에게도 부담…3월 개편안 발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상속세 공제를 합리화하고 유산취득세로의 개편 방안을 3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이제 낡은 상속세를 개편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속세 공제를 합리화하고 납세자가 승계한 자산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담하도록 개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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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에 있다 화재…열두살 하은이, 장기기증하고 떠났다
2013년생 하은양은 아버지를 위해 낯선 1990년대 노래를 자주 부르던 친구 같은 딸이었다. 소방에 따르면 신장 투석으로 이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방에 두고 사용했던 휴대용 버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은양 아버지는 "주민센터와 복지센터, 학교 등에 돌봄 관련 문의를 했지만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5.03.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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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되더니 태극기 휘날렸다…"탄핵무효" 구호 터진 영화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엔딩 크레디트가 서서히 올라갔다. 이날 영화 상영 중 윤 대통령이 "언젠가 해야 하고, 누군가 해야 한다면 지금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자 극장은 환호와 박수로 덮였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극장가에선 정치 소재 다큐멘터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2025.03.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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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들 친구, 명태균에 '복당 조사' 의뢰…홍 아들은 "감사" 문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씨가 홍 시장 복당 발표 나흘 전 2021년 5월 6일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하고, 홍 시장 측의 관여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후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는 곧장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홍 시장 복당 문항이 포함된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2021년 5월 9일 결과를 공표했다. 최씨가 아닌 홍 시장 아들이 국민의힘 복당을 최종 결정한 2021년 6월 24일 당일 명씨에 "대표님(홍 시장)은 사장님(명씨) 능력 신뢰하시고 무척 감사해 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2025.03.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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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707단장 등 3명 직무정지…조만간 보직해임될 듯
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보직이 해임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4일 박현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 등 불구속 기소 상태인 3명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총 7명에 대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보직해임 등 추가 인사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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