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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갈 때 주의"…백신도 없다, 1급 감염병 되는 '이 병'
동남아시아나 인도에서 주로 발생하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비법정 감염병이었던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최근 감염병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 더해지면 1급 감염병은 총 18종으로 늘어난다.
2025.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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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메롱 포즈 출석…허위영상물 혐의 부인
검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시내버스에 탑승해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소란을 피워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30일 롯데월드에서 방송을 송출하며 소리를 지르고 머리를 때리는 등 소란을 일으켜 놀이기구 운행을 방해한 혐의와 한달 뒤 10월 31일 여성 피해자와의 스킨십 장면을 편집해 방송한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했다. 이 외에도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10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욕설과 함께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춤을 추며 컵라면을 테이블에 붓는 등의 행위로 편의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5.05.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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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 복귀는 개인 판단…조직적 방해 동의 못 해"
김 대변인은 수련병원협의회 주도로 최근 진행된 전공의 복귀 의향 설문조사에서 매크로(반복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프로그램) 사용 등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문 열렸을 때 방해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비판했다. 전공의들은 다음 주쯤 나올 각 수련병원의 모집 공고를 지켜본 뒤 복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제적과 유급 조치를 철회하라"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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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공의 2400명 복귀 의사…정부 이르면 내주 추가모집 연다
1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장 협의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달 중 수련병원 추가 모집을 열어준다면 "즉시 복귀하겠다"는 응답자가 약 1000명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관련된 의료계 관계자는 "중복 답변 등을 걸러냈더니 복귀를 원한다는 응답자 4000여명 중 60%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됐다고 보고 병원들이 다음주 중에는 추가 모집 공고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5.05.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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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봐야쥬" "남들은 뭐래유"…대선 족집게 '청주'의 고민 [대선 족집게 지역구 르포]
청주에서도 흥덕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0.63%포인트 차이로 신승한 곳으로 실제 대선 결과(0.73%포인트)와 거의 일치했다. "‘잘못한 사람이 제대로 심판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여기는 결국 ‘될 사람’을 밀어주기 때문에 결국엔 이재명 후보가 표를 많이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앞에서 만난 정유미(26)씨는 "대선을 또 치르는 게 계엄과 탄핵 때문인데, 국민의힘은 반성도 없더라"며 "지난 대선 때는 민주당 ‘내로남불’이 싫어서 국민의힘을 찍었는데, 이번엔 민주당을 찍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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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36명 기소
지난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공동주거침입,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진연 회원 36명을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2025.05.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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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40대, 중국행 출국장서 잡혔다
경찰이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해외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40대 남성을 구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과 검찰은 해당 기술이 실제로 중국 등 해외 업체로 넘겨졌는지, 김씨가 어떻게 기술을 유출했는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가 삼성 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판매·제공하기 위해서 부정 취득·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수석연구원 출신 B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2025.05.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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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탈당한다고 원죄 못 지워…김문수 함께 물러나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고, 헌재의 탄핵 인용이 김정은 독재국가 같다던 김문수 후보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가려질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탈당을 알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5.05.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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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권한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사법부 칼겨누는 민주당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민주당은 일부 정치·비리 판사들이 무너뜨린 사법부의 신뢰를 국민과 함께 회복시키겠다"며 "국회가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희대의 사법 쿠데타에 이어 내란 재판 담당 판사의 불법 접대 의혹까지, 도대체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어디까지 떨어뜨릴 참이냐"며 "법원은 당장 지귀연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고, 신속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미애 의원도 같은 회의에서 "대법원장 스스로가 정치 재판을 함으로써 사법 신뢰와 사법 독립을 무너뜨렸다"며 "(지 판사가) 텐프로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았으면,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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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며느리도 재판행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마약 혐의로 1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이날 이 의원 아들 이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대마를 2차례 산 뒤 3차례 사용하고,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사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는다.
2025.05.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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