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매체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美수출통제 따랐기 때문"
이와 관련, 11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엔비디아가 당초 중국과 약속을 어기고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에 따라 중국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근거로 중국에 여러 GPU 가속기 공급을 중단하면서 약속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차이나데일리는 "이는 관련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침해한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2024.12.11 20:00
0
-
교총 새 회장에 38세 강주호 교사 당선…“젊고 유능한 조직으로”
11일 제40대 한국교총 회장에 당선된 강주호 경남진주동중 교사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히며 한 말이다. 5~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강 회장은 50.66%의 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49.34%)를 1.33%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에서는 ‘학교의 주체는 선생님,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주제로 교권보호 정책 추진을 공약했다.
2024.12.11 20:00
0
-
[속보] 대검, 특수본에 검사 5명·수사관 10명 추가 파견
대검찰청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에 검사 5명 등 추가 인력을 파견한다. 대검은 11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검사 5명과 검찰 수사관 10명을 12일부터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김 전 장관을 상대로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와 김 전 장관이 계엄군에게 내린 지시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11 20:00
3
-
"정치 현장 체험하라"…과제물로 시험 대체한 국립대 교수
12·3 계엄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국립대 교수가 정치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라며 기말시험 대신 과제물을 내줘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학생 제위에게"라고 말문을 열며 "현장에서 정치 행정이 급변하는 시기에 시험공부를 하라고 여러분을 잡아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생생한 정치 행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라는 의미에서 12월 17일 시험은 첨부한 과제물로 대체한다"며 "답안을 작성해 12월 20일까지 행정학과 사무실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12.11 20:00
0
-
'최연소 제주도의원' 강경흠, 성매매 벌금 200만원 확정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전 의원과 검찰 모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27일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 외국인 종업원과 술을 마신 뒤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았다. 강 전 의원은 이틀 뒤인 1월 29일 성매매 대금을 포함해 80만원을 업주에게 계좌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11 20:00
4
-
경찰, 네이버 스포츠중계자료 유출 의혹 쿠팡플레이 직원 압수수색
쿠팡플레이 직원이 경쟁사인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직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에 대해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과거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A씨가 최근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 측에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2024.12.11 20:00
2
-
서울 도시 경쟁력, ‘세계 6위’로 점프…유럽 '이 도시'도 제쳤다
연구개발(R&D)·거주·교통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서울시는 11일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지수(GPCI)에서 서울이 세계 48개 주요 도시 중 6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연구 업적·환경 등을 평가하는 R&D 분야에서 경쟁력이 세계 5위라는 평가다.
2024.12.11 20:00
1
-
“전략무기 파괴” 이軍, 시리아 480회 공습…아랍 “영토 침탈” 비판
2대에 걸쳐 시리아를 철권통치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자, 이스라엘이 시리아 전역에 공습을 퍼붓는 한편 지상군을 완충지대 넘어로 보내 작전을 펼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지난 48시간 동안 시리아 전역에 480회의 전투기 공습을 감행해 시리아의 전략 무기 저장고 대부분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아사드 정권의 몰락은 환영하지만, 시리아의 새 집권 세력이 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중심의 반군 조직에 대한 경계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2024.12.11 20:00
0
-
[단독] 공수처도 움직인다…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사
홍 전 차장은 또 "윤 대통령과 통화 이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체포 대상자 명단을 들었다"고 주장해왔다. 홍 전 차장이 밝힌 체포 대상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13명이다. 공수처는 이날 홍 전 차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받았는지, 여 방첩사령관으로부터 구체적인 체포 명단을 들은 것이 맞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1 20:00
1
-
LVMH 아르노 회장 “비판 인사 사찰 요청” 의혹…재판서 혐의부인
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진보 성향 인사에 대한 사찰을 전 프랑스 국내보안국(DGSI) 국장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으로 언론인 겸 영화감독 출신인 하원 의원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2008~2012년 DGSI 국장을 지내고 퇴임 후 사설 보안 업체를 운영하던 베르나르 스콰치니가 아르노의 부탁으로 자신의 경찰 및 정보기관 내 인맥을 동원해 LVMH에 비판적인 언론사를 운영하던 프랑수아 뤼팽 의원에 대한 개인 정보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다. LVMH에 비판적인 인사들에 대한 사찰은 2013~2016년 진행됐다고 NYT가 전했다.
2024.12.11 20:0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