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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어라”에 美 찬반 논란…200살 백악관 목련 운명은
1829년 앤드루 잭슨 제7대 미국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백악관 뜰에 목련 나무를 심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잭슨 대통령이 심은 목련 나무가 상태가 매우 나빠 백악관 입구에서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끝이 있듯 이제 나무를 제거해야 한다. '잭슨 목련 나무'로 불린 이 나무는 백악관 남쪽 포르티코(반원형 현관) 근처에 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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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온 전한길에 與 박수…"마치 당대표처럼 기대" 비판도, 왜
전씨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헌재의 신속 탄핵 각하·기각 촉구’ 긴급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빨리 각하·기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월 3일에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하는 박수영 의원 격려를 위해, 지난 12일과 19일에는 각각 강승규 의원이 주최한 국민저항권 관련 세미나와 강민국 의원과 민간단체 미래자유연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체제 전쟁’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했다. 31일 토론회에서 나 의원은 "이재명의 탄핵 중독, 내란 선동에 이어 헌법재판소의 무한 연장전이 더해지며 국가 위기가 심화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즉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탄핵 심판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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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헌재 5:3설'에 野텔레방 난리났다…뚜렷한 근거는 없어
민주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방에 불이 번진 건 헌법재판소 내부 동향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마른 숲에 이른바 ‘5대 3 교착설’이라는 불씨가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현재 8명의 재판관 중 기각이나 각하 의견이 3명이면 헌재는 인용 정족수 미달로 기각 결정을 해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이 같은 결과를 피하려다 보니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게 ‘5대 3 교착설’이다. 민주당 지도부 의원은 30일 통화에서 "헌재 판단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관들이 지금 인용 5명, 기각 3명으로 교착돼 있다는 추론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마 후보자를 임명하게 해서 (갱신 절차로) 선고가 좀 늦어지더라도 인용 결정이 나오도록 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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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모집 땐 돌아갈 것" 의대생 속속 복귀에 전공의들도 동요
한 사직 전공의(외과)는 "전공의 대부분이 탕핑(드러눕기)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의대생 복귀를 보며 그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돌아갈 이들이 80% 이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빅5' 병원의 한 사직 전공의는 "하반기 모집 때 복귀하려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복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사직 전공의(내과)는 "의대생들이 실제로 복귀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의대 교육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전공의 사이에서도 복귀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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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재개되나…법관기피 각하 결정문 8번 만에 수령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는 지난 26일 이 대표에게 법관 기피신청 각하 결정문을 발송했다. 이 대표의 법관 기피신청 사건을 맡은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지난달 11일 "인사이동으로 법관 구성이 모두 달라져 기피 사유를 판단할 이익이 없다"며 이를 각하하고 해당 결정문을 이 대표와 법률대리인들에게 발송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이 지난 26일 법원에 송달주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8차례 송달 시도 만인 지난 28일 이 대표도 각하 결정문을 수령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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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당일 의대생 등록 러시…'수업 정상화' 판단 1~2주 더 걸릴 듯
정부가 제안한 의대생의 복귀 시한인 31일, 휴학으로 일관하던 학생들이 ‘등록 후 투쟁’으로 급선회하면서 집단 제적 위기는 일단 해소되는 분위기다. 이날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수업 복귀는 단순한 등록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 대학 총장, 의대 학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수긍할 정도의 복귀가 이뤄진다면 정부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부산의 동아대 의대는 공지문을 통해 "본교 의대 학생들은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제적 대상이 되지는 않으나 현재 상당수 학생들이 수강 철회를 한 상태"라며 밝히면서 "31일까지 수강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 유급 대상이 된다"고 안내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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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안하면 석유에 관세” 러‧우 어르고 달래는 트럼프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가 무산되고, "무산이 러시아 잘못일 경우에는 러시아의 모든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30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가 희토류 협정을 맺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주 큰 문제(big, big problems)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희토류 협상은 푸틴이 지난 2월 "러시아가 되찾은 새 영토에도 자원이 있다"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의 자원을 미국과 함께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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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앞두고 관세 압박수위 높이는 트럼프 “모든 나라가 대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4월 2일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확인하면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모든 국가가 (관세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외국산 자동차ㆍ부품에 25%의 관세를 4월 3일(한국시간 3일 오후 1시)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 사이에서 생산비용 상승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이제껏 본 적 없는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몇 개 국가가 상호 관세 영향을 받게 되느냐는 질문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될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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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尹 무서워 오줌쌌다"…반윤 검사가 밝힌 '조사실 진실'
「 윤석열 검사의 강압수사 논란, 진실은? 」 학력 위조, 고위 관료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 동국대 교수 신정아(53)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마무리된 뒤 『4001』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발간했다. 윤 대통령은 ‘신정아 사건’ 때나 회고록 발간 무렵만 해도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 신씨 회고록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여지없이 재등장해 윤 대통령의 무지막지한 ‘천성’에 대한 입증 자료나 되는 것처럼 널리 회자했다.
2025.03.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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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총포·도검 등 불법무기류 자진신고하면 처벌 면제
경찰청이 불법무기류로 인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30일까지 ‘2025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해당 무기의 소지를 희망할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격사유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지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경찰은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 불법무기를 제조하거나 판매·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3.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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