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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 '기습 입맞춤' 日여성…경찰, 수사 중지 결정 왜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일본인 여성에 대한 수사가 중지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수사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가 소재 불명이거나 2개월 이상 해외 체류, 중병 등의 사유로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
2025.03.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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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위컴 애비' 분교, 인천 미단시티에 들어선다…우선협상자 선정
세계적인 영국 명문 학교인 위컴 애비(Wycombe Abbey) 분교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는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의 명문 학교인 위컴 애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위컴 애비 측과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03.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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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산하기관 홈페이지 '먹통'…"복구 진행 중"
인천시와 산하 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 오류가 발생, 복구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4시 50분쯤 인천시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시는 "인천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도록 하겠다.
2025.03.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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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묶인 채 車트렁크에 갇혔다…택시기사 악몽의 5시간, 무슨 일
청주에서 한 남성이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이 남성을 쫓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60대 택시기사 A씨가 청주의 한 지구대를 찾아와 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어제 오후 9시 30분쯤 청원구의 길거리에서 남자 손님을 태웠는데, 이 남자가 인적이 드문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흉기로 나를 위협해 체크카드와 현금을 빼앗았다"고 진술했다.
2025.03.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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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마은혁 임명" 압박에…與 "그럼 문형배·이미선 후임도 뽑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박 수위가 커지자 여권 일각에서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 임명’이 맞불 카드로 등장하고 있다. 여당 지도부는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 "야당이 일방적으로 지명해서 통보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건 헌법 관행에 맞지 않는다"(24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고 반대하고 있다. 현재 헌법재판관 8인은 문재인 대통령 지명(문형배·이미선),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김형두·정정미), 민주당 추천(정계선) 등 5명을 진보 성향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명(정형식), 조희대 대법원장 지명(김복형), 국민의힘 추천(조한창) 등 3명을 보수 성향으로 구분하고 있다.
2025.03.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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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시 안해"라던 딥시크, 日 개인정보 처리방침만 추가 마련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어온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유럽 국가의 프라이버시 약관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 일본어 버전의 '개인정보 처리방침'(프라이버시 정책·이하 처리방침)을 공개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국 법 준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딥시크의 입장과는 달리 이번에도 국내 이용자를 위한 약관이나 정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국을 무시하려 한 게 아니고, 급하게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미비한 게 있었다'는 딥시크의 설명이 있었다"며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한국 법을 준수하겠다는 메시지가 온 상태"라고 밝혔었다.
2025.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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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민주당 초선 전원·김어준 등 72명 내란음모 고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초선의원 전원,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 초선 70명에 대해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바로 탄핵하겠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무위원을 상대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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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미얀마 강진 '3급 비상사태' 선포…117억 자금 요청
미얀마 강진 피해 대응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IFRC) 등 국제기구들이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긴급 대응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3급 비상사태'로 분류했다"며 "미얀마 내 부상자와 외상 환자가 많고 의료 환경이 열악해 질병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와 식수 공급 중단과 의료 접근성이 악화로 질병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외상 환자는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긴급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2025.03.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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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美 인기 드라마 '가시나무새' 리처드 체임벌린 별세
1980년대 미국 드라마 '가시나무새'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9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체임벌린은 1983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원제 Thorn Birds)에서 주인공인 가톨릭 신부 '랠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며 '미니시리즈의 제왕'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대표작인 '가시나무새'와 '쇼군'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2차례 받았고, '닥터 킬데어'로 '최고 TV 스타상'을 수상했다.
2025.03.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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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 대비’…경찰, 헌법재판관 신변보호 강화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관에 대한 신변 보호 수준을 추가로 강화한다. 31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정례브리핑에서 "재판관 전원에게 전담 신변 보호를 하고 있다"며 "자택 안전 관리도 112순찰과 연계해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재 주변 안전 관리를 위해 배치한 경찰 기동대는 대원 피로도와 예산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2시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기동대는 출퇴근하고 있으며, 이보다 먼 거리에 있는 기동대는 숙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5.03.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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