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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대통령 탄핵"…TK·보수도 절반 넘게 '찬성'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 여론조사 결과 '찬성' 76.1%, '반대' 21.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93.5%), 충청(79.2%), 부산·울산·경남(76.7%), 인천·경기(76.5%), 서울(72.1%)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비슷한 시기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이뤄진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도 '찬성' 75.1%, '반대' 23.3%, '모름' 1.6%로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았다.
2024.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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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참모 대부분과 소식 끊겨"…朴탄핵 정국 닮아간다, 장면 셋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는 10일 "비상계엄 사태 뒤 흘러가는 모습이 점점 2016년과 비슷해진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때도 12월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처음 진행된 7일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유지하며 가까스로 탄핵안 통과를 저지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탄핵안 표결을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을 정했고, 14일 두 번째 표결을 앞두고 있다.
2024.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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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0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경기 북부 100% 연결
서울시는 11일 오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의정부시와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의정부시와 기동카 협약 경기도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 중 하나다. 서울시는 5월에도 서울09번(의정부 고산지구~노원역)·서울10번(의정부 가능동~도봉산역) 등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의정부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했다.
2024.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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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하원, 트럼프 2기 앞두고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국방수권법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미 연방 상ㆍ하원이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에 따르면, 상ㆍ하원이 합의한 단일 국방수권법안(NDAA)에서 한국에 대해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ㆍ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있는 약 2만8500명의 미군 병력을 유지하고, 상호 국방 기반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방수권법안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계획을 내년 3월 1일까지 의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202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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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지휘한 장성, 국회서 증언 듣다 주먹 불끈…눈물 쏟았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제1공수특전여단을 지휘했던 이상현 여단장(육군 준장)이 국회 긴급 현안질의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상현 여단장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육군 대령)의 답변을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상현 여단장은 김현태 단장의 증언을 지켜보며 눈물을 참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거나, 결국 참다 못해 눈물을 흘리며 손수건에 얼굴을 묻고 있기도 했다.
2024.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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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가스라이팅… 아이에게 엄마행세, 아내에 성매매 강요
또래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20대 일당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 김모씨에게는 징역 7년을, 또 다른 20대 남성 김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20대 남성 전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는 피고인 전씨에 대해서도 "주범인 태씨와 내연관계를 가지며 아내인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협박, 폭행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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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는 김민주" 집회 커피 500만원 선결제한 중년의 부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 A씨는 "트위터 친구들아, 50대 아저씨 한 분이 집회 오는 분들을 위해 커피 500만원어치(1200잔 정도)를 선결제하셨대"라며 "근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전혀 안 하셔서 ‘이거 좀 온라인에 알려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다"고 밝혔다. 코드가 ‘민주’라니 민주주의에 커피 사주신 거 같아서 울컥한다", "민주에 현금결제 하셨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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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12·3 국무회의 때 비상계엄 찬성 한사람도 없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동의한 참석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11일 말했다. 그는 "회의 개회, 안건 이렇게 정상적으로 진행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도착하는 대로 다들 놀라서 우려의 말씀을 하고, 이러면 되느냐, 지금이 그럴 때냐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됐다"면서 "국무총리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계속 말하고 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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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계엄선포 과정서 일관되게 반대…책임 회피 않겠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준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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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5분만에 종료…회의록 미보유 회신"
행안부는 11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지난 6일 요청한 관련 자료를 회신받았다"며 대통령실의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 참석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총 11명이다. 이 회의에는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외교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무조정실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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