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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5·18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 참배 취소…5·18 단체 반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후보는 오는 17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대학교 내에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을 계획이었다. 김 후보 측은 5·18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18일 예정된 대선 후보 TV 토론 준비 등 예정된 일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05.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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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큰절 읍소…법카·대장동 등 이재명 의혹 다 때렸다
경기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선 자신이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수원의 광교 신도시 개발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을 정조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검사 사칭 사건을 언급하며 "어디 가서 총각이라고 해본 적이 없다. 김 후보는 이날 세종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완전 이전을 2029년까지 완료하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공약’을 발표했다.
2025.05.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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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초환 일단 두겠다"…이재명 공약에 '숫자' 안보이는 이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16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론에 대해 "시행해 본 후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 봐야 한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재초환 폐지를 공약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일단 지켜보겠다"며 사실상 폐지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진 의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서 "재건축을 통해서 과도한 이익을 누리는 건 사회 공공을 위해 환원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정책이나 투자 과정에서 집값 상승분이 있는데, 재건축을 했다고 해서 과도하게 이익을 누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5.05.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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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야제 거부당한 김문수, 결국 5·18기념식 안 간다
16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는 5·18 기념식 전날인 17일 광주를 방문하고 18일엔 찾지 않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김 후보가 내일(17일)도 가고 모레(18일)도 가고 이틀이나 광주를 가기는 어렵다"며 "내일 광주에 가서 공약도 발표하고 민주묘지 참배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김 후보는 5·18기념식과 전날 열리는 전야제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2025.05.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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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점잖고 느린 김문수, 도망다닐 땐 빨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점잖고 말도 느리고 행동도 그렇지만 도망 다닐 때는 빨랐던 거 같다"고 말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한 설 여사는 45년간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김문수는 속도전에서 약간 떨어지지만 저는 빨랐다"며 "(꼿꼿하고 대쪽 같은 면이) 아마 영천 지역의 양반 집안 특성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여사는 과거 노조운동에 대해 "제 나름대로 노조운동을 중요하게 여겼다.
2025.05.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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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尹탈당" 외치는데…김문수 아내, 尹측근 유튜버 만났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통화 여부와 상관없이 당은 당대로 준비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더 이상 논쟁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과 다른 메시지를 연달아 내고, 김 위원장을 향한 친윤계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당에선 "약속 대련이 아닌, 불협화음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를 돕는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자는데, 김 후보 측은 윤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유튜버를 만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2025.05.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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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대선주자 탐구]
한국노총 남서울지부 청년부장이던 김문수가 힘들게 말을 꺼낸 상대방은 설란영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겸 남서울지부 여성부장이었다. 그로부터 1년6개월 후 설란영의 부친이 김문수와 마주 앉았다. 설란영은 웨딩드레스 대신 원피스를 입었고, 두 사람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결혼식장에 동시 입장했다.
2025.05.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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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1987년 이후, 대선 직전 지지율 역대 최고치 [한국갤럽]
13대 대선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해온 한국갤럽 기준으로 이 후보는 1987년 치러진 대선 이후 선거 직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주 전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38%에 그쳤지만 각 당이 후보를 선출하고 대선 진용이 갖춰진 뒤 지지율이 13%포인트가 반등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 갈등, 탈당 뒤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미온적 지원 등으로 보수층이 총결집하지 못한 데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을 둘러싼 논란이 맞물리면서 김 후보 지지율이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5.05.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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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지귀연 '술접대 의혹' 확인중…비위 확인시 법령 따라 절차"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16일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에 제기된 술접대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윤리감사관실은 이날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이 지난 14일 처음 제기한 해당 의혹은 지난해 8월 지 부장판사가 강남의 모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5.05.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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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와 달랐다…새 교황, 한달 뒤 '사도궁' 아파트 입주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도궁 교황 아파트 대신 사제 기숙사인 산타 마르타의 집을 거처로 삼았다. 이후 산타 마르타의 집 2층 전체가 교황의 거처와 보좌진·의료진·경호 인력을 위한 공간으로 개조됐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종한 지난달 21일까지 12년간 그곳에서 지냈다. 코리에레델라세라는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여러 추기경이 레오 14세 교황에게 사도궁 복귀를 권유했으며, 레오 14세 역시 공식 업무 공간 확보와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사도궁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25.05.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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