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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연결고리 끊는다…경찰 전담팀, 온라인 유통 집중 단속
경찰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 각 시·도 경찰청에 전담팀을 마련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30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20년부터 각 시도청에서 운영하던 ‘다크웹·가상자산 전문수사팀’을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으로 개편해 전담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 경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대해 접근성이 높은 10대~30대 위주로 온라인 마약류 범죄가 늘고 있다고 보고 집중 수사를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025.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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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돈 더 써라" 압박…신형 미사일 품으려던 日 속앓이 [밀리터리 브리핑]
①일본의 대규모 미사일 도입 계획이 어려움에 처해 일본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려는 군사력 증강 계획의 일환으로 ‘적 기지 공격 능력(장거리 미사일)’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국내적으로는 정치·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국외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과 동맹에 대한 접근 방식 때문에 두 나라 관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②대만, GDP 3% 이상으로 국방예산 증액 추진 대만 매체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이 3월 2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GDP 대비 2.5%인 대만의 국방예산을 GDP 3% 이상 목표로 상향하는 특별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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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42인의 총수들' 살펴보니…유럽·바이오 노렸다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견한 42명의 세계 유력 CEO 가운데 유럽 인사가 21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바이오·의학 기업이 10개 사로 가장 많았다. 시 주석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38명의 다국적 기업 총수와 4명의 미국과 영국 우호기구 대표를 인민대회당 동대청에 초대해 다자주의를 옹호하며 대중국 투자를 권유했다. 이날 전체 회견의 주빈은 페덱스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지했지만, 단체 사진에서 이재용 삼성 회장과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을 시 주석과 가장 가까운 뒷줄 좌우 자리에 배치했다.
2025.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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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조 추경'에...與 "발빠른 추진 환영" 野 "만시지탄 효과의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추경 규모를 밝히면서 "여야가 필수 추경 취지에 동의해준다면 정부도 조속히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진행해 추경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4월 중 추경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국민의힘의 선제적 요청에 정부가 화답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회 추경 편성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수석대변인은 "추경을 뒷북 제출하면서 급하니 국회 심사 과정을 생략해 달라는 태도는 도저히 묵인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이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2025.03.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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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부과 전 차 사자"…현대차 등 車업계 미국서 판촉전
다음 달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앞두고 일부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서두르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업체들이 판촉에 나섰다. 현대차 측은 메모를 통해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여파를 주시한다면서도, 딜러들에게 현 상황을 판매 기회로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수입산 자동차와 핵심 부품에 대해 다음 달 초부터 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03.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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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값 인상 신경 안써"…SNS엔 "핀란드 대통령과 골프 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가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자동차 가격 상승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그들(관세가 부과되는 외국 자동차 회사)이 가격을 올리기를 바란다. 만약 한국에 10%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한국산 자동차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25% 관세에 더해 한국에 부과되는 10%의 관세를 추가한 35%의 관세가 추가로 부과돼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될 가능성이 있다.
2025.03.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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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수리 맡겼다가…대리점 여직원에 2억 뜯긴 90대, 뭔일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90대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도 받은 30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됐다. A씨는 휴대전화 고장 수리를 맡긴 B(90·여)씨 명의로 대출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해 들통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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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엔 쥐, 이번엔 바퀴벌레 나왔다…日 3대 규동 체인점 발칵
일본의 고기덮밥 규동 체인으로 유명한 ‘스키야’가 자사 체인에서 판매한 음식에서 쥐, 바퀴벌레 등이 발견되자 일본 내 대부분 점포를 나흘간 닫고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4일 오전 9시까지 휴점하기로 했다. 스키야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 중 하나로, 전국에 약 19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03.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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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중진 "마은혁 임명" 말하면서도…"줄탄핵 해법 아니다"
이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한 대행이 복귀한 뒤 일주일이 넘도록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며 헌재의 윤석열 판결을 심대하게 방해하는 행위"라며 마 재판관 임명 또한 촉구했다. 지난 28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0일까지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바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등 강경론을 고집한 것과는 다른 결이었다. 초선의원들은 "모든 국무위원에게 똑같이 경고한다"며 "(한 대행 탄핵 이후) 권한대행으로 승계될 경우 마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순차 탄핵’을 예고했었다.
2025.03.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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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각될라"…한덕수 재탄핵에, 재판관 임기연장까지 꺼낸 野
자칫 탄핵 선고가 4월 18일(문형배·이미선 재판관 임기 만료일)도 넘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인을 마은혁 후보와 함께 임명하면 헌재 내부의 구도가 윤 대통령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가 헌법 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며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 질서 수호의 책무가 있고, 민주당은 주어진 모든 권한을 다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 결론 선고가 많이 늦어지는데 필히 그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국민 모두의 재판소, 국민 모두의 재판관께서, 국민 모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고 호소했다.
2025.03.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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