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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진행돼야 한다면 이준석으로”
이 후보는 이날 충청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어떤 협상이나 요구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단일화에 대한) 저희의 의도도 없고 의지도 없고 실질적으로 효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준석 후보와 친분이 깊은 김용태 의원을 임명한 것이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지지율이 10% 이하에서 굳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20대와 30대 지지율이 김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도 나오는데, 윗세대로 전파되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며 "사표 방지 심리가 무너지고 이준석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인식이 중도 보수층에 퍼지면 동탄에서 있었던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2025.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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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10% 벽 못 넘었다…'동탄모델' 자신하던 이준석, 왜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8%였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3~15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후보 지지율은 8%였다. 여론조사업체에 따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7~8%포인트 안팎의 등락을 보였는데, 이 후보 지지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2025.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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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
의정부지방법원은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허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중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준강제추행 혐의는 같은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서 각각 수사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일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은 13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2025.05.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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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와 결혼한 둘도 없던 다정남…첫날밤 치르자 돌변했다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5.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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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출된 ‘14년 장기 집권’ 가봉 前대통령, 앙골라로 망명
앙골라 대통령실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봉고 전 대통령이 아내 실비아(62), 아들 누르딘(33)과 함께 수도 루안다 공항에 도착해 환영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봉고 전 대통령은 1967년부터 2009년까지 가봉을 통치한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아들로, 아버지 사망 후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4년간 정권을 이어왔다. 봉고 전 대통령은 2023년 8월 대선에서 3연임에 도전해 64.27%의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당선 발표 직후 그의 사촌 동생인 응게마 대통령(당시 공화국 수비대 사령관)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임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봉고 일가의 56년 장기 집권은 막을 내렸다.
2025.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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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金, 尹부부와 절연해야…다음주 현장서 국민들 만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한 이후에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향해 재차 계엄 반대(탄핵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 ‘선 긋기’ 수용을 촉구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님의 결단을 다시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리는 5월 18일까지 김 후보가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며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문수 후보님의 몫"이라고 했다.
2025.05.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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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방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소방청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밀집된 공장동 사이로 확산하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17일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11분께 발생한 화재를 초기 대응 1단계로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7시 59분께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오전 10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환했다.
2025.05.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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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광주 도심에 자리 잡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17일 큰불이 나 직원 1명과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로 인해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쳐 건물 안에 한때 고립됐다가 오전 8시 59분께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50대 남성 소방관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30대 남성 소방관도 머리에 상처를 입는 등 오전 11시 50분 현재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5.05.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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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고립 근로자 무사 구조
17일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시작된 장소는 생고무, 화학약품 등 타이어의 기본 재료를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전기 오븐 장치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8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2025.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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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 안전펜스 뚫고 7m 아래 풋살장 추락…운전자 숨져
대구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난간을 뚫고 7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9분쯤 동구 방촌동 화랑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가 7m 높이 옹벽 아래에 있는 풋살경기장으로 떨어졌다. 사고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안전펜스를 충돌한 뒤 풋살장으로 떨어졌다.
2025.05.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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