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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252야드 홀인원…김시우, 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기록
김시우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챔피언십 2라운드 6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메이저대회 사상 최장 거리 홀인원, 디 오픈 최장 홀인원, PGA 챔피언십 최장 거리 홀인원 기록을 갖게 됐다. PGA 챔피언십 조직위는 김시우가 메이저 대회 사상 최장거리 홀인원 기록 이외에도 2002년 스콧 호크에 이어 메이저 대회 2년 연속 홀인원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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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영장심사 출석…취재진에 묵묵부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가 17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1시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 건물로 들어섰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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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됐다…이재명, 왜 가는 곳마다 이순신·동학 외치나
지난 14일 거북선이 있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선 "이순신 장군의 호국안민 정신이 우리가 처한 이 위기를 확실히 이겨내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창원에선 "전 이순신을 경외한다"며 "이분이 매우 유능한 장수였는데, 도중에 모함당해 죽을 뻔했다. 지난 15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선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물길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물살이 어디가 센지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죽음의 각오로 조선을 구한 것"이라며 "죽음의 위기에 처한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살려주셨으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이순신의 각오로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열린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선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준비-도전-승리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용기의 다른 이름"이라고 이순신을 재차 띄웠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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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 헌법 전문에 싣고, 노태우 비자금도 끝까지 환수해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묻자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원 이사장은 "1980년 광주에서의 시민들 저항이 초석이 되면서 이후 서울은 물론 대구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실 규명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게 됐다"며 "그 목소리들이 결국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지금까지도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정치권에서도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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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다큐 개봉에 "갇힌 몸이라 못 보지만…다시 만날 날 기약"
자녀 입시 비리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 제목처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4일 개봉한 '다시 만날, 조국'의 주연배우(?)로서 인사 올린다"며 "갇힌 몸이라 영화를 보지 못하지만 보신 분들의 평을 보내 주신다. 이어 "'그대가 조국'이 사냥당하는 조국의 고통과 시련을 다뤘다면, '다시 만날, 조국'은 공적 분노를 터뜨리며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조국의 모습을 조명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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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총부리를 감히" "민주당이 원인 제공"…'강동' 엇갈렸다 [대선 족집게 지역구 르포]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9%포인트 차 승리했지만 이번엔 ‘혼내주기’ 위해 표심을 돌릴 결심을 했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김씨는 "민주당원이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싫어 윤석열을 찍었다"면서도 "계엄만 아니었으면 국민의힘을 지지했을 테지만, 이번엔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 했다. 엄모(43)씨는 "이재명을 뽑을 바엔 이준석을 뽑겠다"고 했는데, 19대 대선에서 강동구에선 1위 민주당 문재인(41.31%, 전국 41.08%) 후보 다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22.76%, 21.41%)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던 일이 있긴 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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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쳤는데 사람 살렸다…경북 학교 '빨간 버튼'의 기적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경북 지역 모든 교육기관과 공·사립학교에 982대의 119 비상벨을 설치했다. 김씨는 "숙직실에 처음 119 비상벨이 설치됐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김씨는 "119 비상벨을 설치할 때만 해도 설마 내가 저 벨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작은 벨 하나로 사람 목숨을 살릴 수 있는 119 비상벨이 경북뿐 아니라 전국 교육기관에 설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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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관현 열사 죽고 제가 그방에 수감"…5·18 참배 눈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한 윤상원 열사와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인 박관현 열사 묘를 각각 참배했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광주교도소에서 박관현 열사가 죽은 뒤 제가 들어가 그 방에서 1년 생활했다"며 "5월을 생각하면 늘 너무 아픈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2025.05.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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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준표 설득위해 '하와이 특사단'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 이후, 당과 나라를 지킬 책임이 이제 더욱 절실해졌기에 홍 전 시장에게 진심을 전할 하와이 특사단을 보낸다"고 전했다. 특사단은 오는 18일 하와이로 출국해 홍 전 시장에게 김문수 후보의 손편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2025.05.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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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보고 매일하라"…국힘, 의원들에 초강수 공문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이날 각 의원실에 ‘제 21대 대선 국회의원 일일 선거 지원 활동 보고’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원내대표 명의로 작성된 해당 문서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효율적인 대선 선거운동 운영과 유기적인 선대위 연계 활동을 위하여 ‘국회의원 일일 선거 지원 활동 보고’를 취합 받고자 한다"며 "취합된 자료는 선거운동 기간 중 전략분석, 선대위 운영계획을 결정하는 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며 선거 이후 국회의원 평가자료로 계량화할 예정이다"고 적혀있다. 17일부터 이러한 선거 지원 활동 보고는 선거운동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제출하도록 되어있다.
2025.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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