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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父 면허 뺏어달라" 신고도…부산 고령 운전자 사고 급증
두 사고 모두 운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1차 사고 후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진 끝에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현실적 보상이 강화된다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들은 운전하는 고령 부모의 접촉 사고가 부쩍 잦아진다면 곧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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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도쿄대 학생 골랐다"…日칼부림 뒤엔 '부등교' 34만명 [세계한잔]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쟁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이 반영된 현상"이라면서 "전문가들은 모방 범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복잡한 가정 환경이 싫어서 소년원에 가고 싶었다"면서 "누구든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도쿄에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 '텔 라이프라인'의 빌 클리어리 담당자는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고립감과 단절감이 심해졌다"면서 "향후 모방 범죄가 잇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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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로 보름 가니 폭싹 삭았수다"…신안·나주 각각 홍어축제 왜
남도의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홍어 산지인 전남 신안군에 이어 홍어 집산지인 나주 영산포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홍어 풍어제를 겸한 ‘제11회 흑산 홍어축제’가 신안군 흑산도에서 열렸다. 신안과 나주에서 홍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각각 열리는 것은 숙성 홍어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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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흰색 빈 종이 들고 출동…'박사님 경찰'의 마음 순찰
경기 광주서가 시행하는 ‘마음순찰’ 프로젝트란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심리 평가 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 경장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해선 2차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 경장은 "관계성 범죄는 반복적이고 은밀하게 피해자의 심리와 일상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데, 가해자가 처벌을 받으면 피해자가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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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강제구인도 검토하는 檢…'공천개입 의혹' 결정적 장면
그간 검찰은 명태균씨를 비롯해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 등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조사했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진술과 녹취 등을 확보한 상태다. 윤 전 대통령 부부까지 수사대상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건 지난해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윤 전 대통령의 육성 녹취를 공개하면서다. 지난 2월 수사 거점을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긴 이후, 의혹이 제기된 2022년 재보궐 창원 의창구 공천 과정과 그해 지선 포항시장·평택시장 등 후보자 공천 과정 그리고 2024년 4월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의 창원 의창구 공천 과정과 관련한 핵심 인물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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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70만원, 둘째 출산시 2억…파격 공약 내건 군소후보들
기초연금 70만원, 실미도 부대 1500명 편성, 둘째 아이 출산 2억원…. 권 후보는 전 국민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하고 상병수당을 모두에게 지급하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건강보험 진료와 비급여 진료를 병행하는 혼합 진료나 병행 진료를 금지한다는 공약도 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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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령관, 韓 조기 대선 관련 “새 지도자, 동맹 교차점 직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한국 조기 대선과 관련, "누가 당선되든 한·미·일 협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의 새 지도자는 자국이 직면한 특정 동맹의 교차점(juncture)에 있다는 현실에 직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3일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와 상관없이 한·미·일 공조가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중국이 이를 후원하는 ‘배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들이 시간 속에서 배운 것은 동맹의 힘"이라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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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청탁 의혹’ 관련 前행정관·샤넬 압수수색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진과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과 과거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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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대선 낙관론 경계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의 남천교 청연루에서 청년 국악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50%를 넘었는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유의할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골프하고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고 하지 않느냐"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최근 여론 조사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고 있다며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에서 51% 지지를 얻어 첫 과반을 달성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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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박성재 장관, 김여사 명품백 사건 주요 시점에 수차례 통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주요 시점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통화를 한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5월 이후 박 장관과 십여 차례 통화했다. 추경호 의원과 지난해 12월 1일과 3일 그리고 6일에도 수차례 통화했고,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던 김재원 의원과 비상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과 6일 각각 세 차례와 두 차례 총 다섯 번 통화했다.
2025.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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